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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집단사직 교사·방조 혐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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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사

출생 196211

나이 만 62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연세대학교 졸업

우신고등학교 

 

2013.0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2012.04.~2014.04.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2009.09.~2012.04.전국의사총연합 대표

 

 

 

-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강경 발언을 이어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해 저런 사람들이 돈 버는 건 괜찮고 의사들은 안 된다는 거냐며 저격에 나섰다.

노 전 회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 대표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공개 기자회견에서 각종 비속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사람이 수백억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세상이다. 뭐 그건 괜찮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다양하니까라고 운을 뗐다. 해당 기사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X저씨라고 부르며 욕설을 쏟아낸 민 대표가 어도어 지분을 받아 최소 700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노 전 회장은 다만 인생의 황금기를 공부하느라 바치고, 황금기만 바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평생을 공부를 해야 하고, 거기에 가족과 놀아줄 시간까지 바쳐가며 희생하는 의사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 비교된다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 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적었다.

이어 의사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다. 남보다 많은 노력을 했을 때, 사람들의 존경 또는 존중을 받고, 경제적으로도 좋은 대우를 받는 소위 좋은 직업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그런 직업인이 되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하는 세상이 유지된다는 뜻이라며 그리고 의사는 그런 직업인의 하나로 남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단순히 의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한 일이다. 미국은 남들이 기피하는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존경과 높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흉부외과 미달 사태를 방지하고,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훌륭한 의사들만이 사람의 심장과 폐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대한민국 정부는 그 자리를 낙수의사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 세계일보 2024.4.26

 

 

 

- 2년 전 후보시절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불과 2년 후 대한민국 의료를 몰락시킬 인물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노 전 회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의 글. 나의 처지를 조롱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돌고 있는 글"이라며 2년 전 자신의 게재했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지난 2022220일 작성된 것으로 "대한민국 의사 1인으로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으며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지선언에 참여한다"고 적혀있다.

노 전 회장은 당시 글에서 "윤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에 의해서만 보장되는 인권 수호는 생명을 지키는 의료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에 번영을 선물한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하는 후보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기대할 수 있는 후보이다"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친중 행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고,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균형 있는 외교가 기대되는 후보"라고 평했다.

아울러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대한민국 사회의 뿌리 깊은 귀족 노조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의지를 가진 후보"라고 평가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올린 글에서 "뒤돌아보니, 손에 을 새긴 채 방송토론에 나왔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신호를 너무 무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재명을 찍을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 대전일보 2024.3.21

 

 

 

- 지난 9일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1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27일 정부는 노 전 회장이 SNS를 통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지지하고 법률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 등을 올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기고 주도했다는 혐의로 노 전 회장을 고발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노 전 회장은 기자들에게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병원을 비운 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이라며 "SNS 글을 보고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전 회장은 "(집단행동 관련) 공모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의대 증원을 발표한 뒤 거센 저항이 있을 것을 안 정부가 이렇게 몇몇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매우 치졸한 공작", "사견을 올렸을 뿐인데 11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건 생각과 표현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다음 날인 10일 노 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법을 준수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가 검찰총장과 같은 법조인 출신이라면 더더욱 그렇다"라며 경찰 조사 당시 윤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경찰의 조사가 끝난 후, 그 결과를 받아본 담당 검사가 판단할 문제"라며 "경찰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행정부의 수반의 자리에 있는 최고권력자가 구속영장 청구를 지시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노 전 회장은 경찰 조사가 10시간을 넘겼을 당시 134쪽에 달하는 진술조서 작성을 마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자필 수기로 수정하고 지장을 찍는 과정에서 다른 수사관이 담당 수사관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여줬고 담당 수사관은 지장을 찍는 것을 중지하고 타이핑을 해야한다 말했다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왜 그래야 하나", "이 문서가 용산 대통령실로 올라가나? VIP가 직접 보자고 하던가"라고 물어보자 담당 수사관이 "죄송하다. 상황을 좀 이해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이 노 전 회장의 주장이다. 그는 담당 수사관의 모니터에서 누군가 실시간으로 조서의 맞춤법이 틀린 부분을 지적하는 메시지도 봤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너무 소요된다며 노 전 회장의 변호인이 항의하자 담당 수사관을 포함해 다른 수사관들도 사과를 표했으나 노 전 회장은 "지금 조사시간이 11시간이 넘은 상황에서 VIP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깨끗한 문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래서 1시간 더 있어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냐"라고 따져 물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실랑이 끝에 지장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노 전 회장은 전했다.

