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회의원, 회계사
출생 인천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역구 인천 연수구갑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석사)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동인천고등학교
대건중학교
용현초등학교
2022.08.~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2.06.~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22.03.~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2021.05.~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2020.07.~제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간사
2020.06.~더불어민주당 제7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2020.05.~제21대 국회의원
2019.05.~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8.07.~제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
2016.06.~제20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
2016.05.~2020.05.제20대 국회의원
~2003.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
2001.~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1999.~2000.삼일회계법인 국제부
1997.~1999.세동회계법인 국제부
https://youtu.be/d4oDK9u_cQE?si=9Oqu5R17RRGOY0za
박찬대 출마선언문 전문 20250623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인사 드립니다. 국회의원 박찬대입니다.
고민을 마쳤습니다.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저 박찬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합니다.
먼저 출사표를 던졌거나 앞으로 던지게 될 분들과 더없이 멋진 경쟁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경쟁, 동지임을 재확인하고 더 좋은 해법을 찾아가는 경쟁 그래서 상처가 남지 않고 결속력이 강해지는 경쟁을 승패보다 더 중시하겠습니다.
다른 도전자도 같은 생각이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당원들의 기대와 요구도 다르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무엇을 고민했고, 어떤 확신이 들어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국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정당, 120만 권리당원과 이재명 대통령을 보유한 강력한 집권여당의 대표라니, 저 박찬대에게 그럴 자격이 있는지가 첫 번째 고민이었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제게 물었습니다.
지난 1년 맞닥뜨린 고비마다 무엇에 좌우되었던가? 개인이었나 조직이었나? 측근이었나 시스템이었나? 언론의 논조였나 당원과 국민의 여론이었나?
철저하고도 일관되게 후자였습니다.
그랬던 덕분에 탄핵과 파면, 대선 승리라는 성과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여론이 지지하고 있고 옳다는 확신이 들었음에도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토론과 설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다고 결단할 마지막 시점을 놓친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민주당 대표에 도전할 자격은 인정받을 수 있겠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만약 영광스럽게도 국민과 당원들께서 저 박찬대에게 민주당 대표를 허락해 주신다면 잘 해낼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이었습니다.
야합과 포기를 마치 통합과 포용인 것처럼 포장하면서 약속했던 개혁을 좌초시키고 마는 여당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독선과 조급함으로 될 일도 그르치는 무능한 여당도 안 됩니다.
그럴 바에야 대표 도전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꾸려지는 첫 번째 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개혁정치'를 철저하게 견지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정의로운 통합'과 '유연한 실용'을 떠받칠 수 있는 집권여당의 효과적인 전략 방향입니다.
정부는 통합과 실용에 방점을 찍고 여당은 개혁에 비중을 두는 역할 분담, 나아가 당정이 유기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조율할 수 있는 진짜 원팀.
이것이야말로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열쇠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유능하면서도 겸손한 사람, 소신이 확고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 집권여당 민주당에 필요합니다.
정당 대표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을 갖춘 분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제가 적임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여기까지의 고민은 사실 답을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숙고에 숙고를 거듭한 고민 대상은 당대표 경쟁 과정에서 일어날지 모를 갈등과 상처였습니다.
경쟁에 수반되는 부작용은 특정 후보 혼자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후보자들 모두가 조심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기에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에 갈등 조짐이 보여 더 고민스러웠습니다.
지금은 확신에 차 있습니다. 경쟁을 벌이게 될 상대를 신뢰합니다.
당원들의 자정능력, 집단지성의 힘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한 몸으로 내란세력에 맞서 왔고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정부를 만들어 낸 동지들입니다.
지금도 내란 잔당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전우들이기도 합니다.
내부 경쟁에서 이겨보겠다고 상처 주고 분열할 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황을 안이하게 보거나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멋진 경쟁', '상대를 존중하는 경쟁'을 출마선언문 첫머리에 올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출마 선언을 최대한 미루려다 오늘로 당긴 것도 비판이나 토론이 비난과 모함으로 비화될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약속드린 대로 멋지게 경쟁하겠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당권 경쟁이 아닙니다. '역할 경쟁'이어야 합니다.
승패만 가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역할을 나누는 과정으로 규정하고 경쟁에 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은 집권여당 당대표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저 박찬대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첫째,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당정대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강화하고, 정치공세 차단부터 입법, 정책 시행 전반에 걸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하나하나 성과를 내겠습니다.
둘째, 완벽한 내란종식을 위해 특검을 지원하고 통합을 가장한 야합을 막아내겠습니다.
내란종식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통합의 대전제입니다. 특검을 최대한 지원하고, 특검 흔들기에 총력전으로 맞서겠습니다. 이를 통해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우리 공동체로부터 시급히 격리하겠습니다. 특검조차 정치 보복이라고 호도하는 세력과의 통합은 야합일 뿐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빌붙어 불법을 저지른 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정의 이전에 상식입니다. 통합은 정의의 결과여야 합니다.
