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준 전 교육감, 전 대학교수
출생 1957년 3월 28일, 경북 봉화군
나이 만 68세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부산고등학교
2018.07.~2022.06.제17대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2014.07.~2018.06.제16대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2022.09.~2025.01.국가교육위원회 위원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추진위윈회 공동대표
부산생활협동조합 이사
200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1997.~2014.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부 교수
1992.~1997.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부교수
1987.~1992.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조교수
- 부산교육을 이끌 새 수장으로 재선 교육감 출신 김석준(68) 후보가 당선됐다.
3일 0시30분 기준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율이 95.56%를 기록한 가운데 진보 진영의 김 후보가 51.42%(32만274표)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도·보수 진영의 정승윤 후보는 40.03%(24만9286표), 최윤홍 후보는 8.53%(5만3180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2616표, 기권표는 210만9587표다.
총 투표율은 22.8%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가운데 65만3342명이 투표했다
김 후보는 2014년부터 8년간 제16, 17대 부산시교육감을 지냈다. 이후 2022년 6월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의 하윤수 전 교육감과 일대일로 맞붙었으나, 1.65%포인트 뒤처지면서 3선에 실패했다.
이번에 승리를 거머쥔 김 후보는 3년 만에 교육청으로 귀환하게 됐다. 임기는 하 전 교육감의 잔임 기간인 내년 6월까지로, 1년 2개월 동안 부산교육 수장 자리를 지킨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12월 하 전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대법원 상고삼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 후보는 ‘재선 교육감’ 출신이라는 인지도 측면에서 두 후보를 앞선 데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예비후보 신분에서 사퇴하면서 진보 진영 단일화를 이룬 것이 이번 선거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도·보수 진영은 단일화를 두고 갈등을 거듭한 끝에 결국 결렬됐다.
김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탄핵 정국 속에서 치러지면서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다. 상대 후보 측의 온갖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을 이겨내는 일도 매우 힘들었다”며 “하지만 결국 해냈다.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로 인해 소중한 꿈을 접은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함께 뛴 정승윤 최윤홍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다.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저를 지지한 분, 지지하지 않은 분,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해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신문 2025.4.3.
- 주목할 만한 점은 16개 구·군에서 김 당선인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보수의 아성'인 동래·금정구에서도 승리했다.
일각에선 이번 교육감 선거가 탄핵 정국을 타면서 진보 세력과 중도 부동층이 '극우 아스팔트 바람'에 심정적 반대를 표시한 결과로 보기도 한다.
김 당선인의 승리 요인으로는 교육감 재직 경험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단일화 효과 등이 꼽힌다. 김 당선인은 예비후보로 나섰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의 결단으로 일찌감치 진보 진영 단일 후보가 됐다. 이후 차 전 후보 측 선대위 관계자와 결합해 조직을 다지고 선거에 임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교육을 정상화해서 대한민국이 바로서기를 바라는 위대한 선택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4번의 교육감 선거 중에서 가장 힘들었다"며 "대통령 탄핵 사태 여파로 어려웠고,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민심이 요동쳤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부산교육 정상화가 우리 사회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믿고 끝까지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1년 2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부산교육 정상화를 이뤄놓은 뒤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대표 공약으로 기초 학력 부진의 원인이 되는 문해력 수리력 진단 프로그램 개발(공교육 찬스 제공),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30만 원 지원(빈틈없는 교육복지), 인공지능(AI) 시대에 갖춰야 할 학생 역량 신장 지원(AI 교육의 중심, 부산) 등을 제시했다. - 뉴스1 2025.4.3.
- 부산에서 진보·노동계 정당(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역대 최대의 거물 정치인으로 2000년 이후 민노당, 진보신당의 부산시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10여년간 부산 지역의 모든 선거에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선거본부장으로서 선거를 총괄 지휘했다. 본인도 부산시장 선거에 2회(2002, 2006), 국회의원 선거에 2회(2004, 2008 비례)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아울러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는 10만 대규모 시위를 주도했으며, 2012년 대선 때는 소속 정당이 다른 문재인 대선 캠프에 참여했다.
현직 교수 자리에 있으면서 직접 네 차례 선거에 출마했고,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당대표, 선대위원장, 부산시당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10여년간 민노당-진보신당의 부산 활동을 총괄하는 책임자였기에 폴리페서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진보 진영에서 오히려 참된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단일후보로 부산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진보단일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의, 공정 등의 가치를 주창하여 교육감에 당선되었으나 그의 임기는 순탄하지 않았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 논란, 갑질을 했다고 주장한 장학관을 부당 전보 논란, 조국 교육감 비리 옹호 등 평소 본인이 주창하던 가치와 상반되는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였으나 보수 성향의 하윤수 후보에게 1.65%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밀려 낙선했다.
퇴임 이후 비교섭단체 몫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되었다.
2025년 하윤수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로 치러지는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직전 선거의 석패를 설욕하고 3선에 성공한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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