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회운동가
출생 경남 거제시
소속 바른선거시민모임 중앙회장
2018.~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관광호텔경영 졸업
1990.~1996.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졸업
1987.~1991.해성고등학교 졸업
바른선거시민모임 중앙회장
2019.09.~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
2018.08.~2020.01.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지부장
2005.~2014.대한항공 객실사무장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국민여러분
24년간 노동자로 살았던 손발 노동자출신 박창진입니다. 저는 오늘 반노동의 선봉에 선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자들에게 일만하다 죽으라고 말하는 한심한 정부를 단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국회의원 후보에 출마합니다.
잘못된 가치관, 현실의 삶과 먼 세상에서 살아온 인물들이 이끌어가는 국가가 다수 국민들 특히 약자들 삶을 어떻게 망가지게 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후보시절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한다고 말하던 대통령은 이제 그 발언이 실언이 아니라 진심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만원이 넘는 사과, 78프로나 가격이 오른 귤까지, 수 많은 국민들의 작은 행복마저 사라진 이 고난의 시절, 나홀로 시장 먹방로드를 시전하는 대통령이 정령 다수 을들의 현실 고통을 개선해 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단호히 모든 반노동에 맞서서 싸우려합니다.
오늘도 일하러 나간 일터에서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이는 매번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공통체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듭니다. 노동자의 목소리는 묻히고, 조금만 사람다움을 요구해도 국가 경제구조 파탄의 주범이나 배부른 기득권 정도로 치부받습니다.
심지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했다고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되고 탄압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2019년 3월 27일 우리 나라 경제역사 최초로 재벌 총수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를 통해 해임 되도록 한 바 있습니다. 모두가 거대 권력과의 싸움에서 질 것이 뻔하다고 했지만 저는 그 도전이 무모한 것이 아니라 공정과 정의를 회복하는 것임을 증명해 냈습니다.
저는 그때의 다윗으로 다시 되돌아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퇴보한 정권에 싸워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땅콩회항’ 발생 10년간 자본과 권력의 불공정이 초래한 비극의 긴 터널을 지나며, 저는 마침내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최소한의 보호막조차 없는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하는 ‘을들의 대변자’로서, 길을 잃은 또 다른 수많은 박창진들에게, 어딘가에서 갑질을 당하고 있는 노동자의 곁에서 함께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공익제보자이자 기득 권력의 폭압에서 생존한 제가 국회로 진출해서 다수 을들을 위한 ‘국민의 노동조합’ 지부장이 되겠습니다.
제가 진보 정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시민들에게 실제적 변화를 가져다주는 정치를 반드시 완수 해 내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을들의 대변자 저 박창진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인 비례대표 4명에 도전할 12명의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남녀 신청자 각 6명씩 총 12명의 후보를 공개하면서, 이번 주 일요일 공개 오디션 등을 거쳐 남녀 각각 2인씩을 총선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후보로는 서미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이주희 변호사,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금융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의료대학원 교수 등이 뽑혔습니다.
남성 후보로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고영재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형수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이사 등이 선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2명의 후보에 대해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 50%, 100명의 국민심사단 심사 30%, 오디션 실시간 온라인 참여 시민심사 20%를 반영해 최종 4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 MBC 2024.3.7
-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출신의 노동운동가이자 정의당의 부대표. 대한항공 땅콩 이륙 지연 사건의 직접 피해자이자 내부고발자이며 원래 보직은 객실 사무장이었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와 2020년 정의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하였다. 이후 2021년 3월, 김종철 전 대표의 제명, 김윤기 전 부대표의 사퇴로 인해 치러진 정의당 지도부 보궐선거에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어 부대표로 취임하였다. 이후 정의당이 노동현장을 외면하는 등 자신이 생각하던 정당의 모습과 괴리되었다는 이유로 2022년 9월 19일 탈당을 선언했다.
