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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갤럭시 마케팅 이끈 이영희 전 부사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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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기업인
출생 1964년 11월 17일
나이 59세 (만 58세)
  • 노스웨스턴 대학교 대학원 광고마케팅학 석사
  •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 2022.12.~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 2017.~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 삼성전자 부사장
  • 2010.07.~삼성전자 DMC부문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
  • 2007.~삼성전자 DMC부문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
  • ~2007.로레알코리아 시판사업부 전무
  • 1999.~로레알코리아 약국병원사업부 총괄이사
  • 1997.~1999.SC존슨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 1991.~1997.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5일 이영희(58)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이 글로벌마케팅실 실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이다. 삼성그룹 전체 기준으로도 비()오너 일가 첫 여성 사장이다. 그간 여성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일했다.

이영희 사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대학원에서 광고마케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7년 삼성전자에 상무로 입사했다.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첫 여성 사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브랜드를 일궈낸 1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2000년대 후반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흐름이 넘어가던 시기 삼성전자는 기존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을 대체할 브랜드로 갤럭시를 점찍었다. 당시 모토로라, 노키아, LG전자 등 피처폰 강자가 스마트폰 시대에 대응하지 못한 반면 삼성전자는 2010갤럭시S’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장은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임원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3년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소비층을 명확히 분석해 소비자 중심 마케팅 전략을 도입했다다양한 문화행사에서 마케팅을 주도하며 전자 기술 전문 업체로 인식돼 온 삼성전자를 소비자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바꿨다고 평가했다. 2016년엔 칸 라이언즈국제 광고제에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뽑혔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소방수로도 활약했다. 같은 해 갤럭시노트7’ 발화로 인한 리콜 사태가 발생하자 원인 파악과 배터리 안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소비자 신뢰를 다시 얻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흥행과 갤럭시노트8의 역대 최다 예약판매 기록 등 성과를 냈다. 실추됐던 갤럭시 브랜드 가치를 만회하며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한 반등을 이뤘다.

이 사장의 승진엔 이재용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성별국적 불문 인재 양성, 성과주의철학이다. 11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 달러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1117위에서 20129위로 뛴 후 20176, 20205위 등 지속적으로 높아져왔다.   - 신동아 2022.12.7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나왔다…이영희 사장 승진(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에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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