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2015.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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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 1993.~1996.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졸업
- 1980.~1984.육군사관학교 철학과 졸업 40기
- 1977.~1980.강릉고등학교 인문계 졸업
- 2021.04.~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2020.05.~제21대 국회의원
- 2017.08.~2019.04.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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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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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30사단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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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미사일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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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3군단 군단장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발언에 대해 “거친 언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이 지적한 국민의힘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 자체를 두고는 “부적절하다. 한국과 일본은 동맹 관계가 아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한미일동맹이 가능하다고 보느냐. 특히 일본과 동맹을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지금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일본과 우리가 동맹 단계에 가는 것에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그것은 현실”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여기 웃고 있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을 했다”고 비판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미일 동맹’은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한국과 미국은 1953년 10월, 미국과 일본은 1951년 9월부터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은 한일 모두와 각각 동맹 관계이지만 한국과 일본은 동맹이 아니다. 한 총리 설명처럼 한일 관계는 과거사 문제로 여전히 얽혀 있어 국민들이 일본과의 안보 공조를 매우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다. 정부는 공식 보도자료 등에 “3국 안보 협력(trilateral cooperation)”, “3국 파트너십” 등으로 표현한다. 정부 소식통은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등 안보 위협과 관련해 유기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삼각 협력 체제”라며 “한미일 안보 동맹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3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미일 동맹’을 주장한 것은 아니다. 이 표현은 지난달 2일 여당 논평에서 언급됐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비판하며 “계속되는 저열한 도발 행위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호 대변인은 통화에서 “정확한 표현은 한미일 군사협력”이라며 “실무적인 실수”라고 해명했다. - 동아일보 2024.7.3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육군 4성 장군(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SBS)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와 작년 말 (육사가)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서 추진하는 것이 딱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육사 교장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정부 때 용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에서 투스타(소장)로 근무했다”면서 “그리고 3성 장군(중장)을 달고 육사 교장을 작년 11월에 갔다. 그 이후에 바로 TF를 구성해서 이걸(흉상 이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과 같이 몇 번 보고하면서 의견 일치를 본 것 같다. 그래서 추진을 내부에서 한 것”이라며 “교장이나 이런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 있었으니 대통령의 친일정책 이런 걸 너무 잘 알아서 시류에 편성해서 이런 것들을 추진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처음에는 김좌진 장군부터 해서 이범석 장군 등 독립 영웅 5개 흉상을 다 철거 하겠다 하지 않았느냐”면서 “60년 동안 검증된 역사적인 사실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이렇게 (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왜 그러겠느냐. 일본과 친일정책 하며 눈에 거슬렸을 수 있고, 또 문재인 정부때 한 것이니 문재인 정부 지우기의 일환일 수 있다”며 “이런 것들이 사실 정치군인의 형태라고 보고 이것은 군에서 가장 안 좋은 형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홍범도 장군과 독립영웅(흉상)을 왜 육사에 뒀느냐면, 대한민국의 뿌리가 5000년의 역사가 다 뿌리이지만 헌법상의 근대 대한민국의 뿌리는 임시정부”라며 “대한민국의 군을 양성하는 육사의 뿌리도 당연히 임시정부의 군이던 독립군·광복군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범도 장군은 1962년 박정희 정부가 건국훈장을 줬고, 노태우·김영삼 정부에서도 유해 송환 노력을 했다”면서 “국방부에 있는 흉상은 1998년 김대중 정부 때 만들었고, 2016년 박근혜 정부는 잠수함을 홍범도함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보수론자나 일부론자들은 1948년 건국 이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너무나 이것은 지엽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서울경제 2023.8.31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이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을 괘씸죄로 엮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그렇게 보는 까닭으로 '집단항명수괴죄'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을 씌운 까닭에 대해 군이 '전화를 했지만 관계자 3명이 받지 않았다'라는 희한한 이유를 들었다며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전시 땐 총살형까지 가능한 엄청난 혐의를 적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4성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정훈 대령을 '항명'혐의로 수사할 것인지를 놓고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군검찰이 박 대령 소환을 통보한 것에 대해 "지금 군 검찰이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 검찰이 신뢰를 잃은 상태다. 처음 '집단항명 수괴죄'로 해병대 수사단장을 입건했다가 일주일 후에 조사해 보니 '이게 아닌갑네' 하면서 항명죄로 낮추고 (집단항명 혐의를 받은) 나머지 2명은 피의자에서 참고인으로 바꿔버렸다"라며 군검찰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평시에 최하 징역 3년형, 적을 앞둔 상황에선 총살형까지 가능한 '집단항명 수괴죄'를 적용한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국방위에서 장관한테 물었더니 '3명이 전화를 안 받아서 모의하는 줄 알고 집단항명수괴죄로 걸었다'고 하더라"며 "세상에 집단항명수괴죄는 내란이나 반란 때나 적용되는 것인데 전화 안 받았다고 모의한다고 (집단항명수괴죄를 적용헸다)"고 군검찰이 첫발을 잘못 디뎌도 너무 잘못 내디뎠다고 혀를 찼다.
