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순
전남 강진 출생
전남기계공고
장흥중 32회
금천초 28회
21살에 검찰직 9급시험 합격
- 윤 당선자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 인수위에 파견된 윤 국장은 윤 당선인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다. 윤 국장은 지난해 3월 4일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사의를 밝히기 위해 대검을 찾았을 당시 윤 당선인의 차량 옆자리에 앉았던 최측근 인사다.
- 윤 사무국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현재 당선인 비서실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윤 사무국장은 윤 당선인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과는 차장, 부장검사보다 격의 없이 대할 수 있는 관계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윤 사무국장이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지내면서 윤 당선인과 호흡을 잘 맞추니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라인’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더 승진이 안 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윤재순 부이사관의 가족으로는 장흥읍에 거주하는 누님과 소방서와 강진파머스마켓, 목포시청에 근무하는 동생들이 있다.
-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으로 임명된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이 과거 검찰 재직시절 성 비위로 2차례 내부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윤 신임 총무비서관은 대검 정책기획과 사무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2년 7월 대검 감찰본부장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윤 비서관은 당시 회식 자리에서 동석했던 여직원에게 외모 품평 발언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동료 직원의 신고로 감찰을 받았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윤 비서관은 또 지난 1996년 10월 서울남부지청 검찰주사보로 있던 당시에는 점심시간에 파견 경찰관들과 음주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을 껴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인사조치 처분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 프레시안2022.5.13
- 윤 비서관이 지난 2001년 11월 출간한 첫 번째 시집 '가야 할 길이라면'에는 '전동차에서'라는 시가 실려 있다.
이 시는 '전동차에서만은/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 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 보기도 하고/그래도 말을 하지 못하는 계집아이는/슬며시 몸을 비틀고 얼굴을 붉히고만 있어요/다음 정거장을 기다릴 뿐/아무런 말이 없어요'라고 적고 있다.
같은 시집에 실린 '초경, 월경, 폐경'이라는 시에서는 '나는 여자가 되었어/아이를 가질 수 있는 거야/누가 뭐래도 나는 여자야/흘러내리는 환희에 빛나는/순결/거룩한 고통이더라'고 적었다.
2004년 10월에 발표한 세 번째 시집 '나는 하늘을 모른다'에 실린 '나의 눈깔은 처녀다'란 시에서는 '처녀'를 '퇴색되지 않은 선홍빛 눈깔' '핏기가 가시지 않은 태양' 등으로 비유했다.
또다른 시 '18홀과 36홀 그리고 54홀'에서는 '공을 쳐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숨겨진 구명에 공을 넣기위하여서다' '즐기며 살아 보겠노라고 구멍을 좇고 또/좇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문학 작품에서의 시적 허용 등을 고려하더라도 윤 비서관의 성인식이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 뉴스1 2022.5.13
-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성폭력 전력과 왜곡된 성 인식으로 논란이 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여성연합은 "언론에 따르면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1996년 검찰주사보 시절 여성에 대한 추행, 2012년 검찰 사무관 시절 여성 직원에 대한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사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며 "윤 비서관이 2002년, 2004년 펴낸 시집에서는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거나 대중교통에서의 성추행 범죄를 '사내아이들의 자유'로 묘사하는 등 왜곡된 성 인식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에는 조직의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의 처리와 소속 구성원의 성희롱·성폭력 관련 고충에 대한 상담·처리를 하도록 되어있다"며 "성희롱·성추행 전력이 있고 왜곡된 성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윤재순 총무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 여성신문 2022.5.17
- "여성전용칸 때문에 성추행 자유 박탈"
과거 시집에서 지하철 열차 내 성추행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자유'라고 표현한 윤재순 대통령 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여성전용칸 때문에 자유도 박탈당해 버렸다"고 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앞서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 중 '전동차에서'라는 시에서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 성추행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이를 '자유'라고 표현하는 구절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윤 비서관이 2001년 출간한 '석양의 찻잔'이라는 시집에는 문제가 된 '전동차에서'의 원문이 실려 있다.
이 시의 마지막 구절에는 "요즘은 여성전용칸이라는 법을 만들어 그런 남자아이의 자유도 박탈하여 버렸다나"라는 내용이 있었고, 시 제목에도 '전철 칸의 묘미'라는 괄호가 달려 있었다.
윤 비서관은 1년 후 출간한 후속 시에서는 마지막 문장과 괄호 내용을 삭제했다. 그는 또 2005년에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전동차에서' 시를 영문으로 번역해 유네스코 이탈리아 사이트에 올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1년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가 더치페이 말하면 신식 가치관, 남자가 더치페이 말하면 그냥 돈 없는 XXX', '여자가 남자 쳐다보면 유혹, 남자가 쳐다보면 성추행'이라는 글을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일보 2022.5.17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을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담당하는 것에 관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윤 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한다는데 알고 있느냐”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지금 알게 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 장관은 “대통령께 (윤 비서관이) 자진사퇴하도록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는 물음에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양 의원이 직원에게 뽀뽀를 요구하거나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고 했다는 윤 비서관의 비위 내용을 언급하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 한겨레 20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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