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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윤리 위반' 의혹, 연세대 윤동섭 신임 총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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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의사, 대학교수

소속 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연세대학교의무부총장

 

1997.~2003.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졸업

1995.~1997.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졸업

1981.~1987.연세대학교 의학 학사 졸업

1977.~1980.경남고등학교 졸업

 

 

2020.08.~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2020.08.~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2018.~2020.07.13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2016.~2017.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부 부장

2012.~2014.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 실장

2008.~2010.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부학장

2008.~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2007.~2008.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2003.03.~2007.02.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부교수

1999.03.~2003.02.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조교수

 

 

 

- 연세대학교는 1일 제20대 윤동섭 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 총장은 연세의 연구와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의 시대를 위해 연세다움의 힘을 돋우는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윤 총장은 "'연세시대(延世時代)'를 위해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사회 간 가치 환류 모델 구축, 연세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이끌겠다""초심을 잃지 않고 건학 시기부터 이어온 우리의 연세다움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연세의대 강남부학장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법인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제20대 총장 선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총장에 윤 교수를 선임했다. 윤 총장의 임기는 2028131일까지 4년이다. - 더팩트 2024.2.1

 

 

 

- 지난달 연세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윤동섭 의과대 외과학교실 교수(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거 논문 중복 게재 등 연구 윤리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세계적 연구 논문 감시 사이트에서도 해당 논문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연구 논문 감시 사이트인 퍼브피어(PubPeer)’에서 2007년 미국종양외과학회지(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실린 윤 교수의 논문 바터팽대부암의 근치적 절제술 이후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Factors influencing recurrence after curative resection for ampulla of vater carcinoma)’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퍼브피어는 전 세계 익명의 연구자들이 서로의 논문을 사후 검증하는 해외 온라인 사이트다. 2000년대 이후 온라인 저널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전 심사가 부실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논문 오류 등을 짚어내는 등 파수꾼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브피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윤 교수의 논문은 2004년 대한외과학회지: 67권 제6호에 게재된 논문 팽대부암의 근치적 절제술 이후의 재발 양상과 조기 재발에 미치는 요소와 내용이 같아 중복 게재 의혹을 받고 있다.

퍼브피어의 한 이용자는 해당 논문에 대해 해당 논문은 흥미롭게도 2004년에 한국어로도 출판됐다두 논문의 내용이 동일해 중복 게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 이용자는 두 논문의 저자 표시와 데이터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2006년 대한외과학회지: 70권 제5호에 게재된 윤 교수의 논문 간세포암의 부신 전이 시 외과적 치료의 가능성과 동일한 내용의 중복 게재 논문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내 연구 결과와 그림이 일치하지 않아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와 같은 논문 내용 자체도 오류가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학계에 따르면 국내 연구자는 물론 노벨상 수상자까지도 퍼브피어에서 제기된 의혹으로 결국 논문 오류가 들통나거나 게재 철회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온 초전도체로 주목받는 물질 ‘LK-99’ 관련 논문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진 바 있다. - 서울경제 2023.11.6

 

 

 

- 지난 4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총장 후보 검증이 있던 올해 9월 연세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윤동섭(62)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가 과거 국내 저널에 게재했던 논문 3편을 해외 저널에 중복해 올렸다는 제보가 학교 측에 접수됐다. 논문을 중복으로 게재해 연구윤리를 저버렸다는 것이다. 실제 윤 교수는 2004년 논문 2, 2006년에 논문 1편을 국내 저널에 게재한 뒤 이 세 논문의 영문판을 2007년 해외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중복해 올렸다.

윤 교수 측은 후보 검증과 투표 등 과정에서 이미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연구윤리 검증 과정에서 제보 내용을 확인한 결과 문제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다만 이와 별도로 교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예비 조사를 거쳐 해당 사안에 대해 본조사를 하기로 했다.

