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소방공무원
출생 1967년 경남 거제
혜광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해양과학 / 학사)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 석사)
현직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임용 소방간부후보생 7기
계급 소방정감
부산남부소방서장
부산강서소방서장
국무총리실 서기관
국민안전처 119구급과장
경기소방학교장
제14대 울산소방본부장
제17대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제23대 인천소방본부장
제33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소속 부산시소방재난본부 본부장
- 12.3 비상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 지시를 받은 허석곤 소방청장이 국회에서의 위증 논란이 제기됐다.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정부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 보고에서 “지난 13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 당시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받고 아무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지시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위증”이라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앞서 허 청장은 1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이 전 정관이 전화로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와 관련된 내용을 지시했나’는 윤 의원 질문에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이 ‘다 알고 말씀드리는 거다. 위증일 수 있다’고 압박하자 허 청장은 “단전 단수 지시가 명확하게 있던 건 아니고 경찰에서 협조 요청이 있으면 협조해줘라 이런 뉘앙스였다”고 지시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윤 의원이 재차 추가적으로 ‘지시를 제3자, 다른 사람에게 이관한 적이 있나’라고 묻자 “(당시 옆자리에 있던) 차장하고 의논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특별하게 액션을 취한 건 없다”며 “특정 몇몇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이 공개한 서울소방재난본부 답변서에는 허 청장과 이영팔 차장의 지시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소방본부가 윤 의원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계엄 당일은 12월 3일 23시 40분과 23시 50분, 각각 이영팔 소방청 차장과 허석곤 소방청장으로부터 잇따라 전화를 받았다.
이 차장은 황 본부장과의 1분 30초 동안의 통화에서 “계엄선포와 포고령이 발령됐다. 그 내용을 아나”고 물은 후 “포고령과 관련해 경찰청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이 오면 잘 협력해 주면 좋겠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에 황 본부장은 “(계엄 및 포고령 관련) 뉴스 보도 내용을 보고 있다”며 “(협조 요청에 대해선) 알겠고,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허 청장은 10분 후 황 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1분 56초 동안 통화를 하며 “혹시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사항이 있었나”라며 “서울에서 상황이 많을 수 있으니 발생 상황을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본부장은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사항은 없다”며 “서울소방본부 차원에서 소방서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미리 특별경계 근무에 준해 출동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서울소방본부 자료를 공개하자, 허 청장은 뒤늦게 “저런 기억이 있을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 상황판단을 하기 위해 저 나름대로 파악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허 청장의 답변에 “청장님이 초등학생인가. 서울소방본부장에게 전화까지 했으면서 위증까지 하나. 애초에도 소방청장은 이상민 전 장관도 통화했는데 국회에 계엄 당시 소방 관련해 아무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허위자료를 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방청장과 차장이 이상민 전 장관에 의해 비상계엄이 내란으로 가는 결정적 지시에 대해 아무런 얘기를 안 했고, 그 지시를 잘 따르라고 지시했는데 이것이 내란 동조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데일리 2025.1.15.
-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행안부 산하인 소방청에 전화를 걸어 '경찰에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요청을 할 경우 협조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소방청장의 국회 증언이 나왔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내려왔나'라고 묻자 "단전단수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경찰에서 별도 협조 요청이 있으면 협조해주라'(고 했다)"며 "특정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얘기였다"고 답했다.
허 청장은 그러면서 이 장관이 한겨레신문사, 경향신문사, 문화방송(MBC) 등 구체적 언론사 이름을 나열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같은 질의답변 이후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사건 전모를 상세히 정리해 증언할 것을 지시하자, 재차 한 발언에서 "(계엄 선포 후) 소방청에서 간부들 회의가 있었고, 계엄 선포에 대해 우리가 어떤 것을 유념해야 하는지 검토하고 있는 단계에서 그 자리에서 전화를 받았다. 장관이 몇 군데 언론사를 말하면서 '경찰청에서 어떤 요청이 오면 거기에 대해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다시 말했다.
허 청장은 '어떤 요청'이라는 부분과 관련 "단전단수라는 얘기는 들은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정확히 경찰에서 저희한테 단전단수를 요청한다는 건지 아니면 어떤 의미였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이후 소방청 차원의 대응에 대해 "전화를 받고 옆에 차장이 앉아있어서 '장관님 전화가 왔다. 언론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그 내용이 단전단수라는 뉘앙스가 있었다'는 얘기를 했고, 그러면서 '단전단수가 소방업무냐',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냐'(를 논의한 끝에) 저희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딱히 (당시 장관에게) 답변드릴 수 없었던 부분이, 단전단수가 소방의 업무가 아니지 않나"라며 "그래서 거기에 대해 제가 명확하게 답변을 드릴 수도 없고, 장관도 저한테 명확하게 지시를 한…(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이 자리에서, 언론사 단전·단수와 관련 이 장관이나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지시받은 내용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 처음 들었다"고 답했다. - 프레시안 2025.1.13.