또한 노 전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지인으로부터 "오전에 용산에서 회장님 영장을 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님도 같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 전 회장은 "만일 경찰 조사 이전에 '구속영장을 치는 게 좋겠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면 이것은 절차를 무시하고, 직권을 남용한 것이며, 국민의 기본권을 권력으로 짓밟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 전 회장은 "권력자가 '구속영장을 치는 게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을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나는 무려 11시간이 넘는 시간을 성실하게 조사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렇게 내려오는 수사지침은 일선의 수사관들을 꼭두각시로 만드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노 전 회장은 글 말미에 "이 글 쓰고 보니, 압수수색 한 번 더 나올 것 같다"" 힘없는 일개 시민이 당할 수밖에 더 있겠나. 다만 제가 자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오마이뉴스 2024.3.11

 

 

 

-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정부가 자신을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독재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35분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SNS에 개인적 사견을 올리는 것이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노 전 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그는 "선배 의사로서 전공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페이스북을 통해 표현한 것 외에 전공의 단체나 개인과의 소통은 물론 의사협회와도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단순한 의사 표명을 범죄로 간주하고 보건복지부가 저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출장 후에 돌아오는 공항에서 압수수색을 당했고 의사 면허 취소에 대한 협박을 받아왔다""이 같은 정부 모습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생각하지만, 힘없는 일개 시민인 제가 국가 권력에 저항할 힘은 없다.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했다.

또한 노 전 회장은 의료 현장에 혼란을 불러온 책임은 의사가 아닌 정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다수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을 떠나고 교수들도 사퇴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많은 의사가 정부의 대규모 의대 증원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사 수는 OECD 38개국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의료접근성은 세계 1, 의사 밀도도 OECD 3위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정부 정책으로 인해 미래의 희망을 잃은 전공의들이 수련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현재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도 좌절감을 느끼고 현장을 떠나 필수 의료 분야는 멸절 위기에 처했다""정부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결국 건강권을 침해받을 국민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록 10년 전 의사협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현재 발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 현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의료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현재의 사태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겪고 계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한편 노 전 회장은 의협이 집단사직 불참 전공의 명단(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만약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 뉴시스 2024.3.9

 

 

 

- 전공의들 집단사직을 교사·방조한 혐의로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35분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조사에 이어 의협 전·현직 간부에 대한 두 번째 소환조사다.

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들을 가장 손쉽게,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럼에도 매우 기형적인,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조금 더 일찍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후배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진료 현장을 떠난 의사들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비난하고 있다""소수의 의사가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어도 대다수의 의사가 나쁜 마음을 먹기는 어렵다. 많은 의사가 나서서 반대하는 것은 이 정책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붕괴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 전 회장은 "선배 의사로서 전공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SNS를 통해 표현한 것 외에 전공의 단체나 개인, 또는 의협과 접촉한 사실이 전혀 없다""소통한 사실도 없다. 단순한 의사표명을 범죄로 간주하고 복지부가 경찰에 고발하면서 출장 후 돌아오는 공항에서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같은 정부 모습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해 병원의 진료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면 병원이 고발하는 게 맞다""정부가 고발한 것은 제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이라는 업무를 방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더팩트 2024.3.9

 

 

 

 

-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과거 의사 파업을 주도했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참모진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의료계는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환규 전 의사협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골수 보수인데, 왜 번번이 보수정권에서만 정부와 대립하게 되는 것일까"라며 "정부가... 국민인가? 의사가 국민...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는 "자유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념이 중요하고 공산전체주의에 대항해야 한다면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인 의사들을 업무개시 명령, 체포 영장, 면허 취소 등으로 공박하면서 직업선택, 수행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환규 전 의사협회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처음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라는 문장을 썼을 때는, 상식적인 정부를 전제한 발언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 정부는 의사를 악마화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최소한의 양식과 양심은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왜냐면, 노무현/문재인 때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내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한다. 의사가 이런 비상식적인 정부를 이기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의사를 죽이고 있다. 그들이 살려야 하는 국민을 죽이는 것이다. 정부 살자고 국민을 죽이는 것이다"라며 "전공의들이 그걸 막아보자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그런 그들을 악마화하는 윤석열 정부... 그 운명의 끝은 분명히 알 것 같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 오마이뉴스 2024.2.23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6)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고, 연세심장혈관센터에서 전임의를 한 후 아주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직에 몸담았었다.

세부전공분야는 성인 심장수술, 즉 관상동맥수술과 대동맥수술이다.

2012, 37대 대한의사협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다가 2014년 퇴임하였다.

퇴임 형태는 탄핵으로, 2014년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대한의사협회 역사상 최초로 탄핵된 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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