셋째, 반드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이뤄내겠습니다.
여론의 지지 없이 밀어붙이는 개혁은 실패하거나 혹독한 대가를 치릅니다. 그렇다고 정치 공세나 여론몰이에 밀려서 개혁을 포기했던 일도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유능해지겠습니다. 유연해지겠습니다. 겸손하면서도 과감해야 할 때 과감하겠습니다. 실체도 없는 중도병(病), 역풍교(敎)를 극복하고 효능감 있는 개혁으로 진짜 중도 확장을 이루겠습니다. 올해 안에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모두 입법 성과를 내겠습니다.
넷째, 야당을 존중하되 거래하지 않겠습니다.
잘못이 있는 정당이라도 반성과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겠지만 구태를 되풀이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성실한 협상과 합리적 타협을 추구하되 무리한 요구와 저급한 거래 시도는 끊어내겠습니다.
다섯째, 당원주권을 말이 아닌 시스템으로 실현하겠습니다.
당원의 권리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방향입니다. 대의원과 일반 당원이 행사하는 한표의 가치는 결국 1:1로 수렴될 수밖에 없습니다. 각종 당내 선거에 당원 의사를 반영하는 비율도 높아집니다. 문제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속도는 당의 시스템이 좌우합니다. 당원들의 일상적인 의사결정 참여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정당플랫폼 구축 계획을 검토하고 내년 지방선거 전에 적용할 '당원 권리 확대 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하겠습니다.
여섯째, 험지에서도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어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겠습니다.
영남, 강원을 비롯한 험지에서도 유권자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수도권, 충청권의 약세 지역들도 험지라는 고정관념을 극복하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민주당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정치의 병폐인 지역주의를 극복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험지로 분류되던 지역의 득표율 역대 최고 기록, 단체장과 의회 다수당 탈환 등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겠습니다. 명실상부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집권여당의 대표가 되어보겠다고, 자신이 있다고 구구절절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사실 '이재명의 부재'는 참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저는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의 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이재명의 입'으로 여러분을 만났던 그때부터 대선 패배, 단식, 구속 위기, 테러 등 이재명의 위기는 곧 박찬대의 위기였고 국회의원과 당대표 출마 그리고 연임 등 이재명의 도전은 곧 박찬대의 도전이었습니다.
제가 원내대표로 실천하는 개혁국회를 이끈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늘 곁에는 이재명이라는 큰 나무가 든든히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재명의 부재'를 떠올렸을 때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금세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줬지만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미 검증된 원팀이 앞으로도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부여된 과제들을 척척 완수해 내겠습니다.
이재명-박찬대 원팀, 당정대 원팀에 국민과 당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이 말을 신조로 삼고 정치를 해왔습니다.
윤석열 탄핵 표결에 불참한 야당 의원 이름을박찬대와 여러분이 함께 외쳤듯이, 국회 철문에 대롱대롱 매달린 박찬대와 여러분이 눈을 맞췄듯이, 윤석열 파면을 외치며 여의도에서 광화문까지 어깨 걸고 걸었듯이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벅찬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박찬대 의원은 경쟁자인 정청래 의원을 "개인기가 뛰어난 당의 스타플레이어다"고 추켜세우면서 자신은 정 의원 등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줄 "플레잉 코치"라며 은근히 자신의 장점을 자랑했다.
박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 의원과 자신의 차이점을 묻는 말에 "정청래 의원은 골게터, 스타플레이어 같은 느낌이 든다"며 "법사위 운영 등에서 보여줬듯이 개인기가 아주 뛰어나고, 정치적 식견이나 실력도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제가 (국회 상임위) 위원장들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놓고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독이 될 것이냐, 약이 될 것이냐 깊은 고민을 했지만 아주 보약이 됐다"고 했다.
이어 "정청래 의원은 목적 달성을 위해 해나가는 추진력, 정치적 식견은 분명 대단하다"고 거듭 정 의원을 높이 평가한 박 의원은 "저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최대한 드러내는 코치 스타일, 플레잉 코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가 원내대표단을 구성 할 때도 박성준 수석이 가지고 있는 정무적 판단과 추진력, 김용민 수석이 가지고 있는 집요한 개혁의지를 살려줬다"며 당대표가 되면 정청래 의원 등의 강점을 적절하게 조합해 당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진행자가 "정청래 의원은 '박찬대 의원이 대표를 해도 된다'고 했다"고 묻자 박 의원은 "저도 그렇다. 정청래 의원이 충분히 당대표가 될 만한 자질도 있고, 그만한 헌신도 했다"며 자신도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나온 건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면 안 된다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정청래와 제가 주권자인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그 장을 열겠다는 마음에서다"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어떤 분들은 정청래와 박찬대가 잘 조율해서 선후 관계를 조절하면 어떠냐고 하는데, 그건 주권자에 대한 엄청난 모독으로 그건 있을 수 없다"며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식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밀어냈다.
