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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중앙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 “윤 대통령 사과하고 임기단축 개헌하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중앙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오늘 우리의 위기는 정권의 무능이나 정책의 실패를 논할 단계를 넘어섰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마주한 것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붕괴 위험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의 퇴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처한 누란의 위기에 직면하여 우리 중앙대학교 교수들은 비장한 심정으로 시국선언에 나선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취임 이후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을 비롯해, 국회가 의결한 법안들.. 2024. 11. 19.
2024년 11월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1056인 작가선언 -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를 채울 자격이 없다” 2024년 11월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작가선언“윤석열 대통령은 임기를 채울 자격이 없다” 1974년 11월 15일, 우리 선배 작가들은 유신 치하에서 구속된 문인들과 민주인사들의 석방,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절차에 따른 새로운 헌법 마련 등을 요구하는 문학인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위를 결의했다. 이틀 만에 무려 101명의 문인들이 참여했고 11월 18일 광화문에서 연명한 선언문을 낭독하자 박정희 정권은 주모자급 7명을 급히 검거하고 나머지 문인들은 연행당한 문인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농성을 이어갔다. 선언에 연명한 문인들은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의 초기구성원이 되었다. 폭압의 시절, 지사적 결기로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그분들의 결단과 헌신은 한국작가회의는 물론 우리나라 작가들.. 2024. 11. 19.
20241119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교수‧연구자 179명 시국선언문 - “민주주의를 요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고다.” 시국선언문“민주주의를 요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고다.”―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교수‧연구자 시국선언― 문제의 차원이 달라졌다한국 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집권 아래 벌어진 일들을 걱정하고 비판해 온 경과는 짧지 않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들이 돌기 시작했을 때의 일이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정부 비판을 되뇌다가, 이제 그런 말 하기가 입이 아프다고 생각한 지도 이미 오래다. 집권 기간이 길지 않았고, 강렬한 업적이 눈에 띄지도 않는데, 그 걱정과 비판이 이렇게 길고 강하게 이어진 사실이 놀랍기조차 하다.그럼에도 오늘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식, 다른 내용, 다른 강도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하려고 한다.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나라. 쏟아지는 비판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잘못이.. 2024. 11. 19.
20241115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강원도 교수·연구자 시국선언문 전문 - 대한민국의 교수·연구자로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대한민국의 교수·연구자로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교육, 외교, 안보, 보건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 무리한 의사 증원 정책은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려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가 하면 , 부유층과 대기업을 위한 감세 정책은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무조건적인 친일친미 외교정책은 국가의 안보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어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독립적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사망 사건 등에서 정부가 보인 무책임함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더라도 국가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불안감과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그야말로 국가 전체가 총체적 위기의 상황이고, 그.. 2024. 11. 18.
20241118 ‘민주사회를 위한 지식인 종교인 네트워크’ 시국선언문 ‘민주사회를 위한 지식인 종교인 네트워크’ 시국선언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집권한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국민들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이태원 참사와 채수근 해병 순직을 비롯한 반생명적인 사건 사고들, 노동자를 조폭처럼 대하는 반노동 정책, 국익을 무시하고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가치를 편향적으로 추구하는 국방 외교정책, 그로 인해 야기되는 안보 불안과 전쟁 위기, 정치화된 검찰의 자의적 기소와 사법부의 독립성 상실, 불공정한 판결이 난무하는 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은 철없는 어린아이가 깊은 물에 뛰어드는 것을 바라보는 듯한 위태위태한 심정으로 마음을 졸여 왔다.   지난 대선에서 겨우 0.73%포인트 차이로 집권한 윤석열의 임기 절반이 지나갔다. 그동안 그의 무도한 행태와 끝없는 실정으로 국.. 2024. 11. 18.
20241118 국립안동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 인내심이 한계를 넘었다. 국정농단·민생파탄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시 국 선 언 문인내심이 한계를 넘었다. 국정농단·민생파탄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어떻게 일구어 왔던가. 해방 후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강대국들의 패권주의에 휘둘려 암울했던 대한민국 국민들은 4.19혁명으로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으로 군부독재를 타도하고,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민주화를 이루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지난 70년간 수많은 민주열사가 투옥되고 고문으로 희생되었으며, 무고한 국민들이 군부의 총칼에 맞서다 쓰러져 갔다. 그 인고의 세월을 딛고 어렵게 이루어 낸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침몰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가 무너지고, 곳곳이 전쟁의 소용돌이.. 2024. 11. 18.
‘돌연 사의’ “영부인 뛰어난 능력 발휘하는 게 대한민국에 도움”,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 프로필 및 경력 김의환 외무공무원 출생 1960년소속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 2022.12.~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2019.07.~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유엔개발계획 반부패 선임자문관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국장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 국장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국장   - '광복절 발언' 논란으로 야당의 사퇴 압박을 받아온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지난달 말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김의환 총영사는 전날(13일·현지시간)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총영사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2일 뉴욕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정치 편향적 발언'이라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구체적으로 뭐가 정치적 편향이라는.. 2024. 11. 15.
20241114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부산·울산·경남 교수 연구자 시국선언 전문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다!대한민국이 중대한 위기에 빠졌다. 피땀 흘려 쌓아 온 민주주의적 제도와 관행이 참혹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사라졌고 서민을 살리는 경제는 무너졌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외교 안보가 오히려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이 이 나라를 몰락과 붕괴로 내몰고 있는가. 바로 윤석열 부부의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이 그 근본 원인이다.민주주의가 전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입법기관인 국회는 대통령의 무분별하고 끝없는 거부권 행사로 그 권능을 상실해 버렸다. 정의와 공정의 보루가 되어야 할 검찰은 스스로 역할을 부정했다. 만인 평등의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짓밟으며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것이다. 시민들은 지금.. 2024. 11. 14.
20241114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고려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고려대학교 교수 시국선언 고려대 서명 교수 일동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특검을 즉각 시행하여 그간 벌어진 국정 농단과 파행을 철저히 규명할 것도 엄중히 촉구한다. 21세기 대한민국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번영을 이끌 것인가 아니면 20세기 제국주의와 냉전 이념이 남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주변 열강의 이해에 따라 부침을 반복할 것인가, 그 기로를 결정하는 역사적 전환기를 거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 ..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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