박 대령 수사 전망에 대해 김 의원은 "수사단장은 할 만큼 했다. 결제를 받았고 해병대 사령관한테 건의했고 해병대 사령관이든 군에서든 정확히 '보류하라'라는 지시를 문서로 한 것이 아니여서 불명확 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재판으로 갖고 가도 항명으로 가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박 대령에 대한 혐의(항명)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 뉴스1 2023.8.28
-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미리 제기했다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정부 입수 출처를 의심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6일 자신이 직접 만든 무인기 비행궤적을 직접 들고 나왔다. 지도 위에 군이 밝힌 북한 무인기 포착 지점을 선으로 잇고 비행금지구역을 그려 넣으면, 무인기가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을 지났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런 식으로 표현된 보고를 받았다면, 무인기 대응이 지금과 같지는 않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병주·김영배·설훈·송갑석·송옥주·안규백·윤후덕·이재명·정성호)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를 볼 줄 아는 국민이라면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맵 위에 무인기 비행궤적을 선으로 이어 본, 김병주 의원이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근거가 됐던 '기초' 자료도 들고 왔다. 이런 방식의 자료라면 "북한과의 내통을 통해서만 알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의혹 제기" 수준도 아니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최근 지도를 두고 무인기 비행궤적에 비행금지구역을 그려 넣어서 분석한 결과, 무인기가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을 인접해서 지났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군이 몰랐고, 이후엔 가능성 제기에조차 단호하게 반박하며 상황 파악을 못했던 사실을 김 의원이 어떻게 알았냐는 문제제기에 대한 반박이다.
그는 이어 "(군이 무인기 관련 현안을 보고하기 위한) 국회 국방위 회의 전까지만 해도, 저는 군의 발표를 신뢰했다"며 "국방위 와서 (비행기 궤적이 점으로 연결된) 보고서를 열어본 순간, '아 이래서 하루 전에 보고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군이 제공한 비행계선과 지도,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의 증언, 군 지휘관 재직 시의 경험을 종합해 문제제기를 했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특히 "(군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그 지도 속에 비행금지구역이 (함께) 그려져 있었다면, 대통령도 '확전을 각오하라'는 말을 못 했을 것"이라며 "당연히 비행금지구역이 포함된 지도로 대통령에게 보고 했어야 했는데 안 한 건, 당연히 침투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것을 막고 싶어서였을 것"이라고 군이 의도적으로 보고를 누락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과적으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투 가능성을 차단한 군은 "허위로 공지를 한 것이고 섣부르게 부인만 한 것"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명백한 경호 작전 실패와 작전 실패, 위기관리 실패"라고도 했다. 노컷뉴스 2023.1.6
-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한 사실을 군 당국이 뒤늦게 인정한 가운데 당초 의혹을 제기했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방부와 합참이 몰랐던 북 무인기 경로 정보를 어떻게 알았나’라는 대통령실과 여권의 역공세가 펼쳐지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한 것 아닌가”라는 거친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은 “30분만 투자하면 유추 가능한데 황당한 공격을 한다”며 “물타기”라고 응수했다.
