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5.~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2020.05.~제21대 국회의원
- 2017.~2018.05.국가안보전략연구원 특임전략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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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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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스웨덴 북한대사관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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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덴마크 북한대사관 서기관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갑 지역을 내려놓고 험지 출마하는 것으로 태 의원은 "구로을을 혁신과 변화, 미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22대 총선에서 격전지 중의 격전지로 꼽힐 서울 구로을에 출마선언을 한다"면서 "서울에서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에 저 태영호가 한 몸 던지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이 출마하는 구로을 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윤건영 의원이 당선됐고, 그 전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선을 내리 했을 정도로 야세가 강한 지역이다. 지난 13대 총선부터 계산해도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3차례 뿐이다. 태 의원이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
태 의원은 "저는 지난 며칠 조용히 구로을을 다녀 보았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피와 땀을 쏟은 구로공단이 있었던 구로을은 마땅히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고 제일 대접 받는 동네가 되었어야 하나 그러지 못했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구로을 주민들은 민주당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바꾸어 주기를 기대하고 그들을 지지하여 주었으나 바뀐 것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산업화시기에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구로공단에 몰려 왔다면 지금은 저출산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으로 일자리를 찾아오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구로을로 모여든다"면서 "앞으로 닥쳐올 다문화 된 대한민국의 미래가 서울 구로을에서 조용히 펼쳐 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제가 살아본 영국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해결사로 인도계 총리와 파키스탄계 런던 시장을 내세웠다"면서 "고정된 사고와 방식, 해법으로는 구로을의 문제,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릴 수가 없다.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구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22대 총선의 시대정신은 한 지역에 너무 오래동안 고여 있던 고인물은 빼버리고 새로운 물, 새로운 피, 새로운 바람, 새로운 정치인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586운동권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구로을 지역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 그는 "구로 차량기지의 조속한 이전과 구로를 분단된 한반도처럼 남북으로 갈라놓고 있는 철도를 땅에 묻든지 위를 덮든지 해서 구로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주거·교육·문화·경제 환경을 싹 뜯어고치겠다. 구로공단을 디지털 단지로 바꾼데 맞게 판을 더 키워 핀테크 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그러자면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함께 손잡고 일할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야당 국회의원의 공약은 약속이지만 여당 국회의원의 공약은 실천"이라며"구로을을 혁신과 변화의 1번지, 다문화와 함께 살아야 할 미래를 먼저 준비하는 미래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타임스 2024.1.29
사퇴 회견문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입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습니다.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 합니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23년 5월 10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태영호
- 실언과 공천 녹취록 논란의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사퇴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2월 "제주 4·3 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고 발언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등의 메시지를 냈다.
또한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태 최고위원의 녹취록으로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녹취록에는 태 최고위원이 보좌진들을 향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본인에게 공천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의 외교정책을 잘 옹호해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 회의를 열고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 뉴시스 2023.5.10
-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태영호 의원실에 후원자의 손녀가 청년보좌관으로 채용돼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원자는 손녀의 활동이 종료된 이후 태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했는데, 대가성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태 의원실에서 근무한 청년보좌관 중에는 지역구 사업가이자 한나라당 소속 전 서울시의원의 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공개 채용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의원실에서의 활동은 대학 입시나 취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스펙'인 만큼, 태 의원이 모종의 대가를 바라고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일 CBS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태 의원의 지난 3년간(2020년~2022년) 후원금 장부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태 의원실에서 청년보좌관으로 일한 고등학생 A(당시 만 17세)양은 후원자의 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의 조부는 태 의원 후원 계좌에 300만 원을 입금했다.
후원이 이뤄진 시점은 지난해 12월로, A양의 근무가 끝나고 약 4개월 뒤다. 태 의원이 정치 활동을 시작한 시점부터 후원 내역에 A양의 조부의 후원은 그때 단 한 건뿐이다. 손녀 채용을 대가로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같은 해 태 의원 후원회 계좌에는 총 1500여 명이 후원했고, 이 중 300만 원 이상의 후원은 A양 조부의 사례를 포함해 총 6건에 불과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1~2월 태 의원실에서 청년보좌관으로 활동한 대학생 B(23)씨 역시 지역 사업가의 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부친 C씨는 태 의원의 지역구(서울 강남 갑)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였다.
문제는 C씨가 과거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 부대변인과 서울시의원을 지낸 이력이 있다는 점이다. C씨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노컷뉴스 2023.5.4
- 1962년 평양시에서 태어나, 북경외대 부속고교와 북경외대(北京外大) 영문과를 다녀 총 8년간 유학하였다. 본관은 협계이다. 주 영국 북한 공사로 근무하다가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탈북하여 2016년 8월에 한국에 입국했으며, 동년 12월에 주민등록을 하여 대한민국 국민임을 공식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 4월 15일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탈북 이전까지는 주영(英) 북한 공사로 현학봉 대사에 이어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서열 2위였다. 1996년에 탈북한 잠비아 주재 북한 대사관 서기관이었던 현성일과 함께 북한 외무성에서 손꼽히는 유럽 전문가다. 또 대사관 내 당 책임자인 '세포비서'로, 외교관과 그 가족들의 사상교육 업무까지 관장해 왔다고 한다.
초기에는 언론에 '태용호'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지만 이는 영문 언론이 북한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태영호의 영문 이름을 간소화하여 표시하면서 일어난 혼동이었다. 북한은 한국과 다르게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기반을 둔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을 사용하는데, 이 방법에 따르면 한글 "영"은 "Yŏng"으로 쓴다. 그런데 신문에서 편의를 위하여 반달표를 생략하고 "Yong"으로 표기했고, 이를 대한민국에서 "용"으로 읽게 된 것이다. 과거에 김정은의 이름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도 한글 "은"을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에 따라 적은 "ŭn"을 단순하게 un으로 썼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김정운"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북한의 최고 엘리트 집단인 외교관 출신답게 외국어에 능통하다.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 나무위키
- 태 의원은 이날 오전에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 태영호가 최고위원으로 당지도부에 합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당의 새로운 모습을 가장 분명하게 과시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의원은 “북한 정권의 속성을 훤히 들여다보면서 그 약점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는 태영호가 대한민국 집권당의 최고위원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할 일”이라며 이같이 호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북한은 조만간 심각한 체제위기, 나아가 체제붕괴를 맞게 될 것이다. 이때 우리가 정확히 대처한다면 통일을 이룰 수 있다”면서도 “자칫 실수한다면 한반도 전체의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남북상황의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대처해 나가려면 북한 정권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잘 아는 사람의 지혜가 필요하고, 그런 사람이 책임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게 그의 출마일성인 셈이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문재인 정부과 민주노총도 강하게 비판했다. 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5년동안 주적 개념을 없애버렸고, 이로 인해 국가안보는 뿌리째 흔들리고 간첩단들이 진보정당과 노조는 물론 국회에까지 마수를 뻗쳤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워야 할 민주노총이 길거리에서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을 외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간첩을 잡아야 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까지 무력화 시켜버렸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무너뜨린 안보관과 국가관 회복을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회복하고, 대북전단금지법은 철폐해야 하며 이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은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북한 엘리트층은 동요하고, 그 결과는 한반도 통일입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61)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도부 입성 의미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정은과 갈라서자니 김정은이 없으면 북한이 무너지고, 무너지면 통일된 한반도에서 정치·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 북한 엘리트층 최대 고민"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노력만 하면 집권당 지도부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뉴스 202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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