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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대통령실 첫 통일정책비서관 내정, 정대진 한라대학교 교수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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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진

 

원주 한라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

 

연세대학교 통일학 박사

 

한국고등교육재단 국제교류팀장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독립연구법인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

국립통일교육원 강원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첫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정대진 한라대학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출범 이후 80여일 만으로 북한과의 소통을 복원해 적대적 관계를 해소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제2차장 산하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정대진 교수를 내정했다. 통일학 박사 출신인 정 교수는 남북 관계는 물론 동북아시아 외교·안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국정기획위 외교·안보 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 산하에는 외교정책과 통일정책을 다루는 비서관이 포진해 있다. 통일정책비서관은 이 대통령이 대북 유화책에 이어 광복 80주년 경축사부터 국익을 위해 남북관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싱크 탱크'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대북 확성기 철거, 전단 살포 중단 조치를 하며 대북 유화책을 이어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축사를 통해서는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인 이행을 준비해달라"라며 관계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

다만 북한은 이 대통령의 유화책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면서 "이재명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야망이라는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화해 발언에 "망상이고 개꿈"이라는 거친 언어를 동원하기도 했다. 즉각 대통령실은 "진정성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면서도 인내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통일비서관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미국, 일본과의 공조 전략에도 힘을 보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직전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대북 대결 정책보다는 평화적으로 서로 공존하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우리가 한발 앞서서 문을 열고,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적대감을 완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을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경제 2025.8.25.

 

 

 

- 정대진 원주한라대 교수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임명됐다. 통일·외교·안보분야의 대표적인 소장파 학자이자 활동가인 정 교수의 기용은 남북 간 신뢰회복과 대화 분위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정부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관련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은 "정 교수의 비서관 임명을 위한 절차가 지난달부터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한다. 이번 인사로 경제안보비서관을 제외한 국가안보실 비서관 다섯 자리가 채워졌다.

연세대에서 통일학 박사를 취득한 정 비서관은 한라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국제교류팀장,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또 신진·소장학자 중심의 독립연구법인인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 국립통일교육원 강원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재명 정부 들어선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

한편 북한은 이날 관영매체를 통해 지난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워싱턴의 '오해'를 덜어보려는 서울의 불안심리가 빚어낸 하나의 외교촌극"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3각 군사공조실현의 척후로 나선 서울위정자의 추태'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글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은 "곧 만나게 될 백악관 주인을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구애의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도쿄 행각의 배경에는 바로 현 집권자(이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불신과 그로 인한 하수인의 번민이 얽혀 있다""이재명이 야당 대표 시절 민심 유혹을 위해 내뱉곤 하던 '대일 강경' 발언으로 얻어쓴 '반일' 감투 때문에 집권 이후 일본 내부의 싸늘한 시선은 물론 미국의 냉대와 압박을 받아온 것은 잘 알려져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패권 지향적인 미국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우려스러운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북한이 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도 당국자 명의의 성명이나 담화가 아닌 개인 명의의 기고문 형식을 택한 건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 중앙일보 20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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