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금융인, 대학교수
출생 1965년
나이 59세
만하임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학사
무학여자고등학교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 부원장 (2020. 3. ~ 2023. 3.)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2019. 5. ~ 2020. 3.)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부위원장 (2019. 5. ~ 2020. 3.)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비상임이사 (2018. 6. ~ 2020. 3.)
금융위원회 옴브즈만 (2018. 3. ~ 2020. 2.)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 (2018. 1. ~ 2020. 2.)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2017. 12. ~ 2020. 2.)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2017. 2. ~ 2019. 5.)
법무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2017. 1. ~ 2020. 3.)
국토부 채권정리위원회 위원 (2016. 7. ~ 2020. 3.)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2015. 1. ~ 2020. 3.)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2012. 6. ~ 2018. 2.)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 (2017. 10. ~ 2019. 10.)
국토부 공제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2016. 2. ~ 2019. 5.)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2017. 3. ~ 2019. 2.)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 (2011. 2. ~ 2018. 10.)
금융위원회 보험산업 경쟁혁신 TF 위원 (2014. 5. ~ 2014. 11.)
법무부 상법특별위원회 상법개정위원 (2011. 2. ~ 2014. 11.)
2006.03.~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10일 조기 종료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이날 준비했던 혁신안을 모두 발표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혁신안을 발표하고 "혁신위원회 활동은 오늘로써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혁신위원회 활동을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족한 말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혁신위의 조기 종료는 김 위원장 본인이 여러 설화에 얽힌 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않으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거센 비판을 받자 김 위원장은 나흘만인 지난 3일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더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고 대한노인회를 사과 방문했다. - 여성신문 2023.8.10
김은경 위원장 아들의 글
저는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김은경의 시누이라는 사람의 조카, 김은경의 큰 아들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저희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거짓말로 공격을 하셔서 정말 참담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공개적인 공간에 밝히고 싶지는 않았던 저의 가족사를 많이 괴롭지만 담담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날의 상황을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밤 10시에서 11시 경, 아버지와 저희 가족은 거실 쇼파 앞에 있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다리를 주물러드렸고, 어머니는 무릎 베개를 하며 힘들어하시던 아버지를 응원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이후 먼저 혼자 안방에 들어가셨습니다. 이후에 큰소리가 났었습니다. 어머니보다 제가 먼저 창문 밑을 확인했고, 불안해하시는 어머니에게 "아빠가 아닐거야"고 말하며 제가 먼저 내려가서 아버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내려가는 동안 만 세 살의 어린 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너무 두려워 옆집에 즉각적으로 격리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저는 아버지의 죽음을 동생에게 9살까지 숨겼다가, 당시 아버지의 부재를 알려야 한다는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동생에게 차마 아버지의 실제 사인을 말하지 못하고, 병으로 치료하러 미국에 갔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까지도 동생은 아버지가 미국에서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실제 사인을 가족 입으로 말하기 전에 동생이 해당 글을 먼저 볼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외출 중인 동생을 그대로 택시타고 오게 했고, 어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다행히 글을 보기 전에 말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만 세 살로 상황도 모르고 격리된 상태에 있던 동생에게 “엄마랑 아빠가 막 싸웠다. 그래서 아빠가 화가 나서 뛰어내렸다”라는 말을 동생으로부터 들었다고 거짓말을 하시는 것은 제 어머니 뿐만 아니라 조카인 저나 제 동생에게 큰 잘못을 하시는 것입니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저희를 괴롭히고 싶으셨나요? 할아버지가 외아들인 아버지를 예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손인 저도 많이 예뻐해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할아버지는 고향에 가셨고, 저는 수시로 어머니와 함께 할아버지 고향에 찾아갔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할아버지에게 무심해질 때에도 먼저 할아버지께 전화 드리고 내려가라고 독려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신 막내 고모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물론 각자의 생업이 있고, 물리적으로 오고 가기 어려운 상황일 테니 오시기 어렵겠지라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례식 비용, 산일하시는 분들의 밥값 등까지 고모는 전혀 보태지 않았고, 당연히 저희 어머니와 제가 다 부담하는 것을 보고 또다시 마음속으로 고모에 대해 실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모들은 부양책임은 지지 않으시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상속은 받아가셨겠지만, 저희 가족은(어머니, 저, 동생) 모두 상속을 포기했습니다. 더구나 생전에 아버지가 운영했던 회사를 저희 어머니가 가로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그 회사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였기 때문에 더더욱,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저희 집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이끌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양하기를 원하셨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편을 잃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돌보고, 두 아이를 키우며 너무나 바쁘고 힘들게 살아오셨는데, 어머니와 저희들의 삶이 이렇게 부정당하니 너무나 참담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 가슴 아픈 가족사가 이렇게 공개되고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참담할 뿐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 선동으로 가족을 공격하는 일은 제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거짓 주장과 명예훼손에 대하여 추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제 선에서 취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정말 잊고 싶습니다. |
-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김호일 노인회장과 최창환 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마음 아프게 한 것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폄하' 발언 이후 나흘 만에 사과한 것에 대해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며 "오늘도 정례회의가 10시부터인데 멈추고 서둘러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설프게 말씀드린 것, 마음 상하게 해드린 것 죄송스럽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만 김 회장과 최 부회장은 사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김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1천만 노인을 대표해 볼때기라도 때려야 노인들의 분이 풀릴 것 같다. 손찌검하면 안 되니 사진이라도 뺨을 한 대 때리겠다"며 "정신 차려라"고 외치며 김 위원장의 사진을 꺼내 들어 5차례 때렸다.
