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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 "의사에게 희생·봉사 강요…이건 전체주의" 주수호 의협비대 언론홍보위원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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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의사

출생 1958

 

연세대학교

배명고등학교 

용산중학교

돈암초등학교

 

 

2007.06.~2009.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개원의 이사

강원도 횡성 공중보건의

주수호 외과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이사

 

 

 

- 11일 디시인사이드 의학갤러리에는 '주수호 전 회장님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년 차 개원의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대복회 지원''SCL 허위이력' 등을 주장하며 "주 전 회장님의 실체를 기억력이 나쁜 의사들을 위해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대복회(대한의사복지공제회) 사건은 지난 2005년 전공의들을 상대로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로 김모 대복회 대표 등이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를 인정받은 사건이다. 이에 대복회 운영이 어려워지자, 당시 의협 회장이었던 주 위원장이 대복회를 의협의 파트너로 받아줬다. 공제회에 가입했던 전공의들이 납입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상당했음에도 주 위원장이 대복회와 손을 잡았다는 것에 비판이 일었다. 글쓴이는 "(주 위원장이) 젊은 의사들의 돈과 표만 빨아먹고 나 몰라라 했다"고 꼬집었다.

, 글쓴이는 주 위원장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대표로 근무한 적이 없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대표로 있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같은 기간 SCL 공익법인 공시서류 내역에 대표로 기재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주 위원장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주 위원장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는데, 음주운전 초범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위원장은 과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료인 면허를 박탈하는 의료법 개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주 위원장은 음주운전 사망사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논란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메시지에 대한 반박과 합리적 비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에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비겁한 일"이라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손톱 밑 때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고 밝혔다. - 노컷뉴스 2024.3.15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의 가해자로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사건은 최근 의료계와 언론의 보도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으며, 주 위원장의 의협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의료계와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3, 서울 강남구에서 주 위원장은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 중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에 50대 남성 운전자는 사망했다.

당시 주 위원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관련법 기준으로 면허정지 수준인 0.078%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위원장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징역 1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사망사고 사실을 인정하며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고 언급,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용서를 구했다고 말했다.

사고 후 조치에 대해서는 사고가 난 직후 119를 부르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서 있는 상황 그대로 설명한 후 조사받았다고 설명했다.

유가족에게 지불한 합의금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금액으로 과한 금액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음주운전 사망사고의 가해자로서의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 위원장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 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주 위원장 본인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면서도 의협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한 본인의 결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 세계일보 2024.3.13

 

 

 

-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의협회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대 교수들에게도 전공의들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각종 명령을 남발할 것이라 밝혔다"면서 "만약 정부가 이러한 과오를 저지른다면, 이미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의료시스템은 앞으로 회귀가 아니라 존립 자체도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의 파국을 막기 위해 폭주를 멈춰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필수의료와 의학 교육의 마지막 버팀목인 교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면서 "다음 주가 되면 전공의들은 민법에 의해 사직서가 자동 수리되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완전히 떠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절대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가 보여온 대화 태도에 대해서도 "정부는 그동안 '정책 추진 철회는 없다'고 못박으면서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면서 "전제조건조차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대화가 아니라 정책 수긍을 강요하는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통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 시사저널 2024.3.12

 

 

 

-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전공의 1명이 할 일을 메우려면 PA 간호사가 최소 3명 필요하다""우리나라 의사 인력의 약 40%가 전공의인데 PA로 메우려면 40%3배 인원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주수호 위원장은 "전공의들이 현장에서 주 100시간 가까이 일하는데 시간당으로 치면 최저 임금도 못 받고 있다""PA가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고도 일하려 하겠는가"라며 "복지부가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거짓말이고, 자신들의 거짓말에 발목 잡혀 늪에 빠지고 있다"라고도 했다.