김 의원은 복수의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체 분석에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국가안보실의 무능을 물타기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가 지난달 28일 국회에 보고한 자료의 무인기 비행 궤적을 참고해 직접 의원실의 대형 지도에 비행금지구역을 겹쳐 복원하면서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를 특정 경로로 얻은 게 아니라 “합리적 유추”를 했다는 취지였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과 여권의 의혹 제기를 두고 “물타기”라고 비판했다며 오히려 국가안보실이 무능하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김은혜 홍보수석이 제기한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 출처에 대한 답”이라며 “출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이다. 국방위에서 보고한 항적 자료 및 국방위에서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의 증언에 기반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 국민일보 2023.1.6
- MBC 시선집중 2023.1.6
◎ 진행자 > 의원님께서 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를 했다가 여권에서 숱한 공격을 당하신 걸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김병주 > 어저께는 또 김은혜 수석이 그걸 공격했더라고요. 무슨 출처로 했느냐, 마치 북한과 내통한 거 아니냐라는 투로 얘기해서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사실 밤잠이 안 왔습니다.
◎ 진행자 > 아, 그러셨어요?
◎ 김병주 > 예, 이것은 서울 시민도 지도를 볼 줄 아는 서울 시민도 그걸 알 수 있는 사항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병주 > 국방위에서 보고를 했잖아요. 보고한 자료, 비행 궤적 그걸 제가 일반 시민들한테도 보여줘봤어요. 제가 딱 보여주니까.
◎ 진행자 > 유튜브로 저희하고 함께하고 계신 분들 지금 유튜브에.
◎ 김병주 > 서울 강북을 통과한 비행 궤적을 보니까 대부분 보시고 첫 번째 반응이 우리 마을 종로를 지난 것 같다, 중랑구도 지났네 우리 마을, 아니면 남산 쪽으로 간 거 아니야? 이런 의문이 생긴다고 얘기들 다 하는 거죠. 저도 그 보고받는 순간에 처음에는 서울 북부를 지난다고 했는데 보니까 그게 아니라 지도 밑에 지도를 유심히 보니까 거기가 은평구도 지나고 종로도 지나고 광진구도 지나고 남산도 지나고 그런데 저는 항상 비행금지구역을 늘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거 비행금지구역을 연해서 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거죠.
◎ 진행자 > 종로구 바로 밑이 용산이니까.
◎ 김병주 > 그렇죠. 남산과 연결되는 그 지역이면 비행금지구역 3.7km 반경에 들어가거든요. 대통령의 하늘의 울타리, 비행금지구역. 저는 이것을 대통령실 이전 때부터 문제 제기했잖아요. 국방위가 끝나고 와서 바로 우리 비서진들한테 비행금지구역을 표시하고 이걸 표시해 보자 해서 구글지도에 표시해보니까 비행금지구역 북단을 연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또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의 증언은 비행 계선이 무인기 계선이 쭉 연결됐는데 그럼 계속 추적해서 이렇게 된 거냐 하니까 그게 아니다. 관측되다가 안 되다가 탐지되다가 안 되다가 했기 때문에 그럼 탐지 안 됐을 때는 어떻게 했느냐, 그건 그냥 연결했다는 거예요. 대충.
◎ 진행자 > 그러면 그래도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병주 > 그렇죠. 그래서 대충 그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것이 들어갈 의혹이 있다. 그래서 이런 걸 가능성을 열어놓고 한번 점검을 하고 대비를 하라라고 의혹 제기를 했던 것이.
