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전 장관
출생 1961년 3월 8일, 서울
나이 만 62세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회계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덕수상업고등학교
2016.01.~2017.07.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14.07.~2016.01.기획재정부 제1차관
2014.07.~기획재정부 제2차관
2013.03.~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2012.01.~기획재정부 차관보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단장
2011.04.~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2011.04.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기반정책관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부단장
미국 미주개발은행(IDB) 파견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은행제도과 과장
재정경제부 장관비서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 과장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 주형환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해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저 출생률(합계 출산율)이라는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 라며 “우리 공동체의 존망이 걸렸다는 인식을 가지고 단기 대책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도 이런 맥락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의 국정과제로 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청년 3대 불안인 취업·고용, 주거, 양육 불안을 덜고 지나친 경쟁 압력과 고비용 타개할 구조적 대책은 물론, 가족, 입양, 워라밸 등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에 이르기까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로 대대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기존 대책을 정책효과, 외국 사례, 변화된 여건에 비춰 전면 재검토해서 선택과 집중 통해 실효성 있는 분야로, 대책으로 추려 보강할 것은 대폭 보강할 것”이라며 “당장 중점 추진할 과제, 긴 호흡으로 추진할 과제로 나눠 속도감 있게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아이 하나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 있어”를 인용하며 “앞으로 저는 중앙과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 정치권, 언론, 학계,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모든 국가적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제 미력이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서울경제 2024.2.12
- 12일 장관급인 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주형환(63)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통 경제 관료다.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재부에서는 성장기반정책관과 대외경제국장을 맡았고,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2년 차관보를 맡은 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제1차관을 지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산업부 장관을 맡았다.
주 신임 부위원장은 관가에서 정책 추진력이 탁월하고 맡은 바를 끈질기게 챙기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저고위 실무를 책임지는 민간 부위원장 직책을 맡게 된 첫 관료 출신 인물이다. 전임 부위원장 4명 중 3명은 정치인이었고 1명은 대학교수였다.
정부가 주 부위원장을 위촉하면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 0.6명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그동안 많은 (저출산) 대책이 나왔지만 성과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며 "어떻게 하든 성과를 내는 게 관료들이 잘하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계 최저 출생률이라는 그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에 대해선 우리 공동체의 존망이 걸려있다는 인식을 갖고 단기적 대책은 물론 경제·사회·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뉴시스 2024.2.12
-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재정정책, 금융, 대외경제, 통상, 에너지 등의 분야를 두루 거쳐 실물과 금융을 함께 다루어본 몇 안되는 관료이자 '금융·대외 분야에 밝은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주 전 장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자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 후보자가 대외경제국을 이끌었을 때가 기재부의 대외경제국이 최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각종 악재로 수출이 지지부진하지만 주 후보자가 산업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시절에는 국가 성장동력을 짜는 데 핵심 역할을 했으며, 양자·다자간 협상전략 수립 과정에서 부처의 이견을 조율하는 데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대외경제 현안을 다루는 대외경제장관회의도 사실상 주 전 장관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조직 장악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난 주 차관이 수출 주무 부처의 장관을 맡게 됐다"며 "내년에는 수출부진을 만회할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다른 관계자도 기대를 비췄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직시 2년간의 수출 마이너스 행진을 끊고 재임중 플러스로 반전시킨 바가 있다. "전면 소통 통해 애로 해소"를 약속하고 업계와 수시로 만남의 장을 가졌다. 원칙에 충실하되 사고가 유연하고 개방적이면서 이해관계자 집단에 흔들리지 않고 뚝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경제 관료답게 '보고서 읽기의 달인'이라는 평도 있다. 기재부 국제금융국의 한 과장은 "리츠를 도입할 당시 과장임에도 풀 텍스트를 읽고 중요한 부분은 꼭 체크를 해놓는 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며 "차관으로 일하면서도 이런 부지런함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대안 제시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다양한 정부부처와 이해관계자 집단의 이해가 걸린 갈등 사안을 조정하는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이 있다.
보수와 진보 정부(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 행정관 국장) 관계없이 요직을 두루 거쳐 실력으로 인정 받았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겸비한 정통 경제관료로, 추진력과 함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해 '아이디어 뱅크'로 알려져 있다.
'불도저' '일벌레’라는 별명도 있지만 업무에 있어선 확실한 결과를 낸다는 게 선후배의 평가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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