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순 변호사, 전 검사
출생 1967년
소속 백산공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울대학교 사법학 학사
- 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자와 윤 대통령은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꾸려진 ‘불법 대선자금 수사팀’에서 활동했다. 안대희 당시 중수부장이 주축이 된 수사팀에는 윤 대통령(당시 광주지검 검사)과 한 위원장(당시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이 후보자(당시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등이 들어갔다.
이 수사팀에서 일했던 검사들은 이후 ‘우검회’를 만들어 식사를 하거나 등산을 하는 등 친목을 다졌다. 우검회는 검사 23명 수사관 5명 등 총 28명이었다. 한 위원장, 이 총장, 이완규 법제처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유일준 변호사, 박찬호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일각에선 이 모임이 윤 대통령의 검찰 인맥의 핵심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 모임은 2013년 무렵까지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지만 일부 회원이 검찰총장 후보에 오르거나 정계에 진출하면서 모임은 중단됐다.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차기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면 이 후보자와 윤 대통령의 친분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이 후보자가 공수처장으로서 공정하게 수사를 이끌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제기될 수 있다. 공수처는 채모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등 현 정부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엄상필 대법관도 인사청문회에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에 대한 질의를 많이 받았다. - 경향신문 2024.3.4
-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다.
이 변호사는 공수처 운영 계획에 대해 "구성원을 상대로 수사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고위공직자 부패를 전방위적으로 억제하고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공수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이 변호사에 대해 "22년간 기관장 내지 검찰 간부로서 근무하며 뛰어난 통솔력과 리더십을 갖췄고, 특수부 담당부장 등을 근무하며 풍부한 수사 경험과 조직 관리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추천위는 지난해 11월 13일 첫 회의에서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후석 달 반 만인 이날 회의에서 이 변호사를 선정하며 대통령에게 보고할 최종 후보 2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사 출신의 이 변호사와 판사 출신의 임복규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분석심의위원이 새로 후보에 올랐다.
추천위는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 변호사, 임 위원을 대상으로 세 번의 투표를 거쳤다.
그 결과 김 부위원장이 첫 투표에서 최저 득표로 탈락했으며 이 변호사와 임 위원을 대상으로 두 번 더 투표해 결국 이 변호사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추천위에는 최근 민주당에 합류하며 위원직을 사퇴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대신해 야당 추천을 받은 이창민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새로 출석했다.
추천위가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군 2명을 서면 추천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수처장이 임명된다. - 뉴스1 2024.2.29
- 이 변호사는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과 안양지청장, 거창지청장을 지냈다.
추천위가 위원 5명 이상 찬성으로 공수처장 최종 후보군 2명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임기는 지난달 20일 종료돼 현재 공수처장 자리는 한 달 넘게 공석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연직인 박성재 법무부 장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여당이 추천한 박윤해 법무법인 백송 변호사·이호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야당이 추천한 이상갑 법무법인 공감파트너스 변호사·이창민 법률사무소 창덕 대표변호사 등 위원 7명 전원이 참석했다.
기존 야당 몫 위원이었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민주당 영입 인재로 합류하면서 이창민 변호사로 교체됐다. - 연합뉴스 20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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