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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 2대 국가수사본부장,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전 경찰청 수사차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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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경찰 공무원
1968년 서울 출생
 
 
  •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법학 석사
  •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 환일고등학교

 

  • 2022.06.~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
  • 2021.07.~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국장
  • 2021.01.~경기도북부경찰청 청장
  •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 경찰청 인사담당관
  • 주러시아 대사관 경찰 주재관(치안관)
  • 행정고시 38회
  • 특채로 1999년 경찰 입직
  • 서울 용산경찰서장
  •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 서울(54) ▲ 서울 환일고 ▲ 성균관대 ▲연세대 법무대학원 ▲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방범과장 ▲ 경기남부경찰청 광명경찰서 수사과장 ▲ 서울경찰청 구로경찰서 수사과장 ▲ 경찰청 외사관리관실 외사3담당관실 외사수사담당 ▲ 주러시아 연방대사관 주재관 ▲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 ▲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장 ▲ 경찰청 외사국 외사기획과장 ▲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서울경찰청 차장 ▲ 경기북부경찰청장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 경찰청 차장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내부에서 검찰이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 경찰이 계속해 압수수색 영장 등을 먼저 신청하고 있지만, 검찰이 이를 지연시키거나 뭉개는 방식으로 수사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는 것이다.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경찰이 먼저 신청했지만, 청구권이 있는 검찰이 이를 꺾고 자신들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라는 게 경찰 내부의 설명이다.

국수본 비상계엄특별수사단장인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첫 브리핑에서 "국수본은 내란죄 수사의 주체"라고 발언한 것도 이런 상황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9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7일 오후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8일 검찰은 이를 불청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서류를 가져 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튿날인 9일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내부에서 불만이 폭발한 지점이다.

검찰은 관할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기관에 대한 수사를 경찰이 할 수 있느냐는 것인데, 경찰은 내란죄는 경찰에게만 수사권한이 있고, 당연히 압수수색 등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영장을 둘러싼 경찰과 검찰의 미묘한 신경전은 또 있었다. 지난 6일 경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7일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그런데 8일 새벽 130, 김 전 장관이 기습적으로 검찰에 출석했고, 검찰은 그를 긴급체포했다. - 노컷뉴스 2024.12.9.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라며 비상계엄 수사 주도권이 경찰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브리핑에서 "이번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수본은 내란죄 수사 주체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란죄 수사는 검찰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아닌 경찰 소관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내란죄는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 개시 대상 범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검찰청법과 공수처법상 수사 개시가 가능한 범죄의 '관련 사건'은 직접 수사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들어 검찰과 공수처 모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란 혐의 직접 수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이에 검찰과 경찰(국수본), 공수처 간 수사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경찰은 수사팀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이번 수사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국수본은 전날 기존 120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에 30여 명을 더해 150여 명 규모의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했다. 우 본부장을 단장으로, 경무관급인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포함해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와 범죄정보과 수사관들이 추가 투입됐다.

우 본부장은 "핵심 피의자인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방부 등 주요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포렌식 등 압수물 분석과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혐의 내용 구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일보 2024.12.9.

 

 

 

- 오늘 제2대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된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청장은 "국가수사본부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경찰수사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MBC 2023.3.27

 

 

- 임기 2년의 개방직인 국수본부장은 경찰청장이 추천하고 행안부 장관이 제청한 뒤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27일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인사는 정 변호사의 낙마와 조직 내부 반발 등을 고려해 내부 공모로 가닥을 잡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변호사의 낙마로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부에서 역량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게 내 의견이라고 (대통령실에)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다. 앞서 정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임명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하자 대통령실과 경찰에 인사 검증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  - 한겨레 2023.3.26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의 낙마로 수사 전문성을 갖춘 후보를 내부에서 발탁하기로 한 것이다.

26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과 정부는 국수본부장으로 우 청장을 낙점했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대통령실은 인선 논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27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이후 두 번째 내부 발탁이다. 정 변호사의 낙마 과정, 조직 내부 사기 등을 고려해 내부 공모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임명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하자 인사를 검증한 대통령실과 경찰에 비판 여론이 거셌다.

윤 청장은 국회에 출석해 "정 변호사의 낙마로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부에서 역량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게 내 의견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대통령실에 건의를 시사했다. 국수본부장은 치안정감으로 경찰청장은 외부 또는 내부 인사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우 청장은 서울 출신이며,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장, 인사담당관,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우 청장은 내부에서 수사 전문가로 불리며, 지난 2018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당시 드루킹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 아시아경제 2023.3.26

 

 

- 경찰청은 25일 정 변호사가 자녀 학교 폭력 문제로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인사혁신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임 국수본부장 임명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안팎에서는 대통령실이 정 변호사 사의 표명 직후 본인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사표 수리 방침을 밝힌 만큼 경찰청이 서둘러 차기 국수본부장 인선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임 남구준 국수본부장 임기가 이날로 종료되는 가운데,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정 변호사 사의 표명 직후 차기 국수본부장 인선 절차와 관련해 재공모와 내부 선발, 2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다만 이미 한 차례 공모를 진행한 만큼 재공모보단 내부 선발 쪽으로 분위기가 기우는 모양새다. 재공모를 거쳐 재차 국수본부장을 임명하기까진 1달여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국수본 수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기엔 부담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 인선 과정 때부터 내부 인사 선발 얘기가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된 점도 이 같은 관측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경찰 내부 후보로는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과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치안감) 등이 차기 국수본부장으로 지속적으로 거론돼왔다. 모두 오랜 수사 경력을 자랑하는 '수사통'인 데다가 수사 전반에 대한 정책 수립과 총괄 업무에 경험이 풍부하다. 또 윤희근 경찰청장 등 경찰대 출신이 대거 포진한 경찰 지휘부와 융합도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 아시아경제 2023.2.25