경상남도 거제군(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출신. 해성고등학교, 동아대학교 관광경영과를 졸업했고, 1996년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우수한 근무 실적과 성적으로 빠르게 사무장으로 승진했으며, 잘생긴 외모덕에 대한항공 광고 표지모델과 VIP 담당팀으로 근무해왔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 이후 대한항공과 소송전을 벌였다. 박 위원장의 저서인 <FLY BACK>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피폐해져 있고 회사와의 분쟁이 해결되지도 않아 출근하기 힘들었던 상황이었음에도 회사 측에서 반강제로 출근시켰다고 한다. 언론사 기자들이 카메라를 대동한 채 김포공항으로 출근한다는 회사 내부에서만 알 정보를 죄다 알고 찾아와서는 엄연히 일반인인 사람을 찍었던 것이다. 한진 측에서 박 위원장이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그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듯하다. 나쁜 의미로 연출된 사진인 데다 박 위원장에겐 아픈 기억일 수밖에 없는 사진이다. 더불어 한진 일가가 얼마나 악질적이고 언론과의 유착이 강한지도 파악할 수 있다.
이후 땅콩 회항 소송으로 인해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되어 근무를 했다. 재벌과 개인 사이의 불합리한 일을 폭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소송으로까지 가져간 드문 경우를 보여줬다. 또한 1차 폭로로 인한 사회적 파장 이후 2차적 사건이 발생하여 다시 대한항공이 주목 받기까지 거의 모든 일방적인 피해를 혼자 감수하였다고 한다.
본인이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의 소송(20171120)에 들어간 이 후에 1차 사건의 당사자였던 조현아는 KAL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20180329)한다. 대한항공직원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 터진 한진 오너일가의 갑질 처벌에 대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2017년 6월 6일 정의당에 입당했다. 2018년 3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양성종양을 떼어낸 수술 사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2019년 2월 jtbc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박창진의 주장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국어 낭독 시험에서 80점대를 받고 있다고 한다. 90점대를 받아야 원래의 직급으로 복귀가 가능하며 90점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압력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박창진 사무장도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17일 서울신문 에서 '내부고발자 안 죽는다' 끝까지 버텨 보이겠다.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가 나갔다.
한 강연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갑질 피해를 입기 전까지는 운동권이나 노동조합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2019년 9월 25일 양경규 · 김조광수 · 강기갑 · 노서진과 함께 정의당 5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박창진은 5대 특위 중 국민의노동조합특위 위원장에 임명되었다. 기사 단순 평당원이었던 과거와 달리 당직을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21대 총선 출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2019년 11월 5일 고등법원으로부터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에게 7천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 연대하기 위해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 직함으로 홍콩을 방문하였다.
2019년 10월 5일 열린 조국 수호 집회에 다른 정의당 인사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2020년 1월 22일 21대 총선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였다. 경선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대한항공 노조 동료들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참석하여 지지선언을 했다.
2020년 1월 31일 대한항공을 떠난다고 밝히며 "그러나 저는 그저 싸움터를 옮길 뿐"이라며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밝혔다.
이 글에는 국회에 입성해 노동자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는 이야기가 포함됐다.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과 향후 정치행보 및 연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 6일 발표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결과, 순번 8번을 받게 됐다. 확실한 당선권이라고 보기엔 애매하고 당선되지 않을 것 같다고 예측하기엔 가능성이 높은 자리. 따라서 이상 박 후보 입장에서는 정의당 지지율이 중요해졌다. 이후 3월 15일 신장식 후보가 자진사퇴하면서 6번으로 상향조정되면서 국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기도 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정의당의 비례의석수가 5석에 그치면서 낙선했다.
2020년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으며, 당내 정파 중 참여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 '혁신돌풍' 선본 하에서 송치용 부대표 후보, 성현 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후보와 협력 중이다. 2020년 9월 27일 발표된 정의당 당대표 선거결과 득표율 3위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특표율 2위 배진교 후보와는 불과 283표 차이였으며, 배진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김종철 전 대표의 제명, 김윤기 전 부대표의 사퇴로 인해 치러진 정의당/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에 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는 46.13%를 득표하여 1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하였으며, 결선투표에서는 54.04%를 득표하여 부대표로 선출되었다.
2022년 9월 19일 정의당 탈당을 선언하였다. 당이 진정으로 노동자를 위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기득권 세력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껴서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신의 비례번호도 소멸됐다. 이를 들은 좌우 커뮤니티에서는 아쉬워하고 있다. 만약 이때 탈당하지 않았다면 류호정 의원의 탈당, 이은주 의원의 사퇴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박창진이 탈당함에 따라 후순위자인 양경규, 이자스민이 승계를 받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교류하며 노동인권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있다.
2023년 12월 21일, 여의도 재건축 조합에 출연해서 이준석과 토론을 개최하였다.
2024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국민후보 12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되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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