한편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 지지를 놓고 일부 갈등이 빚어진 상황에 대해선 "장을 담그다 보면 곰팡이가 슬기도 하고 발효 과정 속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 보게 되면 우리한테 꼭 필요한 고추장, 된장이 거기서 나오는 것 아닐까 싶다"며 "일부 그런 목소리가 있지만 총체적으로 잘 극복해 낼 수 있다"라며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 뉴스1 2025.6.23.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박찬대 의원이 3일 선출됐다. 박 의원은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박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5~26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박 의원만 신청했다. 민주당 역사상 전례 없는 단독 입후보다.
박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부족한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의원이 많이 있는데 통 크게 양보해 원내대표로써 일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리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숙제라도 171명 의원의 힘과 지혜를 모으면 능히 해낼 수 있다"며 "실천하는 개혁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신발 끈을 꽉 매고 힘껏 뛰겠다. 민주당이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게 시간을 쪼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선 "22대 국회는 총선 민심을 받들어 민생 국회, 개혁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산적한 민생현안, 중요한 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운영을 위해선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퇴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찬성할 때 찬성, 반대할 때 반대하는 박찬대가 빡세게 해내겠다"고 밝혔다. - 뉴스1 2024.5.3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 의석을 몰아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본다"면서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 있게 민생과제와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큰 숙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고위원 임기를 다 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며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개혁국회와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MBC 2024.4.24
원내 대표 출마 선언문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
박찬대가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박찬대입니다.
총선 결과,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했습니다.
국민께서는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에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과제 완수의 책임을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주권자의 명령을 정치가 이행해야 합니다.
제22대 국회의 과제는 분명합니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과제 완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윤석열 정권 3년차,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위기는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서 비롯됐지만
과반의석인 제1야당 민주당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민생현안에 신속 대응하고 개혁과제에 적극 행동하며
국민의 삶을 돌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일으키며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쇠는 달궈졌을 때 두드려야 더 단단해집니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속시원한 개혁국회, 발빠르고 세심한 민생국회의 전형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 22대 개혁국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재추진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간호법, 노동조합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참사특별법은
민생과 개혁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입니다.
대통령은 거부했지만 국회는 책무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22대 국회 개원 즉시 당론으로 재발의하고 통과시키겠습니다.
둘째, 이재명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추경예산 13조 확보를 위해 즉각 협상에 들어가겠습니다.
셋째, 22대 국회는 ‘말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실천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말로만 엄중하게 지켜보지 않겠습니다.
행동해야 할 때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부름에 신속하게 반응하겠습니다.
국민의 이익에 반하고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정책과 국정에는 맞서 싸우겠습니다.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넷째,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확보해 국회운영을 책임있게 주도하겠습니다.
압도적 과반의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은
민주당이 국회에서 책임을 다 하라는 것입니다.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이 맡아 책임있는 국회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꾸준히 제기되어온 과제입니다.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야 합니다.
정권의 부당한 언론탄압은 막아내고, 국민을 위한 언론개혁은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검찰의 무도한 정치탄압에 맞서 싸워온 기개와 기세로
중단없는 검찰개혁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상임위 배분에 있어 초선 의원을 먼저 고려하겠습니다.
초선 의원들이 자기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희망 상임위를 최우선 배정하겠습니다.
둘째, 재선이상 의원들이 당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겠습니다.
쌓아온 역량과 경륜을 당과 국민을 위해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3선이상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배분에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하겠습니다.
책임있고 전문성 있는 운영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께도 약속드립니다.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들이 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개혁하며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갖는 무게와 책임의 크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8년 동안 당의 부름에 적극 임해왔습니다.
원내대변인,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을 맡아 원내에서 성실하게 일했고,
최고위원으로서 당 운영에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권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모든 활동에 있어서 공익을 앞세우고 사익을 멀리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원내대표에게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성과를 내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내며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퇴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실천하는 개혁국회를 만들겠습니다.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박찬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이 당초 10여명에서 대폭 줄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일각에서 물밑 교통정리에 나서자 '명심(明心)'을 의식한 의원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한 것이라는 지적이 따른다.
출마의사를 접은 의원들 사이에선 "당대표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는 비판과 원내대표 선거가 사실상 박찬대 의원 추대 형식으로 흘러간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24일 기준 원내대표 선거 후보군은 박주민·박찬대·한병도 의원 등 3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지난 22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박찬대 의원 한 명뿐이다.
