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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절의 너 Better Days, 少年的你, 2019
증국상曾國祥 감독, 주동우周冬雨, 이양천새易烊千玺 주연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게”
시험만 잘 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기댈 곳 없이 세상에 내몰린 우등생 소녀 ‘첸니엔’과 양아치 소년 ‘베이’.
비슷한 상처와 외로움에 끌려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두 사람은
수능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첸니엔’의 삶을 뒤바꿔버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첸니엔’만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베이’는
그녀의 그림자가 되어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마음 먹는데…
<소년시절의 너>는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우등생 소녀 ‘첸니엔(주동우 역)’과 가진 것 없는 양아치 소년 ‘베이(이양천새 역)’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 나가는 청춘 표류 로맨스이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상장에서 올해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작품상부터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신인배우상, 의상&메이크업상, 촬영상, 주제곡상까지 8관왕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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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이처럼 깊이 있는 통찰과 표현을 해낸 영화를 본 적이 없다.
심각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을 외부로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들 입을 닫고 있는 건 아닌지 답답한 심정이었는데 이런 영화를 만나다니. 어쩌면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그냥 지나가기를 바라는 이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학교폭력.
간만에 만난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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