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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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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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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정치부 기자
- 호통을 치며 뉴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앵그리 앵커’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화제가 된 MBN ‘뉴스파이터’ 김명준 앵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다. 뉴스 진행자가 윽박을 지르며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중 ‘품위유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민원인이 지적한 MBN 뉴스파이터 2022년 11월1일 방송분에서 김명준 앵커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긴급 브리핑 발언을 언급하며 호통을 쳤다. 김명준 앵커는 “대체 뭐가 그렇다면 이 참사에 대해서, 156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 참사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지라는 겁니까. 누가 책임이 있다는 겁니까?”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어 이 장관의 사과문에 대해 “왜 이렇게 솔직하지 못해요. 말을 빙빙 돌립니까. 이거 해석할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말라는 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게 저런 입장문조차 빙빙 돌려(생략)”라고 고성을 질렀다.
패널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과정에서는 “그래 하도 너희 언론들이 사과하라고 하니까 내가 대국민 사과는 할게. 이런 건 아니겠죠?”라고 말하며, 이 장관이 20분 제한 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 절반 이상을 답변하지 않은 것에 대해 “20분 제한 규정을 둬요? 이게 무슨 운동 스포츠입니까? 그리고 절반 이상 빼먹어요? 그 제한 규정 탓에?”라고 고성으로 발언했다. 적용조항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 제1호로, 해당 조항은 ‘방송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고성·고함 등의 표현을 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새로운 진행 방식에 ‘속이 뚫린다’,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너무 감정적이고 편향적’이라는 우려도 있다. 시청자 A씨는 “패널들이 뭘 잘못했나 싶을 정도로 호통치듯 말해서 보고있으면 재밌다”며 “좋은 쪽으로 웃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B씨는 “평소 엄마는 김명준 앵커가 유쾌하고 시청자 마음을 대변해준다면서 항상 김 앵커 뉴스만 본다”면서도 “나는 너무 시끄럽고 편파적이어서 채널을 돌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사안은 심의위원 5인 중 3인이 행정지도 ‘권고’, 정민영·윤성옥 위원이 ‘문제없음’ 의견을 내 ‘권고’로 의결됐다. - 미디어오늘 2023.1.3
MBN 뉴스파이터-2022년 12월 15일 김명준 앵커 오프닝
눈에 대한 퀴즈로 시작합니다.
세상에서 눈이 제일 많이 오는 곳이 어딜까요?
네? 시베리아?
아닙니다.
정답은 군대입니다.
가보신 분만 압니다!
눈 내리면 장병들은
삽과 대빗자루를 들고 나가는데요.
사그락사그락~
쓸다 뒤돌아보면 또 쌓여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큰길에 제설차도 다니고
염화칼슘도 뿌리고 하잖아요.
우리의 집 앞만이라도 쓸자고요.
안 그러면 꽁꽁 얼어붙어서
내 이웃이 또 내 가족이 다칠 수 있습니다.
12월 15일 목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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