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1954년 9월 6일 (69세)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면 하사리
(현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거주지 전라남도 영광군
현직 전라남도 영광군수
제46대 전라남도 영광군수
2006년 7월 1일 ~ 2008년 3월 12일
제51대 전라남도 영광군수
2022년 7월 1일 ~ 2024년 5월 17일
백수남초등학교 (졸업)
백수중학교 (졸업)
광주동신고등학교 (졸업 / 3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 학사)
광주대학교 경상대학원 (법학 / 석사)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 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 (법학 / 박사)
육군 제31보병사단 일병 복무만료
(1976년 4월 17일 ~ 1977년 6월 28일)
백수면사무소 서기
백수새마을금고 이사장
제2·3대 영광군의회 의원
제3대 영광군의회 후반기 의장
제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46대 전라남도 영광군수 (민선 4기)
-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7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야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강 군수는 6·1지방선거 전인 지난 2022년 1월 8촌 관계에 있는 조카 A씨에게 현금 100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하지만 A씨가 돈을 받을 당시 '강 군수가 선거를 도와달라는 말은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현재 검찰이 A씨를 위증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강 군수는 A씨의 유죄가 확정되면 대법원이 판결을 광주고법으로 파기 환송하길 내심 기대했다.
군수직을 유지한 채 A씨 위증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이날 직위상실형이 확정되면서 모두 엇나가고 말았다.
무엇보다 강 군수의 직위 상실은 민선 4기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에서 지역에 미치는 충격파와 실망감이 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수 직위 상실에 따라 영광군은 김정섭 부군수가 당분간 군수 직무대행체제로 군정을 이끌게 된다.
공직선거법에선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보궐선거·재선거 중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영광군수 재선거는 오는 10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강 군수는 민주당 아성인 전남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두 번이나 군수에 당선될 만큼 지역민들의 지지와 인기를 누린 몇 안 되는 기초 지자체장이었다.
하지만 군수 재임 1년도 안 되는 시점마다 불거진 사법리스크는 그를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군수직 낙마는 군의원과 도의원을 거쳐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선 4기 영광군수로 취임한 이후 발생했다.
당시 강 군수는 아내를 통해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돼 2008년 3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에 현금 3000만원 몰수,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받고 군수직에서 중도에 낙마한 채 수감 됐었다. - 뉴시스 2024.5.17
- 무소속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지난 2008년에도 뇌물 수수로 군수직을 상실했던 강 군수는 임기 중 2차례나 군수직에서 내려오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직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는 오늘(17일)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 원의 원심 판결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습니다.
영광군수 선거에서 2차례 당선됐던 강 군수는 처음에는 돈을 받아서, 두 번째는 돈을 줘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하차하게 됐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 군수는 취임한 지 6개월 만에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2008년 3월 징역 5년 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조카 손자인 지역 언론사 기자 A 씨에게 "선거 때 할아버지를 많이 도와주라"며 현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군수직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지역 언론사 기자인 A 씨는 항소심 이후 검찰에 "상대 후보로부터 돈을 받기로 하고 거짓 증언을 했다"며 검찰에 자수했고 강 군수는 A 씨를 위증죄로 고발했습니다.
강 군수 측은 A 씨의 허위 증언으로 이번 선거법 소송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대법원이 1·2심의 판단을 유지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 군수는 대법원 판결 직후 입장문을 내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군수 부재로 인한 군정 공백과 혼란을 겪게 되었다"며 "무죄를 믿고 지지해준 영광군민 여러분들의 가슴에 씻기지 못할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단 없는 영광발전과 잘 사는 영광을 염원하며 힘을 모아주셨던 영광군민께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2024.5.17
- 1954년 9월 6일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면(현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에서 태어났다. 백수남초등학교, 백수중학교, 광주동신고등학교(3회)를 졸업한 뒤 고향인 영광군 백수면사무소에서 서기로 근무하며 공직생활을 하였다. 1976년 4월 17일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제31보병사단 제96보병연대에서 소총수로 복무했고, 1977년 6월 28일 일병으로 소집해제되었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백수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제2대 전라남도 영광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무소속 윤석진 후보를 307표(6.65%p)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제3대 전라남도 영광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무소속 장성태 후보를 1,907표(42.91%p)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2000년 7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제3대 전라남도 영광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또한 2001년 2월에는 광주대학교 경상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여 함평군·영광군 지구당 부위원장에 취임하였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제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한나라당 박동필 후보를 57.51%p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전라남도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민주당 정기호 후보를 3.73%p(1,278표)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그러나 뇌물수수죄로 2008년, 군수직을 상실하였다.
2018년 8월 24일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전라남도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군수인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후보를 693표(2.25%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고, 이에 무려 14년만에 군수직에 복귀하게 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또 영광군수직을 상실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2심에서 항소가 기각되면서 벌금 200만원 선고가 유지되게 되었다. 2024년 5월 17일 3심에서도 결과는 뒤집히지 않아 판결이 확정되어 군수직을 상실하였다. 이로써 강 군수는 2번의 군수 임기 모두 군수직을 상실하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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