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창간 여론조사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8%가 “피해를 입은 특정 계층에게만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0%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였다. 선별지급 찬성률은 국민의힘 지지층(67.3%)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2.5%)보다 더 높았다. 무당층에선 57%가 선별지급에 찬성했다. 20·30대와 60대 이상은 60% 이상이 선별지원을 선호했다. 40대층은 전 국민 대상 지원과 피해계층 우선 지원 입장이 비슷하게 나왔다. 주요 지원 대상인 자영업자들도 60.6%가 선별지급 쪽이었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가 창간 32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다. 지난 26~28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로 진행했다. 유선 전화면접 21%, 무선 전화면접 79%를 합산했다. 2020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10%(총 통화시도 1만55건)이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일부 백분율 합계는 99.9% 또는 100.1%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소수점 반올림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체 결과 해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체 표본 중 남자는 546명(54.1%), 여자는 464명(45.9%)이었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42명(14.1%), 30대 128명(12.7%), 40대 183명(18.1%), 50대 230명(22.8%), 60세 이상 327명(32.4%)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21.2%), 인천·경기 310명(30.7%), 대전·세종·충청 99명(9.8%), 광주·전라 108명(10.7%), 대구·경북 100명(9.9%), 부산·울산·경남 143명(14.2%), 강원·제주 36명(3.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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