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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걷다47

방가방가 방콕 3 – 6/11(화) 친구도 만나고 파카농 골목길도 걷고 방가방가 방콕 3 – 6/11(화) 친구도 만나고 골목길도 걷고 류현진 등판 경기 보겠다고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왔건만 제기랄 외국에서는 동영상 중계를 볼 수 없단다. 쩝. 다음만 이용할 뿐 네이버는 쳐다보지도 않은 세월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네이버에만 중계영상이 나온다는 말에 일부러 네이버에 접속했건만. 쩝. 동행은 문자중계를 열심히 보더라. 결국 승수쌓기에는 실패. 작년 호치민에 있을 때는 도보다리 회담으로 기억되는 1차 남북정상회담 중계 보느라 하루의 상당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야구는 못보는군. 숙소를 옮겼다. BTS 나나역 인근의 호텔로. 내일부터의 일정을 편하게 다니려는 의지. 내일 이른 아침부터 돌아다닐 계획이 있으니. BTS 스카이트레인(รถไฟฟ้าบีทีเอส, Ba.. 2020. 6. 18.
방가방가 방콕 2 – 6/10(월) 왕궁과 사원 부자 방콕 방가방가 방콕 2 – 6/10(월) 왕궁과 사원 부자 방콕 카오산 로드의 아침이 밝았다. 엄밀히 말하면 내 숙소는 옆 길인 람부뜨리 로드에 있지만. 밤에 본 숙소는 밤의 빛깔이더니 아침에는 또 아침의 환한 빛깔이다. 만족. 평소엔 안먹는 아침을 여행만 오면 챙기는 나. 이 더위에 밥까지 굶으면 슬프잖아. 정원에 차려진 우아한 아침을 대한다. 풍경 좋고 배부르고.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아니라 정원에서의 식사라니. 괜찮은걸^^ 거의 새벽 도착에 짧은 수면은 컨디션을 불안하게 한다. 일단 마사지부터 해서 조절해야지. 근처에 있는 마사지인가든으로 직행. 마사지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여행만 오면 이렇게 마사지를 찾게 되네. 혼자 생각해도 웃기긴 함. 내 돈 내고 엄청 시달리고는 시원하고 좋다는 일행^^ 낮잠 자.. 2020. 6. 17.
방가방가 방콕 1- 6/9(일) 출장인듯 출장 아닌 출장 같은 방콕행 방가방가 방콕 1 - 6/9(일) 출장인듯 출장 아닌 출장 같은 방콕행 출장이라 쓰고 여행이라 읽는다. 개인적으로 볼 일이 있고 계기는 분명 이른바 출장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여행으로 보일만 한 길을 떠난다. 가장 바쁜 일요일의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아주 급히 공항리무진을 타러 나섰다. 나름 시간 맞춰 나선 길이지만 이 눔의 강박은 늘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 안심이 되니... 저 멀리 공항버스 6014가 보인다. 여행의 시작이다. 버스를 타고 짐을 내려 놓는 즉시 동행에게 연락이다. 가는 길에 버스로 합류할 동행이니까. 지난해에 이어 같은 동행과 같은 버스를 탔다. 아 목적지는 달랐구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무리 바빠도 일단 밥은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식당으로. 밥 안주는 뱅기를 예약했으니. 한식을 잘.. 2020. 6. 17.
오키나와 가족여행 3 – 4/24(수) 눈 떠서 바로 나하공항 찍고 인천공항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3 – 4/24(수) 눈 떠서 바로 나하공항 찍고 인천공항으로 가족이라도 직장인 넷이 시간 맞춰 여행을 간다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녀석들 어릴 때는 우리만 시간 조절하면 됐었는데 직딩이 되니 만만찮다. 누가 되면 누군 안되는 일정들 덕분에 이번 여행은 아주 짧은 일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뱅기표가 아주 싸게 나온 게 우연히 얻어걸려 아쉬움이 덜하다는 점은 다행이다. ㅋ 이른 아침 눈 뜨자마자 나하공항으로 이동했다. 유이레일을 타고 도착하고 보니 또 지나치게 부지런을 떤 결과가 됐다. 식당이 문을 연 데가 없다. 쩝. 기다리고 기다려서 아침을 해결하고서도 여유롭게 뱅기를 탈 수 있었으니. 그다지 일본을 좋아하지 않기에 굳이 여행을 그리로 갈 생각은 없었으나 우연히 류.. 2020. 6. 14.
