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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를 변호한 이력,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 '특수통' 송창진 변호사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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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진 변호사, 전 검사
출생 1971년
소속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
 
 
  •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 졸업
  • ~1998.서울대학교 불문학 학사
  • 대구 영진고등학교

 

  • 2004년 사법연수원 33기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 대검 중수부
  • 대구지검
  • 광주지검 해남지청
  •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합수단
  • 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 당시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공수처 검사들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를 변호한 이력으로 최근 사건 회피 신청을 했다. 뉴스타파는 해당 공수처 검사들이 지난 2021년 법원에 제출한 변호인 선임 신고서 등을 확보해 공개한다.

뉴스타파가 확보한 변호인 선임 신고서에 따르면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가 선임한 변호인은 모두 5명이다. 이미 알려진 공수처 검사 2명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활약했던 특수부 출신 전관 변호사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이종호 씨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기 시작한 지 사흘만에 변호인으로 선임됐고, 이종호 씨가 기소돼 재판 단계로 넘어가자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로서 자신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만 변호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단계서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 선임최순실 특검 검사도 변호인단 합류

뉴스타파가 확보한 변호인 선임 신고서는 2021101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 전담 재판부에 제출됐다. 신고서를 제출한 주체는 법무법인 인월이다.

담당 변호사에는 법무법인 인월 소속 변호사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송창진 변호사(현 공수처 2부장 검사)가 맨 앞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김주석 변호사 (전 최순실 특검 검사), 심 모 변호사 (현 공수처 4부 검사), 그리고 이 모 변호사와 박 모 변호사가 순서대로 변호인단에 포함됐다. 실무 전반을 전담하는 담당 변호사란에는 현재 공수처 4부 검사로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맡고 있는 심 모 검사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다.

김주석 변호사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을 거친 특수통 검사로 2018년 박영수 특검팀에 합류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같은 날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제출된 경유확인서를 보면 사건명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중 사건’, 사건 유형은 형사 수사단계 (1심 포함)으로 되어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부 검사 출신인 송창진 변호사와 김주석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씨는 2021928일 처음으로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는데, 그로부터 사흘 뒤인 101일에 송창진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2110123차 피의자 신문부터 10258차 피의자 신문까지는 현재 공수처 4부 소속인 심 모 검사가 변호인으로서 동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법원 나의 사건 검색 페이지에 따르면 송창진 변호사와 심 모 변호사 등 법무법인 인월 소속 변호사들은 20211221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종호 전 대표는 20211025일 구속 기소됐다.

송창진 변호사는 그로부터 12개월 뒤인 20232월 공수처 부장 검사로 임명됐고, 심 모 검사는 202312월에 공수처에 임용됐다. 공수처는 20241월부터 채 해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회피 신청에 따라 어제(15) 송창진 부장검사를 관련 사건의 수사 지휘와 감독에서 배제했고, 심 모 검사 역시 다른 부서로 전보조치했다고 밝혔다. - 뉴스타파 2024.7.16.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 공범 이모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사건의 본류인 채 상병 순직수사 외압과 함께 구명 로비 의혹의 실체까지 밝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씨가 말한 ‘VIP’가 누구인지에, 실제 로비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임 전 사단장은 “(로비는) 시기상 불가능하다며 의혹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내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이씨가 대표였던 블랙펄인베스트먼트는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에 이용된 김 여사 명의의 증권 계좌를 관리한 투자 자문사다.

그런 이씨가 김 여사를 통해 임 전 사단장 구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됐다. 전날 JTBC가 보도한 이씨의 통화 녹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9일 지인인 변호사에게 임 전 사단장에게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 사표 내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변호사가 이 파일을 공익 신고 차원에서 공수처에 제출해 공수처는 구명 로비 의혹도 수사하게 됐다.