박주민·한병도 의원은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박찬대 의원이 우세한 판세에서 표심 얻기가 쉽지 않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를 검토했던 다른 의원들은 줄줄이 퇴장했다. - 뉴시스 2024.4.24
- 친명계로 꼽히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지난 21일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이후로 다른 친명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과 김병기·김영진·김성환 의원에 이어 이번엔 김민석 의원까지 불출마를 시사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이후 두 주. 크고 길게 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 '당원 주권'의 화두에 집중해보려 한다. 더 많은 당원,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권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당원과 시민이야말로 이번 공천 혁명과 총선승리의 진짜 동력임을 절감했고, 다음의 더 큰 승리와 지속적 개혁의 진짜 담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 배가론도 그런 맥락이라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이처럼 '당원'에 초점을 맞춘 김 의원의 발언은 원내 협상이 주된 역할인 원내대표로는 나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됐습니다. 김 의원실 관계자도 "원내대표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개혁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서영교 최고위원은 어제(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 뜻을 접었다고 밝혔으며 다른 친명계 3선인 김병기·김영진·김성환 의원도 이번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MBN 2024.4.23
- 정계 입문 전까지는 잘 나가던 대한민국 공인회계사였다. 세동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고, 금융감독원에서도 일을 했었으며, 한미회계법인의 경인지역 본부장을 지내는 등, 인천 지역 경제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러던 그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것은 본인의 말을 따르자면,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계기였다고 한다. 그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막연히 가지고 있던 정치에 대한 생각을 결심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 결과 민주당 계열에 투신하여 정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정치 활동의 시작은 좌절이 먼저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고 자란 용현동이 포함된 남구 을에서 출마를 선언했지만, 여성 우선 공천 원칙이 적용되면서 연수구에서 지역구를 옮긴 안귀옥 후보에게 공천장을 내주고 말았다. 반발을 하기는 했지만 일단 당의 방침을 따르면서 19대 총선에서는 인천시당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내 공부모임인 사단법인 돌바내(돌아보고 바라보고 내다보고)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 경선 끝에 사고지역구였던 연수구 지역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사실 이것도 갈 곳이 없어서 당에서 이 지역에서 활동해 보라고 권유한 것이라고 한다. 성실한 활동 끝에 당 조직을 재건하면서 당의 신망을 사게 되었는데, 이게 20대 총선 공천에서 좋게 작용했다.
연수구는 분구 이래로 민주당 계열에서 당선된 적이 없는 그야말로 험지였는데, 인구가 송도국제도시 개발로 늘어 선거구가 2개로 증가하였다.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조직을 재건한 공을 인정받아 20대 총선에서 가장 먼저 단수 공천으로 출마가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착수할 수 있었다. 마침 이 지역의 터줏대감 격이던 황우여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으로 인해 서구로 떠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상황이었다.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정승연 후보에 밀린 2위로 나왔던데다가 국민의당과 표가 갈리기는 했지만, 그간 지역구를 다진 결과 214표 차이로 신승하면서 민주당 계열의 사상 첫 연수구 승리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되며 금배지를 차지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원의 세금탈루 의혹제기에 맞서 후보자 스스로 해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후보자가 활짝 미소를 보이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세금문제와 관련해서는 후보자가 아무리 꼼꼼히 준비하였다 하더라도 실무를 하는 회계사, 세무사정도가 아니면 적절하게 해명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찬대 의원은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 가며 후보자를 변호해주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단수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넉넉한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전 와중 정승연 후보가 유승민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온 상황에서 '인천 촌구석'이라는 자폭성 발언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날 아침 첫 행보로 부평구 가족공원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도 제 시계는 0416, 1616, 2번의 알람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 반드시 바뀔 것입니다."라는 추모사를 남겼다.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당선 감사인사를 꾸준히 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5월 14일, 21대 국회의원 등록을 마치고 전반기 상임위원회는 교육위원회에 보임되어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을 맡았다.
21대 국회의원으로서의 1호 법률안으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제대로 학기를 치르지 못한 채 학비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반환에도 앞장섰다. 결국 3차 추경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의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이면서도 대선 경선을 핑계로 상임위 일정은 뒷전이어서 야당 국회의원들의 비판을 받았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는 감사 중간에 교육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이동, 화천대유 건으로 국민의힘의 공격을 받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방어하는 데 투입되었다.
2022년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난했다. 그러자 다음 발언 차례였던 박찬대 의원은 "이렇게 나대시는 것' 등과 같이 발언하며 배현진 의원을 비판했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대표발의 법안 26개 중 16개를 통과시켰으며 (전체 지역구 의원 중 2위에 해당), 높은 상임위 출석률을 보여주는 등 의정활동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의원직 후보로 출마하여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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