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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2

한비자(韓非子) 설림(說林)편 上(상) 6 한비자(韓非子) 설림(說林)편 上(상) 6 子胥出走,邊候得之,子胥曰:“上索我者,以我有美珠也。 今我已亡之矣,我且曰子取吞之。” 候因釋之 伍子胥(오자서)가 탈출을 할 때 국경 순찰대 관리가 그를 체포했다. 그러자 伍子胥(오자서)가 말했다. “윗사람이 나를 체포하려는 이유는 내가 아름다운 구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난 그것을 잃어버렸다. 나는 또 그대가 아름다운 구슬을 삼켜버렸다고 그대의 윗사람에게 말할 것이다.” 국경순찰대 관리는 그 말을 듣고 伍子胥(오자서)를 풀어 주었다. 󰌚 복수의 화신 오자서. 그의 부친과 장남이 초나라 평왕(平王)에게 살해당하자 후에 죽은 평왕(平王)의 무덤을 파헤쳐 평왕(平王)의 시체를 300번이나 채찍질을 하여 원한을 풀었다는 인물이다. 옛 친구인 신포서가 그 일이 너무 가.. 2021. 5. 5.
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호프 자런 덩굴은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살아간다. 숲 위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덩굴 씨들은 싹을 쉽게 틔우지만 뿌리를 내리는 일은 드물다. 유연하고 녹색을 띤 이 덩굴 싹은 의지해서 자랄 수 있는 틀을 미친듯이 찾는다. 자신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힘을 제공해줄 틀을 찾는 것이다. 덩굴은 빛이 있는 위쪽으로 도달하기 위해 갖은 수를 동원해 투쟁을 한다. 그들은 숲의 규칙에 따르지 않는다. 제일 좋은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잎은 다른 제일 좋은 자리, 보통 몇 나무 건너에 만든다. 덩굴은 지상의 식물 중 유일하게 위보다 옆으로 더 많이 자라는 식물들이다. 덩굴은 도둑질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도 돌보지 않은 빛 한 줌과 비 한 방울을 훔친다. 덩굴들은 사과하는 태도로 공생관계에 들어가는 대신 기회..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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