 

 

- 우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민생 협력 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사구조개혁을 통해 경찰이 독자적 수사권을 갖게 됐지만, 제도의 완전 정착을 위해선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법령과 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 사건 하나하나에 책임을 다해 명실상부한 책임수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부턴가 우리의 의사결정과 치안 활동이 묵묵한 다수가 아닌 무능력·무책임한 극소수에 휘둘리진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주민 안전을 추구하는 최후 보루로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소명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앞서 우 청장은 이날 오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 원인 파악을 지시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 연합뉴스 2022.12.30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경기 남부경찰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오늘부로 경기 남부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치안정감 우종수입니다.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3년여전 경찰로 전직 후경찰서 과장으로 첫 보직신고를 한 이곳 경기남부경찰청사에 다시 돌아와 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먼저오늘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2만여 명의 경기남부경찰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경기남부경찰청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시고

경찰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신

박지영 전 청장님께도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남부경찰 동료 여러분!

경기남부경찰은 2022년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들을 이루어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양적으로는 1,0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전국 최대이며질적으로는 다양한 지역적 특성이 혼재하고 특수 치안수요도 상당한 지역을 담당하는 전국 최대의 경찰청 입니다.

이같이 어렵고 다양한 치안여건에도 불구하고 경기남부경찰은 지난 한해동안 민생범죄와 사회질서 교란행위를 엄정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잘 유지하여 왔습니다.

지난 한해 경기남부경찰은 전화금융사기·절도각종 폭력 및 조직범죄외국인 범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범인검거 실적이 전국 1위이며치안종합성과 평가도 5년연속 S등급을 달성했습니다.

경기남부지역의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면서,

경기남부경찰의 일원으로 여러분과의 동행을 시작하며 앞으로 치안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몇 가지를 말씀드리는 것으로 취임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첫째민경 협력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지난 2021년부터 자치경찰제가 도입되고 오랜 숙원이었던 수사구조개혁을 통해
경찰이 독자적인 수사권한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창경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했지만제도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이 같은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하여
우리 모두 더 많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자치경찰제의 시행으로 지방행정과 연계를 통한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보다 효율적인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는 물론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법령과 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사건 하나하나에 책임을 다하여 명실상부한 책임수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둘째로우리 경찰남부경찰 구성원 모두가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 소명의식을 갖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찰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무엇을 하는지왜 중요한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인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의사결정과 치안활동이 말없이 묵묵히 업무에 임하는 성실한 대다수의 직원들이 아닌무능력·무책임하면서 목소리만 큰 일부 극소수에게 지나치게 휘둘리지는 않았는지 뒤돌아 보아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자신의 기본적 소임은 뒷전으로 하고 말 많고 불평불만만 하는 일부 목소리 큰 구성원들의 눈치만을 살피는 무사안일한 의사결정과 업무행태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경찰공무원이 보통의 샐러리맨과는 무엇이 다른가를
명확히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민의 안전을 추구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기댈 곳 없는 우리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셋째로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치안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사건 발생 후 범법자 검거 중심실적 중심에서 피해자 보호 중심으로

치안 활동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사전 예방적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인권보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조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을 서로 아끼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존중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형성하여야 합니다.

저는 혼자 빨리가기 보다는
함께 멀리 가는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소통이 중요합니다.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업무처리 자세는 매우 위험합니다.

소통에 문제가 있는 개인과 조직은
조그마한 파도에도 침몰하고 맙니다.

상하 간 종적수직적 소통도 중요하지만
기능 간부서 간동료 간의

횡적ㆍ수평적 소통이 중요합니다.

경기남부경찰에는 더 이상 너의 일과 나의 일,
너의 책임과 나의 책임이라는 구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일이고,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고,
모든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비바람이 불면제 우산을 펴서
여러분들이 비에 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제 우산이 찢어지거나 너무 작아서
여러분들의 비를 막아 줄 수 없다면,
저 혼자 우산 속에 숨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우산을 버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비를 맞겠습니다.

여러분지금 우리 경찰은 과거 어느때도 경험하지 못했던큰 변화의 소용돌이를 지나고 있습니다.

과거 10년에 걸쳐 일어났던 변화가 지금은 단 1짧게는 몇 개월만에 이루어지는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치안환경과 주민들의 요구도 급속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동적으로 이같은 변화에 끌려가서는 안됩니다.

변화를 능동적으로 선도하여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과거에 아무도 가보지 않은 보람있는 길을 함께 가고자 합니다.

서산대사의 시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적행 수작후인정
(踏雪野中去不須胡亂行 今日我跡行 遂作後人程)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
뒤에 오는 이의 길이 되리니

저를 포함한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우리 후배 경찰관들의 이 되고 지표가 됨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마음을 같이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가장 안전한 경기남부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시 바랍니다.

우리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경기남부경찰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

 

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 우 종 수

 

 

 

 

정순신 낙마 한달…2대 국수본부장에 경찰 내부 인사 내정

우종수 경기남부청장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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