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승려, 전 대학교수
소속 마음치유학교 교장 ,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
1974년 11월 2일 생
Ryan Bongseok Joo (여권상 성명)
주봉석 (대한민국 외국인등록성명)
주란봉석 ('고담선원' 등록대표자명)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박사 졸업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비교종교학 석사 졸업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종교학 학사 졸업
청량고등학교
2015.~마음치유학교 교장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
2006.09.~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
- 혜민 스님은 4일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해 마음을 위로하는 말을 건넸다. 이날 그는 여러 사연을 소개한 뒤 “인생이란 것은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반대로 좋은 일이 있어도 그것으로 끝이 나는 것만은 아니더라”면서 “그래서 우리 인생이란 것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방송 복귀는 2020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혜민 스님은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지만 한 방송에서 서울 종로구 삼청동 2층 주택과 직원이 많은 사무실이 공개된 뒤 ‘멈추면 보이는 남산뷰’, ‘가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같은 비판을 받았다. 혜민 스님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불법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강연과 서적 판매 등으로 돈을 번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느냐는 반박이 있었다.
혜민 스님은 암에 걸린 한 불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하루하루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하는 평범한 일상이 너무너무 소중하게 느껴지고 주변에서 자기하고 같이 시간 보내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도 감사한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이분처럼 마음을 돌려보면 안 좋다고 여겼던 일들이 오히려 제2의 인생,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아들이 좋은 대기업에 들어간 다른 불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그 보살님 아들이 6개월 만에 그만뒀는데 주변에 얘기를 못 한다더라”면서 “그것이 다 이뤄지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기 예상하고는 다른 결과를 보면서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 이런 깨달음이 있었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을지 안 좋을지 어떻게 압니까. 이것을 여러분들이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부처님께서는 실상 그대로를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분별을 잊어버리고 마음속에서 자꾸 일어나는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지긋이 바라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면서 “어떤 것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이 안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 이 점을 깨달으셔서 편안하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서울신문 2024.3.4
- 28일 BTN불교TV에 따르면 혜민스님은 오는 3월 4일 첫 방송하는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깊은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평화와 여유를 찾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앞서 혜민스님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남산이 보이는 호화 자택을 공개하고 비싼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반감을 샀다.
또한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 아파트를 85.7㎡ 넓이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약 61만 달러(약 8억1435만 원)에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이른바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동료 현각스님은 SNS로 "석(속)지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야"라며 "그는 단지 사업자/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라고 정면에서 거세게 비난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혜민스님은 결국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큽니다"라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습니다"라고 사과 및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혜민스님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2022년 법보신문에 ‘힘내라 우크라이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고 당시 독일 베를린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오가며 구호단체들과 전쟁 난민을 돕고 있다는 근황을 짧게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시기가 너무 이른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활동 중단 자신 자신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삼청동 저택과 뉴욕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뚜렷한 해명이 없었던 바. - 엑스포츠뉴스 2024.2.28
-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나 서울 청량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UC 버클리 종교학 학사, 하버드 디비니티 스쿨(신학대학원) 신학 석사(MTS), 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린스턴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2006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햄프셔 칼리지 중국불교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7년 동안 재직했다.
1998년 뉴욕에 있는 조계종 불광선원의 회주 휘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2000년에 해인사에서 사미계(예비 승려)를 받았고 학업과 병행하며 불광선원 청소년부를 맡았으며, 2008년에 직지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되었다. 승려가 된 2008년 이후 최소 2020년까지 안거 수행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2010년 <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이라는 책을 출간한데 이어 2012년 1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출간했으며 '하버드 출신 스님의 책'이라는 마케팅을 등에 업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8개월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며 ‘연예인 뺨치는’ 스타가 되었다. 하버드대 출신 `SNS 스타` 혜민 스님. 이 책은 2017년 누적 판매부수 300만 권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1년 6월 리처드 기어 내한 시 통역을 맡게 되었다. 리처드 기어는 당시 중국 정부의 티베트 불교 탄압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내한했고, 이를 위해 한국 불교계에 영어에 능통한 승려를 통역으로 섭외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이에 혜민이 통역으로 낙점된 것. 이를 계기로 리처드 기어와 함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크게 알리게 되었다. 이후 방송, 콘서트 출연으로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2011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여러 단체에서 강연과 콘서트를 열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햄프셔 대학 부교수를 그만두고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마음치유학교(조계종 고담선원) 본원을 설립하여 주지 겸 교장 겸 법인 대표가 되었다. 2016년에는 부산 분원을 열어 확장했다. 마음치유학교(고담선원)에서 비대면 프로그램, 동영상 강의, 최면, 타로, 영기 등 여러 유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소속 강사만 70명에 달한다고 한다. 프로그램 가격은 싸지 않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주술, 무속, 유사과학 프로그램들이 불교 교리의 본질에서 벗어나며, 비교육적이며 공익에 해가 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방송 강연, 콘서트, 저술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2018년부터 전직 기자 다니엘 튜더와 함께 유료 명상 앱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한다. 개발자들을 고용하여 1년여 동안의 개발과 준비 끝에 2019년 9월에 앱을 런칭했다. 다니엘 튜더의 전 여자친구 곽정은도 연애 심리 상담 전문가(?)로 개발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에게 부탁하여 육성이 담긴 시 낭송 음원을 사용했고, 그 외에도 지인 찬스를 써 김봉진, 홍석천, 김미경, 신병철 등과 함께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이후에 김미경의 강의가 추가되었다. 혜민과 튜더가 직접 김미경 TV에 출연하여 앱을 홍보하기도 했다. 앱이 유료라는 지적에 대해 혜민은 "마음치유학교 운영할 때도 무료로 했더니 '노쇼'가 많았다. 그래서 유료화가 애청자들의 책임감 차원에서 좀 더 효과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 참여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tvN 온앤오프에 방영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서울 명동 청계천변의 사무실에서 8명의 임직원과 함께 일한다. 방송에서 혜민은 점심 시간에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전체 회의를 진행했는데, 점심 시간에 직원들에게 업무를 시키는 것은 근로기준법 제54조 1항 위반이며, 최악의 상사 갑질, 악덕 기업주의 모습이다. 방송에서도 "식사와 회의를 동시에?"라는 자막을 넣으며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이내 실리콘 밸리 스타일이라고 미화했다. 하지만 미국에도 이것은 노동법 위반이다. 어쨌든 점심 식사 겸 회의에서 혜민은 유명 연예인들을 앰베서더로 활용해 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얘기했고 본인도 지인 찬스를 이용해 성시경 등을 포섭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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