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현안 관련 본인 글, 조국혁신당 전 대변인, 김보협 전 한겨레신문 편집부 부국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4. 3. 8.
728x90
반응형

 
김보협 공무원, 언론인
출생 1969년  전남 화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성남고등학교
 
2021.10.~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한겨레신문 정치부, 사회부, 한겨레21, 디지털에디터정치부 부장대우부국장

 

 

 

1.

무죄 추정 원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함부로 단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숱하게 봐왔습니다. 검찰이 수사중인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려, 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피의자는 이미 범죄자가 되어버립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요구가 높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2.

어떤 사건은 수사기관이 수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유무죄가 정해져 버립니다. 이른바 여론재판입니다. 어느 일방의 주장이 아무런 검증 없이 사실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성추행 사건의 경우에는 앞뒤를 가리지 않습니다. 고소 혹은 기자회견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일방의 주장일 뿐입니다. 주장이 사실이 되려면 조사를 통해 증거와 증언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피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의 주장을 경청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고, 피해가 확인될 경우 회복하는 데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피해자의 주장을 무조건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3.

지난 94, 저로 인해 장기간 성추행·성희롱 피해를 겪었다는 어느 분의 기자회견을 보고 의아했습니다. 저와 관련되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할 경우 반박할 준비를 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주로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과 주요 정치인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성추행 피해자라고 명시적으로 밝히지도 않았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출연한 몇몇 인터넷 방송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4.

고소인의 기자회견 이후, <조선일보>96“(경찰이) 고소인과 피의자 진술을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검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은 같은 날 진술을 제외하면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고 경찰을 인용했습니다. 그런 경찰이 피의사실을 흘렸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성언론 못지않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일부 유튜버나 일부 언론은 마치 자신들이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말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범죄자를 넘어 악마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에게서 그런 얘기를 들은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5.

그 분이 저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날은 지난 428일입니다. <조선일보>430일 이를 보도하기 전까지, 저는 어떤 내용으로 무슨 언행에 대해 고소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수석대변인으로 일했던 당은 단 한차례의 조사도 없이 저를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외부기관 조사, 나중에 알고 보니 어느 법률사무소의 한 변호사의 조사에 임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의 지시나 요청을 거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것이 제게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종식에 헌신할 기회를 준 정당에 대한 예의라고 여겼습니다.

6.

저는 그동안 이 사건 관련해 공개적으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와 방송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판단과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습니다. 그것이 저를 고소한 분을 비롯한 당원들에게 취해야 할 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무고함을 입증하는 활동 외에는 숨만 쉬고 있는 데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행위도 ‘2차 가해라는 얘기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7.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소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성추행·성희롱은 없었습니다.

우선, 고소인의 기자회견 관련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크게 보면, 고소인은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고 당은 외부기관 조사 결과를 100% 수용해 저를 제명 처분했습니다. 저는 그 외부기관 보고서를, 이른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다고 받아들인,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은 보보믿믿 보고서라고 판단합니다. 당은 그 외부기관의 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아무런 검증 없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저를 제명했습니다. 고소인의 손을 들어준 셈입니다. 그런데도 고소인 쪽은 기자회견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속도와 방식대로 처리되지 않았다고 당을 공격했습니다.

8.

고소인 쪽은 기자회견 등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다른 당직자의 성추행 사건을 뭉뚱그려 마치 저에 의한 피해자가 다수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고소인 단 한 명입니다. 기자회견에 대한 당의 공식발표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힌 사건의 경우 당내 조사, 외부기관 조사, 노동청 조사에서 피해자의 주장이 대부분 인정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와 무관한 다른 성추행 사건의 경우, 저도 징계 결과만 알뿐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합니다.

9.

고소인이 출처로 추정되는 보도의 주요 혐의 가운데 세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12일 오전 조국 대표의 대법원 선고가 있었습니다. 최소한 일부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암울한 결과였습니다. 대변인들과 공보국, 정책국, 혁신정책연구원 등이 함께 일하는 국회 의원회관 539호도 하루 종일 침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 사무실의 선임 격인 제가 저녁 식사 자리를 제안했습니다. 시간이 되는 여러 부서 8명이 신촌의 한 식당에서 눈물과 한숨과 술을 함께 들이켰습니다. 윤석열이 탄핵되고 열릴 조기대선에서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멀지 않은 시간에 다시 만날 테니 그때까지 힘내서 견디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10.

