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원주시 소초면 출생
해군사관학교 44기
원주고등학교
원주중학교
둔둔초등학교
제1해병사단장과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42분께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윤석열 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윗선의 외압이 가해지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박 전 단장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간부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려 했는데, 이를 보류시키고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박 전 단장은 당초 지난해 7월 31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언론 브리핑을 하고 이틀 뒤 관련 자료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하려 했지만, 김 사령관이 이첩 시기를 해외 출장 중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귀국한 이후로 보류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 지시로 브리핑이 취소된 후 김 사령관이 "국방부에서 경찰 인계 서류에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고 한다"면서 "오전 대통령실에서 VIP 주재 회의에서 1사단 수사결과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VIP가 격노하면서 (이종섭 전)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는 것이 박 전 단장 얘기다.
또 "정말 VIP가 맞느냐"고 묻는 말에 김 사령관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게 박 전 단장 주장이다.
이 같은 대화가 이뤄진 날 김 사령관은 당시 박진희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과 임기훈 국가안보실 비서관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2024.5.4
-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가 없었다면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령관은 이날 오전 용산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2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종섭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면, 사령관은 이첩을 막을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박 전 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장관님 지시가 없었으면 정상적으로 이첩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종섭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0일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명시해 경찰에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단 보고를 받고 서명했지만, 이튿날 출국을 앞두고 갑자기 보류를 지시했다.
김 사령관은 "박 대령을 포함해 수사단 전체 인원이 잠 안 자고 열심히 노력한 것을 충분히 인정한다. (조사)한 것에 대해 (내가) 신뢰한 건 인정한다"며 "이첩 전까지 수사단에 수사를 위한 모든 권한과 여건을 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수사 내용은) 이첩보류 지시와는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며 박 전 단장이 자신의 지시를 어기고 사건을 이첩했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재판에서는 김 사령관이 당시 이 전 장관의 군사보좌관이던 박진희 육군 준장(현 소장)과 보고서 이첩 보류에 대해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사령관은 박 전 보좌관에게 유족 여론 악화 가능성과 야당의 쟁점화 등을 이유로 수사결과의 경찰 이첩을 늦추기가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 메시지가 결국 사령관 생각 아니었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박 전 단장 판단을 글자 하나도 안 바꾸고 그대로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자꾸 (저렇게 생각했냐고)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해선 답변 안 하겠다"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2024.2.1
-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채 상병이 순직한 지 37일 만에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25일 국회 국방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지휘관은 부대의 성패에 대한 책임을 지며, 그 책임의 범위는 무한하다"며 "해병대사령관으로서 부하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천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해 부모님에게는 아들을 잃는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드렸고, 우리 해병대는 소중한 해병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군의 엄정한 지휘와 명령체계를 위반하는 군 기강 문란 사건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사령관은 "다시금 본연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사령관부터 최선을 다해서 매진하겠다"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해 '장병들이 안전한 부대환경'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경제 2023.8.25
- 22일 채 상병의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조사를 통해 "지휘관으로서 지켜주지 못해 책임을 통감하고 부모님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국민을 보호하는 데 목숨을 다했던 그의 헌신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일병이던 고인에 대해 상병으로 한 계급 추서 진급을 승인했고, 순직 결정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 문화일보 2023.7.23
-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 부모는 그의 하나뿐인 아들의 영정 사진 앞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20일 오후 3시께 채 상병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모친은 "우리 아들 이렇게 보낼 수 없어요"라며 절규했다.
모친은 아들의 영정 사진이 놓인 곳으로 한동안 발길을 옮기지도 못했다. 그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손을 붙잡고 한참 동안 눈물만 흘렸다.
모친은 "어떻게 살아요, 어떻게 살아요…"라며 연신 고개를 젖혔다.
그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왜 일 터지고 이렇게 뒷수습만 하냐고요"라며 "미리미리 좀 안전히 했으면 이런 일은 없잖아요"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모친은 "사랑스럽고 기쁨을 준 아들이었는데 이게 뭐냐고요, 왜 이렇게 우리 아들을 허무하게 가게 하셨어요"라고 오열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김 사령관은 끝내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모친의 절규가 울려 퍼지면서 빈소는 눈물바다가 됐다. - 연합뉴스 2023.7.20
- 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전격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사령관은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 부사령관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4월 임명된 김태성(중장) 현 사령관의 임기는 내년 4월 13일까지인데 약 6개월 남은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현 군인사법은 '해병대사령관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김태성 사령관은 해병대사령관 임기 2년이 군인사법에 반영된 2011년 이후 타의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첫 사례가 된다. - 연합뉴스 2022.11.30
- 김계환 신임 해병사령관은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등 전후방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해병대 제1사단장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안보 위협 속에서 해병대 작전 능력을 강화했고 신속기동부대의 완전성을 갖추는 등 작전 및 지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해병대 제1사단장 재임 중 경남 밀양과 경북 울진 산불 진화 작전에 신속기동부대를 투입하는 등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 연합뉴스 2022.11.30
- 해병대사령관에 원주출신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 부사령관이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는 원주시 소초면 출신으로 둔둔초,원주중·고를 졸업했으며 해병대 제1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인력계획과장,해병대 제9여단장,해병대 1사단 2연대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 강원도민일보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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