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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왕(王)께서 친히 저를 고발했습니다]
조금 전 윤석열 후보 쪽에서 저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두 가지를 문제 삼았습니다.
첫째는 제가 페이스북에 쓴 글 [윤석열-김만배는 형 동생 하는 사이] 가 허위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제가 방송에 나와 "(윤 후보 부친은) 연희동 주택의 등기를 넘긴 후 중도금, 잔금을 받았다”고 허위의 사실을 말했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이미 "사실관계에 착오를 일으켜 혼란을 드렸다"며 윤 후보에게 공개 사과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주장에 대해서는 한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습니다.
여러 사람의 증언이 있습니다. 주진우 기자도 KBS 라디오에 나와 “김만배가 윤석열을 ‘형’이라고 불렀다”고 증언했습니다.
윤 후보는 정치참여 석 달 만에 이미 일곱 건이나 고소·고발을 했습니다. 제가 여덟 번째인데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로는 처음입니다.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제가 국회에 들어온 순서로는 꼴찌인데, 윤석열의 사법처리 대상으로는 첫째가 됐습니다.
영광입니다. 스스로를 왕(王)으로 여기시는 분께서 친국[親鞫]을 하시겠다고 나서니, 한층 전의가 불타오릅니다. 누구 뼈가 부러지는지 한번 겨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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