거기서 그쳤어야 했습니다. 11시가 넘은 시각이어서 대부분 집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고소인이 앞장서서 식당 앞 노래방으로 일행을 이끌었습니다. 심지어 집에 가겠다고 멀찍이 걸어가던 사람까지 끌어왔습니다. 강하게 말리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

노래방에서 고소인의 주장과 같은 성추행은 없었습니다. 집이 멀어 저녁 식사 중 먼저 일어선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이 있었습니다. 이 중 고소인 외에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한 당직자는 단 한 명입니다. 나머지는 그런 일이 없었다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경찰이 증거와 증언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해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당직자들과 노래방을 간 것도 이 날이 유일합니다.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에 노래방에 간 행위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11.

저는 노래방 회식 다음날인 1213일 참석자 전원에게, 전날 안전하게 귀가했는지, 저를 포함해 누구에 의해서라도 불쾌한 언행이 없었는지 물었습니다. 고소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한 당직자는 물론 모두가, 잘 들어갔고, 얼굴 붉힐 만한 일은 없었으며, 침울한 기분을 떨쳐내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했습니다. 평소 오전에는 거의 출근하지 않던 고소인과도 문자 메시지로 유사한 내용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만약, 고소인을 포함해 누구라도 전날 밤 이런저런 불쾌한 행위가 있었다고 얘기했다면 저는 그 즉시 당 윤리위에 징계를 자청했을 것입니다.

12.

고소인은 또 지난해 7월 어느 날 밤 택시 안에서 제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합니다. 역시 허위 주장입니다. 제가 강남에서 강북으로 귀가하는 길에 집이 강남인 고소인을 내려주었습니다. 동승한 시간은 5분 안팎입니다. 저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이용한 카카오택시와 운전자 정보를 모두 제시하고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와 고소인은, 대변인과 각종 시사 관련 방송 활동 등으로 알아보는 기사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뒷좌석에서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행위가 있었고, 고소인이 이에 항의하는 언행이 있었다면 택시기사가 눈치 채지 못했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13.

고소내용 가운데는 윤석열 탄핵 선고 촉구 삼보일배와 일만배 관련된 것도 있습니다. 제가 고소인의 절하는 뒷모습을 보고 성적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3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삼보일배는 모든 과정이 촬영되어 당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삼보일배 동안 고소인은 제 왼쪽으로 나란히 있었습니다. 모두 10명이 참여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오른쪽 줄은 남성이 서고, 길 안쪽으로는 여성을 배치한 행렬이었습니다. 강씨의 절하는 뒷모습을 볼 수 없는 데다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까지 세 걸음 걷고 절을 하는 힘든 와중에 어떻게 성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만배의 경우 저는 317, 고소인은 319일로 각각 다른 날짜에 진행했습니다. 관련된 성적 발언을 318, 제가 제3자도 있는 자리에서 했다는데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14.

저의 글도 일방의 주장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증거와 증언을 통해 사실로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한 비판도,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근거 없는 비난과 욕설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 유력 방송사와 탐사보도매체 출신의 한 언론인이 페이스북에 김보협 성추행 사건이라고 쓴 글을 보았습니다. 판사 출신인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이 동의를 표한 글도 보았습니다. 피해자 대신 가해자의 이름을 드러내야 한다는 취지임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피해자가해자로 단정한 근거를 알 도리가 없습니다. 경찰이 수사중인 사건임에도 그 분들은 저를 성추행 범죄자라고 낙인찍었습니다. 사실이 확정된 경우가 아니라면, 최소한 성추행 의혹이라고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15.

제가 피의자가 된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제가 몸담았던 당은 창당 이래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참담합니다. 고초를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조국혁신당이 잘 헤쳐나가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외롭고 긴 싸움을 벌이면서 멀리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김보협 페이스북 2025.9.14.

 