연진위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 교수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논문 중복게재에 따른 연구윤리 위반 의혹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윤 교수가 정교수 승진 과정에서 문제가 된 영문 논문 3편을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논문 저자 표시와 데이터 처리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그러나 연세대 교무처는 최근 학내 교수평의회에 발송한 공문에서 해당 국제논문을 제외하면 승진을 위한 필수 연구업적을 충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무처는 2007년 연세대 교원 인사관리 내규를 근거로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필수 연구업적 요건이 주저자로 SCI 논문 3편 발표 또는 주저자 연구가치평가점수(IF) 합계 9.0 이상이었고 여기에 문제의 영문 논문 3편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최근 해당 한글 논문 3편을 철회했다. 논문 중복 게재 논란에 대해 윤 교수 총장직 인수위원회는 국문 논문이 보완돼 2006년에 영어 논문으로 제출돼 중복 출간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런 중복 출간은 관련 지침이 마련되기 전인 2007년 이전에는 심지어 권장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미 2019년 연진위에서 2007년 이전의 중복 출판에 대해 사후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 냈고,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역시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절대다수의 동의를 얻어 문제없음으로 결론 내렸다고 부연했다.

인수위 측은 또 “2007년 내규에 ‘200931일 승진 대상자부터 적용한다는 경과규정이 있어 윤 교수가 그 기준을 적용받지 않았으며 문제의 논문과 관계없이 (정교수로) 승진했다고 반박했다. - 세계일보 2023.11.5

 

 

 

- 지난달 25일 연세대 법인 이사회가 20대 총장으로 선임한 윤 교수에 대한 연구 윤리 위반 의혹이 학내에서 불거지고 있다. 교수 사회 내부 목소리는 물론 지난 주말부터는 신촌 캠퍼스 곳곳에 대자보가 붙으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는 9월께 본격적인 제20대 총장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최초 후보로는 총 8명이 등록했으나 지난달 교수평의회가 주관하는 정책평가단 평가와 전체 교수 20%가 참여하는 정책평가단 투표 등을 거쳐 윤 교수와 서승환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현 총장), 홍대식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 등 최종 후보자 3인으로 압축했다. 투표 결과에서는 윤 교수가 17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윤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총장 선출 과정에서 윤 교수의 연구 윤리 위반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연세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관계자에 따르면 총장 후보 검증 절차가 한창이던 9월 윤 교수가 과거 국내 저널에 투고했던 논문 3편을 해외 저널에 재투고했다는 제보가 여러 차례 학교 측에 접수됐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운영하는 검증소위원회 역시 922일 다수 의견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소수 의견으로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고 연세대 학교 법인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심의한 연진위 역시 의혹 제보 내용에 대해 조속히 조사하겠다조건부 승인결정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비슷한 시기 해당 의혹은 교육부 국민신문고 민원으로도 제기됐다. 교육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 초 연세대 측에 답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학교 측은 해당 제보를 접수해 연진위에 이첩했다는 답변과 검증소위 결과에 따라서 후보자들에게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9월 연세대 연진위는 예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해당 의혹에 대해 본조사를 통한 심층적 조사를 거쳐 최종 판정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연세대 연구처는 현재 본조사를 담당할 위원장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 학교법인은 윤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논란이 된 논문은 2004년 대한외과학회지: 66권 제5호에 게재된 저위험군 팽대부암에서의 경십이지장 국소 절제술’, 2004년 대한외과학회지: 67권 제6호에 게재된 팽대부암의 근치적 절제술 이후의 재발 양상과 조기 재발에 미치는 요소’, 2006년 대한외과학회지: 70권 제5호에 게재된 간세포암의 부신 전이 시 외과적 치료의 가능성등이다. 이를 2007SCI급 해외 저널로 중복 게재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교육부 국민신문고 민원에는 논문 중복 게재뿐 아니라 부당한 논문 저자 표시데이터 위조 및 변조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 중복 게재를 하면서 기존 제1저자를 삭제하고 공저자를 추가했으며, 중복 게재를 하는 과정에서 같은 기초 자료와 수치, 연구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전혀 다른 결과를 제시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윤 교수 측은 논문이 중복 게재된 것은 맞으나 당시 학계에서는 국내 논문을 해외로 알리기 위해 그러한 관행이 있었다총장 출마 전 국내 논문 철회 요청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9년 연세대 연진위는 비슷한 시기인 2007년 중복 게재 논문에 대해 연구 윤리위반이 있긴했으나 당시 상황을 고려해 사후조치를 취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저자 삭제 역시 해당 저자 본인의 자술서를 제출해 소명됐으며 데이터 위조 역시 논문을 곡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서울경제 20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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