이어 '끝없이 이어지는 더불어망언당 어르신 폄훼사'(史) 라는 문구와 관련 내용이 들어간 종이를 다른 손에 들고 "역대 이런 망언을 해서 이렇게 됐다"며 "노인을 대우하고 대접하는 발언을 잘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매일신문 2023.8.3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일 자신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과 관련해 "교수라서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며 거듭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최근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여는 말을 통해 논란이 된 발언을 하게 된 까닭을 재차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린아이하고 몇 년 전에 했던 대화를 예시로 끌어내서 청년들이 투표장에 올 수 있게끔 하는, 투표권이 중요하다는 말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는데 그 부분을 다소 오해한 경우가 있어 그로 인해 마음 상하신 어르신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뜻(노인 폄하)이 진짜 아니었음을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민주주의는 투표로 우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니 다 같이 의사 표현을 잘해보자는 취지였는데 어찌 됐든 상처를 드렸다면 노여움을 푸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저도 곧 60이다. 곧 노인의 반열에 드는데 교수라서 조금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정치적인 맥락에 무슨 뜻인지도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고,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023.8.2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노년층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혁신위는 1일 "청년 정치참여 촉구라며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혁신위는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청년층으로부터 정치 및 당 혁신 방향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 위원장은 좌담회를 시작하며 "둘째 애가 22살 된 지 얼마 안됐는데, 중학교 1학년인지 2학년일 때 이런 질문을 했다. 왜 나이 든 사람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느냐"라며 아들과의 과거 대화를 소개했다.
이어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되게 합리적이지(않으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라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1인 1표'로 선거권이 있어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투표장에 젊은 분들이 나와야 그 의사가 표시된다고 결론지었다"고 덧붙였다. - 강원일보 2023.8.1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당 원로들을 만나 진정성있는 혁신 추진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당 원로들은 김 위원장에게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라"며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조찬 회동을 갖고 혁신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혁신위에선 김 위원장과 윤형중 대변인, 상임고문단에선 김원기·문희상·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권노갑 전 의원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김 위원장이 원로들의 고언을 청취하고 혁신위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위원장은 현재 당이 처한 상황과 본인이 살아온 인생, 혁신위에 임하는 자세 등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상임고문단은 혁신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김 위원장을 격려했다고 한다.