-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논평 중 유독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제목에 '조선일보'가 들어가고 수차례 비판하는 내용이다. 신생정당이 특정 매체를 타깃으로 논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그 중심에 김보협 대변인이 있다.
김보협 대변인은 한겨레 기자 출신이다. 1996년 한겨레에 입사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출입했다. 2019년 퇴사한 뒤 정치전문 기자로 활동해왔고, 2021년 10월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 3월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조선일보를 주제로 한 논평은 보도에 대한 반박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왜곡의 의도'를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 일례로 지난 3일자 <조선일보는 왜곡 보도를 멈추라> 논평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타도를 앞세우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라는 조선일보 기사를 가리켜 “조국혁신당은 단 한번도 윤석열 검찰 정권 '타도'를 외친 적이 없다”며 “조선일보는 굳이 '정권 타도'라는 단어를 썼다. 그렇게 프레임을 짬으로써 조국혁신당에 반대하고 윤석열 정권에 동의하는 이들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기자는 단어에 뉘앙스가 있고 쓰임새에 따라 읽는 이에게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이 기사는 해석과 논평을 넘어 조국혁신당의 의도를 왜곡해 반대를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행위'로 보인다는게 조국혁신당의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기관지 아닌가>라는 논평에선 “유독 야당 후보, 특히 조국혁신당 후보와 친인척 관련 기사만 크게 취급된다. 그것도 검찰 등 정보를 보유한 소위 '관계 당국'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 기사로 나온다”며 “(여당은) 검증 기사 대신, <“한동훈 봤다” 지원 유세 끝나고 그가 향한 곳은> 같은 기사에서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동정심을 유발하는 기사를 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 재산은 40억 원에 달하는데, 평생 검사만 한 분이 그렇게 많은 재산을 가진 배경에는 관심 없나”라고 꼬집었다.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기관지인가 두번째>라는 제목의 논평에서도 “조선일보는 최근 박은정 후보의 사실과 다른 병명, 병가 내역을 공개했다. 조선일보의 방상훈 회장이 어떤 병으로, 어느 나라에서 치료받는지 공개해도 되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 당한 뒤 서울에서 수술과 입원을 했다고 공격했는데, 해외에서 치료중인 방 회장은 한국 의료진 전체를 무시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명은 정파적 보도를 통해 이득을 얻는 언론 보도 생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언론인 출신 대변인이 '조선일보=국민의힘 기관지'라는 프레임으로 대응하면서 언론 문제에 있어서도 조국혁신당의 선명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 미디어오늘 2024.4.17



- 조국혁신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상병 수사 외압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면서 "제1당인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달라,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새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지, 소나기나 피하고 보자는 꼼수인지, 채상병 특검법은 참과 거짓을 가르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MBC 2024.4.14



- 국민의힘은 조국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어떻게 책임질 텐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의 거센 돌풍에 국민의힘이 겁을 먹었나 보다. 그동안 애써 못 본 척 하더니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핵관’부터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까지 ‘조국 헐뜯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조국 저격수’를 자처하는 이준우 연구위원은 3월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BMW 스폰-최강욱 자녀 허위경력 의혹 해명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니, 이렇게 치졸한 방식으로 맞대응하는 것인가.
이씨는 “조국 부부가 동양대와 서울대에 몰고 다녔다는 BMW와 제네시스 스폰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두 외제차 회사에서 조 대표 부부에게 차량을 후원해줬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허위 사실을 바로 잡지 않을 경우,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
조 대표가 소유한 차량은 국산 자동차 2대이다. 두 차량 모두 고급이나 고가와는 거리가 먼, 중산층 정도면 소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제네시스급이 아니다. 조 대표가 BMW와 가깝긴 하다. Bus·Metro·Walk를 애용한다. 그 누구의 후원을 받을 일이 없다.
이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라도 주목을 끌고 싶어 하는지 짚이는 대목이 있긴 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했다는데 당선권과 거리가 멀어서 그런 것인가? 이렇게 해서라도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관심을 끌고 싶은가? 그렇다면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수준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정치신인으로 보이는데, 부디 첫발부터 제대로 디디시길… 건투를 빈다.   - 페이스북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8일자로 이같은 실장급(별정직·고위공무원 가급) 인사 발령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1996년에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이후 사회부, 정치부, 한겨레21, 디지털에디터, 정치부 부장대우, 부국장 등을 거쳤다.
김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청와대를 출입한 뒤 2019년 말 퇴사해 정치전문기자로 활동해왔다. 김 실장은 김부겸 총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국회 출입기자로 김 총리와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이데일리 2021.10.7
 
 
 