◎ 진행자 >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이건 서울 지리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단정은 못 해도 가능성은 충분히 염두에 둘 수 있는 거였는데 왜 국방부나 군 당국은 그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 버렸느냐, 이게 지금 핵심 쟁점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 김병주 > 예, 그렇죠.
-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 사령관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자리인데, 김병주 부사령관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실제 한미동맹 견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병주 부사령관은 주한미군 장병들이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한국을 옹호하는 홍보대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때문에 한국에서 근무하는 미군 장병들의 한국 문화 체험과 한국군과의 유대강화 기회를 적극 지원하였으며, 이때 연합사 주도로 한국 체험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꽤 많은 미군 장병들이 한국 명소들을 방문하였다.
재임 시 연합사령관과의 관계가 끈끈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과는 호형호제하는 관계였다. 브룩스 장군이 공개석상에서 김병주 부사령관을 한국어로 동생이라 부를 정도로 둘 사이는 가까웠다. 브룩스 장군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자신의 전역식에 김병주 부사령관을 친히 초대하였고, 김병주 부사령관은 대한민국과 한국군을 대표하여 전역식에 참석하였다. 후임 연합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람스 장군도 김병주 부사령관이 자신의 한국 문화 이해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병사들에게 다 맡겨놓고 일 안 하는 간부들을 가려내고, 엄히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진다. 간부가 상황보고 브리핑 시, 내용을 아주 세세하게 물어보며 상황파악이 되어있지 않으면 단단히 질책하는 스타일. 포병여단장 시절 이런 식으로 진급에 손해를 본 작전/정보 간부가 여럿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어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서 주요 브리핑은 영어로 시켜보기도 한다. 브리핑하기 전 상당한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태만한 간부들에겐 곤욕이다.
2포병여단장 시절, 병사 뿐 아니라, 부사관 그 중 하사들에게도 애정을 쏟은 인물이다. 포반장교육대 하사에게 병들에게 할 교육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직접 지도까지 할 만큼, 사소한 일에도 열정을 쏟아주었다. 일개 병 또는 하사들이 여단장과 업무차로라도 1시간 이상 대면할 기회는 특별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어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을 엄청나게 요구한다.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들이 쏟아진다. 미사일사령관 재직 시절 훈련(연습) 중 짬짬이 간부들을 대상으로 지통실(지휘통제실)에서 미사일 관련 지식을 점검했고 대답을 못 하면 전속부관이 대신 답하도록 하여, 공부하지 않은 간부들은 지통실 안에서 망신살을 뻗쳤다. 예하 대대 및 직할대가 참석하는 VTC(화상회의)상에서도 중대령급 참모들에게 핀잔을 주는 건 덤.
병사들에게는 관대하다는 평이다. 준장 시절 사령부 참모부 병사들을 위해 자신의 공관 휴게시설을 개방하여 부서별로 회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으며 회식 시 일반 병사들이 접하기 어려운 양주나 지역특산품도 제공하기도 했다.
2020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인사로 입당했다. 한미연합사령부에서 함께 일했던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도 그를 응원하는 편지를 보냈다
국방위원이 된 그는 첫 번째 법안으로 방산기술 유출 위험과 관련해 정보·수사기관에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방위산업기술 유출 우려가 있을 경우 국내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에 사전 조사권한을 줄 수 있게 한 것이다. 국가 안보 산업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우리나라 방위산업기술이 무단으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가정보원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검찰, 경찰은 방산기술 유출 침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 8월 7일에는 병사 도민화 법안(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영내에 거주하는 병사들의 주소지를 부대로 등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 군부대 이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접경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고, 인구 감소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역 군부대 장병이 주민으로 편입되면 연간 714억 원 이상 교부세가 확보돼 지방재정 증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주블리 김병주 채널을 개설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짜뉴스가 많이 생성되고 있는 안보 분야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방계 소식들을 다각도로 전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전략적인 사고를 하게 도와주는 손자병법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국회의원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국민들과 우리나라 안보에 대해 친밀히 소통하고 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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