VIP가 통상 대통령을 지칭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VIP가 윤석열 대통령이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대통령실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당시 언급했던 VIP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병대 출신이라고 한다. 당사자인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지난해 728일 김 사령관에게 사의를 표했다면서 누군가에 의해 소위 구명 로비가 있었다면 늦어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 보고서) 결재를 번복한 71일 전에 이뤄졌어야 한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번 의혹이 서울중앙지검의 도이치모터스 수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차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주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친분이 있다는 건 다 알려져 있어, 이씨와의 관계가 (수사에) 더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621'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가 진행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왼쪽)이 위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21'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가 진행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왼쪽)이 위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의혹에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지도 관심이다. 이 사건을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 회의에서 알선수재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검찰 특수통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 부인이라면 남편의 (직무에 대한) 청탁인 걸 짐작할 수 있기에 검찰이 알선수재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른 변호사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공무원을 알선해 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세계일보 2024.7.11.

 

 

 

 

- 현직 검사의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45)씨를 최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송창진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장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장씨에게 국정농단 특검 당시 허위 증언 연습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진다.

장씨는 공수처 조사에서 "검사가 증언 연습을 시킨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뉴탐사'는 지난달 장씨가 지인과 2020년 대화한 녹취록을 근거로 김영철 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고 사적인 관계로 지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차장검사는 입장문에서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반박하고 지난달 10일 뉴탐사 강진구 기자,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장씨를 형법상 명예훼손(허위사실 적시)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서초서도 지난 19일 장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국정농단 사건의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으로서 최씨의 각종 비리와 삼성 그룹의 연루 의혹 등을 청문회와 재판에서 증언했다. - 연합뉴스 2024.6.28.

 

 

 

 

- 공수처 수사2(부장 송창진) 이날 김씨와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의 명목상 대표였던 A씨 등에 대해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문으로 수사하지만, 판사·검사·고위직 경찰에 대해서만 직접 기소할 수 있어 수사 결론을 내고도 검찰에 넘긴 것이다. 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공수처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 감사원 건설·토목 관련 부서에 재직하던 중 차명회사를 설립해 지인 A씨를 명목상 대표로 앉혔다. 이후 민간업체에 자신의 회사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게 한 뒤 대금을 받는 방식으로 1580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뇌물의 대가로 업체 측으로부터 대형 토목사업 수주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아 이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공수처는 파악했다.

이 사건은 202110월 감사원의 수사요청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2월부터 공수처는 수사를 개시했고, 김씨 주거지와 회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3급 공무원이 핵심 피의자인 사건에 22개월이 걸린 것이다. 지지부진하던 수사는 올해 2월 검찰 특수부 출신 송창진 부장검사 영입을 계기로 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공수처 안팎에서 나왔다. 다만 법원은 지난 8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상당한 의심이 들지만 직접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중앙일보 2023.11.2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찰 출신의 송창진(52·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이달 17일 자로 신임 부장검사에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송 변호사는 2004∼2016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을 거쳐 '특수통'으로 꼽힌다.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서 근무했고, 2015년에는 서울중앙지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서 일했다.

송 변호사는 최근 김수정(47·30기) 부장검사의 사의로 공석이 된 수사2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임명된 김명석 수사1부장, 김선규 수사3부장에 이어 송 변호사까지 합류하면서 공수처는 검찰 출신 '강력·특수통'들로 부장검사 진용을 갖추게 됐다.

송 변호사 임명으로 공수처 검사 현원은 22명(부장검사 7명 평검사 13명)으로 늘었다. 다만 정원인 25명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 연합뉴스 2023.2.14

 

 

- ‘특수통’ 검사 출신인 송창진(52·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로 영입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게 송창진 법무법인 인월 변호사를 부장검사 후보자로 추천했고, 이날 임용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검사 임용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송 변호사 등 4명을 부장검사·평검사 후보로 추천했었다.
송 변호사는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2004년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하고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대검 중수부, 대구지검, 광주지검 해남지청 등에서 주로 특수부 검사로 근무했다.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합수단에, 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 당시에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2016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2018년부터 법무법인 인월에서 근무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0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정·관계 로비 의혹,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했던 김선규(54·32기) 부장검사에 이어 이번에 송 변호사를 임용하며 특수수사 경력이 많은 검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모습이다. 송 변호사는 김수정(47·30기) 부장검사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수사2부장으로 합류하거나, 공수처 내 인사 조정을 거쳐 다른 수사부 부장검사로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일보 2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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