최근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we need U(우린 당신을 원합니다)'라는 이름의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자신의 삶보다는 우리의 생을 위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의사들은 동영상에 나온 '자신의 삶보다는 우리의 생을 위해'라는 표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바로 공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희생 정도는 당연하게 여기는 전체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표현이기 때문"이라며 "강요된 희생은 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의사들에게 슈바이처나 히포크라테스를 본받으라고들 하는 말씀에 동의한다"면서도 "물론 의사에게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은 투철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 살아가라 한다면 이건 전체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6일에 이어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받고 휴대전화 포렌식을 참관했다. 이에 대해 "경찰 조사 전 언급한 대로 난 숨길 것도, 숨길 이유도 없다"면서도 "아마도 복지부인지 누군지 몰라도 정부에서 경찰을 계속 쪼아대는 것 같다. 경찰도 난감한 상황인 듯하다"고 언급했다.

또 전날(7) 의협 비대위의 내부 문건을 폭로한다는 글이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시되자 주 위원장은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결과, 게시물의 내용은 비대위에서 작성된 적이 없는 명백한 가짜뉴스이고 조작된 허위 문건이었다""이에 의협 비대위는 해당 글 게시자를 형사 고소할 것이고, 이를 통해 가짜뉴스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누구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은 불법을 지시하지 않는다. 그렇게 허술하거나 무식한 단체가 아니"라며 "의사들은 정부의 겁박과 온갖 가짜뉴스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일축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정부는 자꾸만 집단행동이라는 억지 표현을 쓰지만,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개인의 자유의사에 의한 자발적인 행동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치고 있다""누구도 강요하지 않은 자발적 행동이기에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모든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금 대한민국 의료 몰락의 원인이 정부 주장대로 의사 수 부족에서 가인한 것인지 14만 의사의 주장대로 잘못된 정책이 누적된 결과인지 원점에서 진지하게 토의할 것을 제안한다""정책 결정의 과정에서 큰 오류가 있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건 정부의 패배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올바른 의료 시스템 정착과 진정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해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정부의 메시지를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기를 바란다""그러한 자세 변화만이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를 구해낼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머니투데이 2024.3.8

 

 

 

-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고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전공의 블랙리스트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정례 브리핑에서 보자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포렌식 조사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주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앞서 주 위원장은 지난 6일 업무방해·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10시간 조사를 받았다. 당일 조사를 마치고 나온 그는 내가 아는 사실 그대로 거리낌 없이 다 말했다처음에 (경찰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는데 당연히 그런 사실은 없으니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 매일경제 2024.3.8

 

 

 

- 전 대한의사협회 제35대 회장. 미래의료포럼 대표다.

41대 회장의 사퇴로 20242월 현재 회장이 없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된 대한의사협회에서 언론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5년간의 봉직의 생활을 끝내고 개원 준비하던 1998년은 IMF 외환위기로 대한민국이 모두 힘든 시절이었으며 신용대출은 아예 불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도 매우 제한적인 시절이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강남구 개포동에 주수호 외과의원을 개원. 일개 개원의 주수호가 의사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게 당시 독보적인 의사들 사이트인 메디게이트라는 포탈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였고, 1999년 연말부터 의약분업이라는 의료계 혼란의 시기에 의쟁투에 참여하여 대변인을 하게 된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100대 국정과제이자 대선공약이었던 '의약분업'을 추진하였는데, 그 개요는 199971일부터 주사제를 제외한 모든 전문의약품을 포함하고 외래환자에 대한 원외처방전 발행을 의무화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료계와의 합의가 없었고, 정부 산하 조직인 의약분업실행위원회에서도 의료계의 의견이 묵살되자, 의사협회 회원 98.9%는 정부안을 거부하고 20006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 때 주수호는 대변인을 맡아 여러 언론에게 의사협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20076-20094(보궐선거) 당시 회장 임기 동안 의료법에서 의사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을 주장했고, 의사협회 내부의 긴축예산과 수의계약 대신 공개입찰 등을 도입하는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적자를 줄이고 재정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의사협회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세무/노무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8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였던 전현희 의원이 의사협회가 회원들로부터 받은 광고심의수수료를 의사협회에서 사적인 용도로 쓰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주 전 회장은 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부분 모두 심의위원회 업무에 사용된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국정감사 이후 복지부에서 위탁기관의 업무수행 평가를 위한 회계감사가 실시되어서 사실 무근의 의혹인 것으로 밝혀졌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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