한 상임고문은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굉장히 설득력 있게 조곤조곤 설명을 잘 해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다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분은 노골적으로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오늘 좀 안심이 된다'는 말까지 했다"며 "전체적으로 서로 기대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줬다. 한 분도 예외없이 이건 같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진정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는 "혁신을 대하는 김 위원장의 진정성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김 위원장이 신뢰감을 쌓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상임고문단은 강도 높은 쇄신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참석자는 "김 위원장이 열심히 (쇄신)하겠다고 하니 (고문단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라는 조언도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혁신위가 1호 쇄신안으로 발표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과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에 대한 이야기도 이 자리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이 자칫 정쟁용으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 뉴시스 2023.7.10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사실상 ‘공천 룰’ 손질을 예고했다. 총선을 10개월 정도 앞둔 가운데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공천 개혁 논의에 착수할 경우 당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위 1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당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국민들에게 정치 혐오를 느끼게 한다”며 “민주당은 정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계를 타파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역 물갈이’ 차원에서 공천 제도를 손볼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김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개혁이 필요하다면, 혁신에 필요하다면 그 부분(공천)도 들여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친이낙연계 이개호 의원이 단장을 맡은 공천TF를 통해 내년 총선 공천 룰을 이미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혁신위 출범 전부터 “혁신위가 결국 공천 룰에 손을 댈 것”이란 관측이 나오던 터다. 주로 친명(친이재명)계에서 “현재 마련된 공천 룰이 현역 의원에 너무 유리하다”는 목소리를 계속 내는 중이다. 혁신위가 공천 논의를 시작하면 자연스레 계파 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혁신위가 계파 프레임에 갇히는 데 대해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정치권에 빚이 없는 사람이다. 당연히 친명도 비명(비이재명)도, 친문(친문재인)도 비문(비문재인)도 아니다”라며 “계파 이익, 일부 강성 당원의 요구, 기득권 세력으로 전락한 현역 국회의원의 이해에 한 치의 관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 시간 이후로 당내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고 혁신 능력을 저해하는 모든 시도와 언행에 대해서는 일체의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세계일보 2023.6.21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내 혁신기구 혁신위원으로 김남희 변호사(45), 윤형중 LAB2050 대표(40),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53),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6),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43), 이해식 민주당 의원(60),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63)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혁신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혁신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을 이같이 인선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당내 인사 2명, 당외 인사 5명을 혁신위원으로 임명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지난 15일 선임됐다.
김 변호사는 인권,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지난 2월까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장애, 취약노동 분야 공익소송, 공익입법 활동과 연구, 사회적 약자 권리보호 활동을 했다. 윤 대표는 정책연구자로 코로나19 초기에 재난 기본소득을 처음 제안했다. 서 대표는 한국의 정당, 선거, 민주주의를 연구해 온 정치학자로 현재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선거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형사법 이론과 형사사법제도를 연구하는 학자로 한국형사법학회 선출직 회장을 역임했다. 차 교수는 인도주의를 연구하는 의사이자 글로벌 위기 전문가다.
이 의원은 3선 강동구청장 출신 초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울산 울주군수에 당선됐으며 현재 울산시당위원장이다. - 경향신문 2023.6.20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당내 혁신기구 위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에 대해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지만 원칙주의자·개혁주의자 성향으로, 금융 관련 법률 소비자 보호 등 전문성도 지녔다. 금융 약자들 편에서 개혁적 성향을 보여준 인물로도 평가받고 있다"며 "정치권에 오랫동안 몸을 담은 분이 아니기에 참신성도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개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하며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강남에 2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됐지만 민주당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권 수석대변인은 "그 부분 때문에 많은 고비가 있었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는 남편이 돌아가시면서 상속으로 물려받은 것"이라며 "당시 자녀들이 아주 어려 상속재산 처분에 대한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법정 지분대로 나눠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만간 위원을 구성하고, 이들과 논의를 통해 혁신기구의 역할과 계획 등을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혁신기구에서 공천 등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혁신기구가 정식으로 꾸려지면 해야 할 역할, 논의의 수준·범위 등을 정할 것"이라며 "혁신기구 사람들이 (과제 등을) 자체적으로 논의해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혁신기구의 논의 결과는 당 지도부가 전폭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도부는 무슨 결과가 나오든 다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이미 이재명 당대표가 말한 바 있다"며 "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 뉴스1 2023.6.15
- 김은경 교수는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돼 지난 3월까지 임기를 다 채웠습니다. 정권 교체기였음에도 임기를 다 채운 첫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성 최초 금감원 부원장이었기도 합니다.
당초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등과 3파전이 예상됐지만 당 지도부 일부가 김 교수를 단수 후보로 꼽았고, 이재명 대표의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래경 전 위원장 임명 당시 논란 등을 고려해 소셜미디어나 외부 기고 칼럼 등은 물론 기초적인 재산 내용까지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큰 인연이 없고 문재인 정부 당시 최초의 여성 금감원 부원장으로서 상징성도 있어 "혁신위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치력이 문제"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혁신위원장은 고도의 정무 감각을 필요로 하는 자리인데 어설프게 접근하면 자칫 당내 분란만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 jtbc 2023.6.13
-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보직이다.
김 신임 부원장이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데다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당국 내에서 원활한 업무 조율도 가능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김 부원장은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금융위 옴부즈맨,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최초 여성 부원장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금융 분야의 여성 인재 발굴과 균형 인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부원장 인사는 소비자보호 조직 개편과 연계된 원포인트 인사로 기존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원승연 부원장은 유임됐다. - 연합뉴스 2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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