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희 변호사, 전 광역의회의원
출생 1986년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무석사
이화여대 법학과
2022.08.~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22.07.~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윤석열 대선 캠프 청년보좌역·여성특별보좌역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 “저는 여성이고 장애인이며 정치권에서는 청년으로 분류됩니다. 이 정체성들은 저에게 분명한 책임과 역할을 부여합니다. 저는 장애인과 여성,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그러나 대변하되 가두지 않겠습니다.”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2대 국회의 새 얼굴이 소개됐다. 휠체어를 타고 연단에 올라 헌법기관으로서 첫 선서를 한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이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선서를 하며 무거운 질문 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이 왜 국회를 비판하고 있는가, 국회는 무엇을 바꿔야 하느냐는 질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향한 비난은 넘치는데 정작 국민의 삶에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묻기 어려운 장면이 반복된다. 그 이유는 각자의 욕심만 앞세우기 때문”이라며 “저는 제 욕심보다 국민께서 제게 기대하는 역할, 이 자리가 제게 요구하는 역할을 먼저 하겠다 다짐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도 “청년과 장애, 의료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한 불합리를 제도적으로 바로잡는 입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이 의원이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보건복지위원회다. 다만 이 의원은 “어느 상임위에 가더라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야보다 역할을 먼저 고민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아직 이 의원의 상임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변호사인 이 의원은 “법조인으로 일하며 느낀 한계는 법이 있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었다”며 “현장 공무원과 시민이 혼란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모호한 규정을 정비하는 법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특히 법을 해석하는 변호사와 국회의원이 던져야 할 질문은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변호사가 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사후적 조력자라면, 입법가는 그 울타리 자체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선제적 설계자”라고 말했다.
그의 첫 본회의는 일그러진 입법 현장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협의 없이 ‘2차 종합특검법’ 상정을 강행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무기한 단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107석 제1야당 국회의원의 혹독한 현실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 의원은 그의 삶 내내 ‘변수’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15세 때 척추측만증 수술이 잘못돼 한순간에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됐다. 그는 이때 삶에서 어쩔 수 없이 운명처럼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상수’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변수를 만들 수 있는 건 자신의 노력뿐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3년 동안 병원에서 재활에만 매진했던 이 의원은 열아홉살에 돌연 장애를 극복하고 수능 공부를 하겠다며 배짱 있게 홀로 자취 생활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틀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는 이 의원을 변호사로, 또 정치인으로 그러면서도 몇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 의원은 “선의로 시작된 정책이 어느 순간에는 누군가를 영원한 소수자, 영원한 약자의 자리에 머무르게 할 수도 있다”며 “장애인을 대변하되 장애인에 가두지 않는 정치, 여성을 대변하되, 여성이라는 틀에 가두지 않는 정치, 청년을 대변하되 청년이라는 이름에 머무르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신문 2026.1.16.
-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비례)의 사직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면서 오는 12일부터 다음 순번인 이소희 변호사 임기가 시작된다.
이 변호사는 11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내일 오후 3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증을 교부받고,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인 전 의원 사직안은 지난 9일 가결됐다. 12월 임시국회 회기가 전날 종료돼 폐회 중이었던 만큼 국회의장 승인으로 사직안이 수리됐다. 인 전 의원이 지난달 10일 '희생 없이 변화가 없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사퇴를 발표한 후 꼬박 한 달이 걸린 셈이다.
국회법 제135조에 따르면 국회는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
인 전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이들 중 일부는 이 변호사 보좌진으로 승계될 예정이다. 사무실 역시 인 전 의원이 사용했던 회관 616호를 그대로 쓸 가능성이 높다.
이 변호사는 이르면 오는 15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이 변호사는 이화여대 법학과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세종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2022년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청년보좌역·여성특별보좌역을 맡은 뒤, 그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세종시의회에 입성해 교육안전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당 비상대책위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 인요한 혁신위원회 혁신위원 등 주요 직책을 연이어 맡은 바 있다. - 매일신문 2026.1.11.
-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인요한 의원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비례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한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인 의원이 사퇴하면서 비례의원직은 전 세종시의원이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인 이 의원에게 승계된다.
39살 변호사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아래 여성·청년·장애인 대변 인사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영입됐다.
당시 이 의원은 당선 안정권으로 예상된 19번을 받았으나, 18번 후보까지만 국회에 입성해 의원이 되지 못했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이 의원은 중학교에 다니던 15살 때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러 병원에 갔다가 의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후 검정고시로 중등 과정을 마치고 이화여대 법학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법조인이 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으로 근무했고, 이후 세종시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에는 청년보좌역·여성특별보좌역으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을 맡기도 했다.
2023년에는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직,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인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이소희 후보가 큰 도움이 됐는데 그분이 안정권에 들어왔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의원은 개인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다. ‘휠체어 타는 변호사’라는 제목의 유튜버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 의원은 ‘차에 휠체어 혼자 싣는 법’, ‘사용 가능한 화장실 찾다 멘붕 오기’, ‘서류광탈만 수십번’, ‘휠체어 타고 혼자 문 열기’, ‘대법원에 가면 생기는 일’ 등 숏츠 위주의 일상 콘텐츠를 다수 게재했다.
이 중에는 무려 조회수 137만회를 넘기는 영상도 있다. - 이데일리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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