- 1967. 1. 28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1992.~2022. 경향신문 기자
- 2020.한국인터넷기자상 참언론상
- 2015.민주언론시민연합 올해의 신문 보도상
- 2012년 2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합격
- 국내 언론사 기자 중 최초로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가진 노동담당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 강진구(56) 대표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강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재청구에 추가된 혐의를 감안하더라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이 수사과정을 통해 확보돼 있는 점 ▲ 피의자 소환조사 등 그동안 수사 결과 ▲ 피의자 직업 ▲ 영장심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등 혐의로 강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2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지 2개월 만이다. - 연합뉴스 2023.2.22
강진구 기자 구속 시도,국민에 대한 억압이다
-비판언론인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돼야 한다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기자에 대한 구속 영장이 또 다시 청구됐다.첫 번째 구속 시도가 실패한 지 두 달도 안 돼 검찰과 권력이 기어이 강 기자를 구속하겠다고 나선 것이다.스토킹이니 허위사실 유포니 명예훼손이니 온갖 혐의를 강진구 기자에게 씌우고 있지만 권력에 대한 비판 언론,감시 언론에 대한 억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및 장모,실권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추적 보도하고 있는 더탐사는 특히 한 장관 의혹 보도로 인해5개월간16차례의 압수수색을 당했다.한국언론사에 유례없는 수난이며,유례 없는 억압이다.
강진구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돼야 한다.언론의 자유 보장을 위해,권력을 견제 감시하는 언론의 취재 권리를 위해,비판언론을 통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너무도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
서울대 민주동문회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동문이기도 한 강진구 기자의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묶으려는 시도를 우리 자신의 입과 손과 발을 묶으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지난해 초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검찰독재를 꿈꾸고 전쟁위기를 조장하며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는 이,우리 사회의 상식과 양식을 무례한 구둣발로 짓밟으려는 이,그런 인물이 서울대의 동문이라는 것이 우리의 수치와 불명예가 되고 있는 상황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서‘부끄러운 서울대인’의 이름으로 펼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서울대 민주동문회는 이제 서울대인으로서의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씻어낼 수 있게 해 주는 자랑스러운 동문 강진구 기자에 대해 족쇄를 채우려는 검찰과 권력의 부당한 권력 행사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
국민들은,양식 있는 시민들은 강진구 기자와 더탐사가 자유로운 취재와 보도로 진실을 알려주길 바란다.권력과 검찰은 더탐사와 강진구 기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구속영장으로 응답할 게 아니라 허위사실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라.
우리는 법원이22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식과 양식,법적 정의에 합당하게 이성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지난해12월 영장심사에서 보여줬던 대로 사법부는 살아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 바란다.
2023년2월21일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법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침입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최영민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30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주거침입) 위반 혐의를 받는 강 대표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새벽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 한국일보 2022.12.30
-경찰이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 강진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면담을 요구하는 등 허락없이 주거지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던 상태였다.
27일자 JTBC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26일) 강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대표는 지난달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집 앞까지 찾아가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면담을 요구하는 등 허락 없이 주거지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도어락을 건드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한 장관은 강 대표 등 '더탐사' 관계자 5명을 공동주거침입 및 보복범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더탐사' 관계자 최 모 씨 등 3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주거지, 지난 23일에는 강 대표 주거지를 두 번째로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 -더퍼블릭 2022.12.27
-강 대표는 27일 통화에서 “영장청구 사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빠르면 내일 법원이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지정해 통지할 것으로 본다”며 “법원이 상식적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한다. 기자의 취재 활동을 주거 침입과 스토킹으로 엮는 것은 범죄로 낙인 찍는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더탐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이 언론사 기자를 압수수색하고 구속까지 할 만한 사안인가”라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청담 게이트 진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운 나머지 취재 중인 기자를 구속하여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한동훈 장관이 검찰을 통해 더탐사 기자들을 구속하라고 압력을 넣었거나 지시한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면서“입에 재갈을 물린다고 청담 게이트 진실을 가둘 수 없다. 더탐사 기자 구속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지난달 28일 더탐사 취재진을 ‘정치 깡패’에 비유했다. 한 장관은 “과거에는 이정재, 임화수, 용팔이 같은 정치 깡패들이 정치인들이 하기 어려운 불법을 대행했다”며 “지금은 더탐사 같은 곳이 정치 깡패들이 했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미디어오늘 2022.12.27
-2022 제1회 ‘바른언론상’에 MBC와 시민언론 더탐사 대표 강진구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바른언론실천연대는 지난 7일 관훈클럽회관에서 제1회 바른언론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일 바른언론실천연대에 따르면 MBC는 올해에도 뉴스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PD수첩’ 등을 통해 언론자유 위기와 최고 권부의 겁박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있는 보도로 한국 바른언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게 선정 이유다.
더탐사 강진구 기자는 한국기자협회 선정 ‘한국기자상’ 4회 수상과 다른 많은 언론관계상 수상 등이 증거하듯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려는, 기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해 왔다. 근래에는 유례가 드문 자택 압수수색 등 정부의 언론자유 겁박에 굴하지 않고 경향신문과 유튜브 열린공감TV 등을 통해 ‘최순실(본명 최서원) 명마 뇌물사건’ ‘건진·천송 보도’ ‘김건희 7시간 인터뷰’ 후속 추적보도, ‘한동훈 처남 성폭행 추적 보도’ 등 최고 권부의 문제점을 좌고우면 하지않고 용기있게 보도, 바른언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 서울파이낸스 20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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