[편집국에서] 소소한 저항도 소중하다 / 김보협

욕부터 튀어나왔다. “병사? 미친 거 아냐? 어떤 ××가 쓴 거야?” 의학 지식이 없어도 우선 상식과 거리가 멀었다. 선명한 사인을 흐릿하게 만들려는 자가 누군지 궁금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레지던트) 권아무개씨라고 했다. 누구의 지시로, 누구와 공모해 백남기 농민의 부검 근거를 지어냈느냐고 묻고 싶었다. 그런데 유족 등을 통해 전해진 그의 ‘활약상’을 들은 뒤엔 달라졌다. 권씨의 ‘소소한 저항’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문제의 사망진단서를 작성하면서부터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병사로 기록하라는 지시를 받는 전화를 유족들 앞에서 한다. 통화 건너편 당사자에게 “병사라고요?”를, 다짐받듯 두세 번 되물었다. 그리고 유족 백도라지씨에게 “내 이름으로 나가기는 하지만 내 권한이 없다”고 못박는다. 권씨는 더 분명한 흔적을 진료기록에 남겼다. 사망진단서는 지시받은 대로 병사로 기록하면서도, 다른 서류인 진료기록에 ‘신찬수(서울대 병원) 부원장과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와 협의’했다고 적어놓는다. 환자의 상태, 어떤 치료와 처방을 했는지를 남기는 진료기록에 누구와 협의해 사망진단서를 작성했다는 기록을 남기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한다. 사망진단서와 부검 영장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뒤 잠적한 권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인용해 메시지를 남긴다. 진실을 좇으라고(Only try to realize the truth).

의료인의 전문지식과 양심을 걸고 부당한 지시에 저항했어야 했다고, 혹은 자신만 책임을 면하려고 소극적인 방법을 택한 것 아니냐고 비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권씨가 남긴 흔적은, 당장 모든 전모를 밝힐 정도는 아니어도 언젠가 기록을 바탕으로 진실을 추적할 소중한 단서가 됐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유가족과의 협의라는 ‘제한’이 달린 부검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성아무개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마냥 비난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기각이라는 명징한 결정을 통해 부검을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지위에 있었던 만큼 오히려 분쟁을 조장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압수수색검증의 방법과 절차에 관한 제한’이라는 이례적인 방식의 영장으로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겼고, 10월5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특정한 제한 범위 내에서 인용하고 그 밖의 경우 기각한다는 취지”(강형주 서울중앙지법원장), 즉 영장의 제한사항은 권고가 아닌 의무규정이라고 밝히게 함으로써 잔인한 정권의 거침없는 폭주에 제동을 거는 데에 일조했다. 거스르기 힘든 정권의 압력에 정면으로 맞서지 못한다면, 저들이 제 맘대로 하지는 못하도록 한걸음 비켜서 딴죽을 거는 소소한 저항도, 소심한 저항도 지금은 소중하다. 경찰에 쫓기는 흉기를 든 강도를 정면에서 막아설 수 없다면 살짝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든 것을 걸고 맞서 싸우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순간의 결정이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가족의 생계까지 위태롭게 만들 땐 더욱 그럴 것이다. 말로만 목숨을 걸고 곡기를 며칠 끊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불의에 맞섰던 내부고발자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해직돼 지금도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 언론인들의 고된 삶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난 주말부터 우리나라 최고 실세라는 최순실을 기억하자는 놀이가 페이스북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해시태그(#)를 달아 그를 꼭꼭 숨기려는 자들에게 보란 듯이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백남기도, 세월호도 잊지 말자며 태그가 늘어나고 있다. 잊지 않는 것, 기억하는 것도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저항이다.    - 한겨레 161009 김보협 디지털 에디터

 
 
 
 
-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 위원장에 김보협 한겨레21부 정치팀장(38·사진)이 당선됐다.김 신임위원장은 지난달 19~20일 치러진 한겨레지부 위원장 및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서 투표율 83.13%, 득표율 56.33%(지부), 투표율 84.36%, 득표율 50.68%(우리사주조합)로 당선됐다. - 미디어오늘 2007.10.3
 
 
 
- 김보협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1996년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 문화부, 생활과학부, 정치부 등에서 활동했고 한겨레21도 거쳤다. 삼성언론재단의 후원으로 세필드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팟캐스트가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언론의 저변이 넓어졌고 활자로만 대중을 만나던 언론들도 방송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김보협도 기자로서 외연을 넓혀갔다. '한겨레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이철희·표창원·김보협의 시사게이트》, 《김어준의 KFC》(김어준의 Papa is로 방송명 변경) 등에 정치 전문 기자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김어준의 KFC》는 첫 회 공개 이후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하였다. - 위키백과
 
 
 

 
 
 

 

[뉴스하이킥] 김보협 "조국 논란, 길지 않을 것" vs 장성철 "조국 논란, 선동이자 인질극"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보협 기자,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진행자 >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전직 정치전문

v.daum.net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