- 응급 상황에 받아주는 병원을 찾을 때까지 응급실 뺑뺑이를 돌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방청장이 전국 소방대원들에게 언론 접촉을 자제하라고 지시해 논란입니다.
왜 이런 지시가 나온 걸까요?
응급실 뺑뺑이의 현실을 언론에 알린 구급대원이 문제라는 걸까요?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제(13일) 열린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이 지시한 내용입니다.
일부 대원들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개인의 의견을 밝히고 있어 국민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며, 언론 접촉이 필요하면 반드시 소방관서장에게 보고하라고 돼 있습니다.
언론 인터뷰 등 영상 촬영으로 응급환자의 이송에 지장을 초래하면 안 된다, 소방활동 중 취득한 영상, 음성 유출은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사실상 지시 전체가 언론 대응을 자제하라는 내용입니다.
회의 전날 내려온 내부 공문에서는 언론 대응 관련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사실관계를 조사해 조치하겠다며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병원 거부로 위급한 환자를 구급차에 태운 채 발만 동동 구르는 현장 구급대원들의 사연이 최근 잇달아 보도되자 이를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 MBC 2024.9.15.
- 소방청은 허석곤 소방총감이 제6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청장은 서면 취임사를 통해 “소방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데 남은 시간을 모두 쏟겠다”며 ‘신뢰받는 소방.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책 추진 △소방 장비의 첨단화·과학화를 통한 대응 효율성 제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과 제도 마련 △모두가 존중받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허 청장은 “안전망을 이루는 다양한 주체들 가운데 소방은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불변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일보 204.6.30
- 지난해 2월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낙동강 수난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를 개청했고, 서부산과 인근 양산·김해까지 책임지는 북부소방서를 개관했다.
낡은 소방헬기를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로 교체하고, 무인파괴 방수차 추가 도입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산불이나 공장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도모했다.
부산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밟는 등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국무총리실에 파견되고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을 역임하며 중앙부처 안전 정책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소방청 내에서는 온화한 성품이지만 치밀한 업무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2024.6.27
- 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소방)는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이차전지 등 제조업체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긴급 소방관서장 영상 회의를 25일 열었다.
부산소방은 유사 화재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소재 일차전지(이차전지), 축전지 제조 기업 37곳과 에너지저장시설(ESS) 58곳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또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긴급 화재 안전조사를 추진하고, 무인 방수차 등 특수차를 활용한 대량 방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소방은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 대상 특별 소방안전교육 등도 펼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허석곤 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인명피해의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유사 시설에 대한 철저한 화재 예방과 대응책을 수립해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시스 2024.6.25
-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설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북구 구포동 소재 "정이 있는 구포시장"을 방문해 현장지도에 나섰다.
이날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장관계자의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화재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소방시설 관리실태 확인 등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부산소방은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173개소 전통시장에 대해 전 소방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배선 불량 교체 및 난방용기구 안전사용,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용기 안전관리 철저, 가판대 이동식 설치 및?소방통로 확보, 상인 점포 자율안전점검 등 시장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허석곤 본부장은 "전통시장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으므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 상인들이 안전환경 조성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미민트뉴스 2024.2.6
- 우리대학교는 지난 15일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허석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을 초청하여 재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소방공무원,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주제로 사회공공안전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은 사회공공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직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방 업무의 사회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허석곤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일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강조하면서 공직에 입문해서도 올바른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그는 학생들에게 소방과 해양경찰의 업무 영역, 경찰과 소방의 관계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리대학교는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를 모시고 초청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문화의 다양성과 폭넓은 사회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 동의과학대학교 2023.11.20
- 1967년 11월 10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태어났다. 혜광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해양과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8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제7기 소방간부후보생 과정을 거쳐 1993년 2월 10일 부산광역시 지방소방위로 임용되었다. 이후 부산남부소방서장, 부산강서소방서장, 국무총리실 서기관, 국민안전처 119구급과장, 경기도 소방학교장, 제14대 울산소방본부장, 제17대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2022년 제23대 인천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2023년 2월,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영전하였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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