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출생 1970년 (54~55세) 대구광역시
현직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대건중학교 (졸업)
대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 / 학사)
소속 정당 개혁신당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
조선일보 논설위원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캠프 대변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그동안 알려지지 않던 비하인드나 비화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윤석열 경선 캠프 첫 대변인이자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의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이 2021년 면접을 보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에 가서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을 소개해줬을 때를 떠올리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가 자기 남편을 위해서 일해 줄 스태프 첫 면접을 보는데 굉장히 거침이 없으시더라, 아주 직설적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 두고 남편을 공개적으로 면박줬다. '아휴, 이래서 안 돼, 이래서 안 돼' 이러면서"라며 "그걸 보고 윤석열 대통령은 강아지 안고 그냥 웃기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권 평가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은 한마디로 여사와 검사의 연합체 정권'이다"라며 "한쪽에 김건희 여사가 있고 다른 한쪽에 한동훈 검사장과 검사 그룹이 이제 연합했고, 그 위에 윤 전 대통령이 이제 올라타 있는 형국"이라고 해석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들이 여의도 정치를 모르니 여의도에 오기 위한 통로로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고 장제원 의원, 윤한홍 의원을 활용했고, 이들이 윤핵관이 됐다"며 "대선승리 후엔 장제원 의원이 인사했던 대통령실 행정관들에 대해 '여사 세력'이 '너희들은 이제 용도를 다 했으니 물러나라'고 하면서 윤핵관들을 팽하는 과정이었다, 이후 여사세력과 검사세력이 충돌한 시점은 총선이었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의 김 여사에 대한 감정을 두고도 "사랑 이상"이라며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굉장히 동지적 결합 이상으로 의존해 왔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를 절대로 못 내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캠프 1호 대변인이었지만 가짜 수산업자에게 수산물과 골프클럽 세트 등을 받았다는 경찰 수사내용이 드러나 사퇴했다. 이후 검찰은 이 수석대변인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해 서울중앙지법 형사 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가 지난해 7월26일 이 수석대변인이 수산업자에게 52만 원 상당의 수산물과 골프클럽 세트를 수수한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현재 항소심(서울고법 형사13부)에서 한차례 준비기일만 열린 뒤 공판은 '추정(추후지정)'해 재판이 중지돼 있는 상태다.
이 수석대변인 주장에 윤석열 탄핵사건 변호인단 변호사는 9일 오후 미디어오늘에 보낸 문자메시지 답변에서 "소관 영역도 아니고, 알지도 못한다"고 밝혔고, 김건희 여사 사건을 맡았던 변호인은 이 수석대변인 주장의 진위나 견해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 미디어오늘 2025.4.9.
- 9일 이 대변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성정을 엿볼 수 있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에 대해 "오만과 불통이 아주 강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 일화로 "(제가 제안한) '압도적 정권 교체'라는 슬로건이 압도적으로 화제였다. 윤 전 대통령 본인도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황에서 자기가 생각을 못 했던 걸 하니까 '역시 이동훈'이라며 칭찬해줬다. 쌍 따봉 날리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73%포인트 차이로 이기자 윤 전 대통령은 "이동훈이라는 놈 말이야. 압도적 정권 교체라는 말을 쓰는 바람에 국민이 우리를 오만하게 본 거야"라며 이 대변인에게 일부 책임을 떠넘겼다고 한다.
이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뭐든지 낙관적이다. 전망을 낙관적으로 하는데 근거는 없다. 준비를 잘해서 낙관적인 건 아니더라. 끝나고 나면 평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유튜브 시청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픽할 때도 두 분이 (유튜브를) 같이 보셨다고 하더라"라며 "(대선 캠프 대변인 면접 볼 때 윤 전 대통령이) 악수하면서 '당신은 말이야, 내가 유튜브로 자주 봐서 얼굴이 낯설지 않아' 이런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선거에서 이기고 그 선거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분은 (윤 전 대통령이) 세계에서 유일한 분 아닐까 싶다. 근데 본인도 부정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 계엄의 어떤 명분으로 삼기 위해 부정 선거론을 이용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자기 남편을 위해서 일해줄 스태프를 처음 면접 보는데 굉장히 거침없고 직설적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을 앞에 두고 '아휴, 이래서 안 돼' 이러면서 남편을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더라.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그냥 강아지 안고 웃기만 했다"면서 "그때 속으로 '이거 참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이러다가 이제 큰 리스크가 될 수도 있겠다. 순간적으로 '선거 이거 위험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 정권에 대해 "한마디로 여사와 검사의 연합체 정권이다. 한쪽에 김 여사가 있고, 한쪽에 한동훈 전 대표를 위시한 검사들 그룹이 연합했고 그 위에 사실은 윤 전 대통령이 올라타 있는 형국으로 정국이 굴러갔다"고 지적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이유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김 여사에 대한 감정은 사랑 이상이 아닐까 싶다. 윤 전 대통령이 굉장히 (삶에서) 파동이 심한 과정에서 김 여사와의 결혼 시기가 딱 겹친다"면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에 대한 동지적 결합 이상의, 어떤 굉장히 의존하면서 두 분이 해왔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를 절대로 못 내칠 것"이라고 답했다. 동시에 "반국가 세력, 부정선거는 하나의 명분이라고 보고 계엄하면서 자신과 김 여사의 안위 이런 것들이 제일 우선적 고려 대상이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석열 신당 창당설'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본인 자신도 그걸 하고 싶어 할 거고 주위에서도 아마 그걸 이용하려는 극단적인 세력들이 있을 것 같다"며 "(본인은) 창당하고 싶고 대선에 개입하고 싶겠지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머니s 2025.4.9.
-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 첫 대변인을 맡은 바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공보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전 위원은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지난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TV조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조기 대선이 실시돼 이준석 의원이 대선캠프를 꾸리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위원은 14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이준석 의원과는 2012년부터 잘 알고 있었다. (이준석 의원이) 대선에 나가게 된다면 도와달라고 해서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다'고 얘기한 것”이라며 “언론홍보 쪽에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직은 다른 뛰어난 분들이 많아 내가 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동훈 전 위원은 2021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첫 영입 인사로 발탁됐지만 대변인직 임명 열흘 만에 사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같은 달 이 전 위원이 가짜 수산업자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전 위원이 A씨에게 52만 원 상당의 수산물과 골프클럽 세트를 수수했다며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동훈 전 위원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대선캠프에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미디어오늘의 질문에 “그런 비판은 어쩔 수 없다. 감수해야 한다”며 “(대선캠프 활동이) 공직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돕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위원은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대해선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이야기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 미디어오늘 2025.1.14.
- 1970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대건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한국일보에서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로 근무했고, 2013년에 조선일보로 이직한 뒤 정치부 기자와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치부 시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현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을 주로 취재해왔다.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동훈의 촉'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정국을 진단하기도 했다.
2021년 6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조선일보에 사표를 내고 윤 전 총장의 입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열흘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이후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은 2022년 11월 14일 이동훈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에서는 이방현 현직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박영수 전 특검, 엄성섭 TV조선 전 앵커(현 보도해설위원), 이가영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씨가 공동 피고인이다.
2022년에는 윤석열을 향해 "항우가 왜 실패했는지에 관한 사마천의 간단명료한 진단이 가슴을 때린다. 1시간이면 혼자서 59분을 얘기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독선적인 국정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2025년 1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대선 캠프 특보로 합류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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