오키나와 가족여행 2 – 4/23(화) 코우리, 와루미해협, 츄라우미수족관, 파인애플공원, 만좌모, 아메리칸빌리지, 스테이크 오키나와 가족여행 2 – 4/23(화) 코우리, 와루미해협, 츄라우미수족관, 파인애플공원, 만좌모, 아메리칸빌리지, 스테이크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숙소에서 무려 300미터 거리의 집결지인 류보백화점으로 이동. 아주 쓸만한 대형버스가 대기 중이다. 신난다. 일기예보에서는 비 올 가능성이 아주 높다했지만 난 그저 낙관. 결국 덥지도 않고 흐리기만 해서 아주 좋았다. 고속도로를 달려 가장 먼저 간 곳은 코우리섬. 다리가 생겨 이동하기 좋아졌다는 그곳. 무녀들이 많이 산다더라. 뭐 별로 볼 건 없었는데 나름 해변을 볼 수 있었기에 만족. 난 기대치가 낮은 사람. ㅋ 코우리섬을 나와서는 와루미해협이라는 곳을 거쳤는데 구불구불한 해협에 바람이 없고 잔잔해서 배들이 피하기 좋은 곳이다. 오늘 메인은 츄라우미수.. 2020. 6. 14.
오키나와 가족여행 1 – 4/22(월) 나하공항, 유이레일, 슈리성과 돌다다미길, 그리고 국제거리 오키나와 가족여행 1 – 4/22(월) 나하공항, 유이레일, 슈리성과 돌다다미길, 그리고 국제거리 이제 성인이 된 아들들과 함께 여행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과 큰 녀석 취업한지 1년에 즈음하여 한 번 움직이자는 바깥양반의 지시로 항공권부터 예약한 게 한 달 전. 그 날이 왔다. 이른 새벽 후다닥 준비하여 출발. (거의 잠을 못 잔 상태라는 게 함정) 넷이나 되니 공항리무진보다는 승용차가 낫겠다는 판단에 둘째 차에 올랐다. (내가 운전 안하니 참 좋더라고^^) 새벽 미명을 가르며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은 시원하게 뚫린 길. 남덜 출근 직전 시간이니 그럴만도. 발권이야 뭐 셀프로 가능하니 어려울 일은 없고, 뱅기표 받고 나니 배가 고프다. 9시 10분 뱅기니 아직 시간은 조금 남았고. 그만큼 부지런했.. 2020. 6. 14.
다시 만난 비엣남 5 – 9/13(목) 여유로운 다낭의 하루 다시 만난 베트남 5 – 9/13(목) 여유로운 다낭의 하루 패키지여행 하는 분들이 가는데는 다 둘러보았고... 나름 분주한 며칠을 보냈으니 휴가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편히 쉬는 날로 결정. 체크 아웃하고나면 심야 뱅기까지 시간이 아주 널럴하다. 그래서 오전에 다시 미케비치 산책. 워낙 긴 곳이라 다 걷지는 못하나 나름 두루두루 경험해보고자.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다. 아침 먹은 후 산책도 했으니 잠시 쉬고 체크아웃.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더니 호텔만 벗어나도 덥고 힘들다. 작렬하는 태양을 피하기엔 마사지만한 데가 없다는 판단. 긴급히 두루두루 검색해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가성비 갑인 곳 발견. 이 더위에 걷는건 나쁜 일이니 택시로 이동. 예약없이 가는 용감무쌍한 우리에게 대박 행운이. 마침 예약자가 마.. 2020. 6. 14.
다시 만난 비엣남 4 – 9/12(수) 바나힐이라고 들어는 봤나? 다시 만난 베트남 4 – 9/12(수) 바나힐이라고 들어는 봤나? 지난번 여행에서 못갔던 바나힐에 도전하는 날. 그 때는 컨셉이 거지여행이었기도 하고 여행 말미라 돈이 떨어지기도 했기에. ㅋ 계획하고 예정된거 아니면 안하는 별난 성격이라. 하여간 이른 아침부터 미케비치를 산책하며 충분히 여유를 즐기다가 로컬 커피점에서 마신 아메리카노는 이름만 그러할 뿐 에스프레소였다. 뜨거운 물 받아다가 두 잔 만들어 마셨다는거. 아메리카노의 유래 - 애초에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약간은 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럽에 간 미국인들이 에스프레소를 못마시는걸 보고 물을 준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아메리칸들은 커피도 못마셔서 물을 줘야 먹을줄 안다는 의미에서 정해진 게 아메리카노. 지금이야 그런 의미인줄 다 잊고 일반적인 용.. 2020. 6. 14.
다시 만난 비엣남 3 – 9/11(화)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다시 만난 베트남 3 – 9/11(화)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왜 일찍 깨는거냐... 나 휴가라고! 게으른 사람이 맘 잡고 쉬려는데 결과적으로는 더 부지런해지는 불상사. 덕분에 아침 잔뜩. 이제 뭘 하지? 어제 늦은 밤엔 비가 조금 왔는데 낮에 오면 오죽 좋아. 나 참. 심심한 데 비치에나 가자는 생각에 택시로 날아간 안방비치. 여기가 안방이라는 말이 아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오전의 안방비치. 좋군. 드문드문 있는 사람들을 피해 완전 한가한 위치의 썬베드에 누웠다. 참 좋다. 10분쯤 지나니 한 분 오셔서 자리요금 달랜다. 드려야지 뭐. 오전 내내 참 느긋한 게으름. 이거 완전 내 취향. 배고픈 게 내 기분을 망친다. 일단 살아보겠다고 비치에서의 휴식을 끝내고 쌀국수집으로. 지난 여..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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