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3211

나는 설탕 중독일까? 나는 설탕 중독일까? 1.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지거나 편안해지는가? □ 그렇다 □ 아니다 2.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안 좋은 날 달콤한 음식을 찾는가? □ 그렇다 □ 아니다 3. 일부러 달콤한 음식을 사러 가는 경우가 많은가? □ 그렇다 □ 아니다 4. 설탕이 든 음식을 혼자 몰래 먹어본 적 있는가? □ 그렇다 □ 아니다 5. 달콤한 음식을 먹고 나서 죄책감을 자주 느끼는가? □ 그렇다 □ 아니다 6. 혼자 있을 때 습관적으로 달콤한 음식을 먹는가? □ 그렇다 □ 아니다 7. 다음에 먹을 달콤한 음식 생각을 자주하는 편인가? □ 그렇다 □ 아니다 8. 달콤한 음식을 많이 먹고 나서 기운이 빠지는가? □ 그렇다 □ 아니다 9. 평소에 설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되면서도 멈출 수 없는.. 2020. 9. 22.
마스크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한동안은 공존해야 할 마스크. 처리를 잘 해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기 위해서 마스크 잘 버리자구요^^ 1.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KF80 이상의 마스크의 주성분은 폴리프로필렌 부직포다.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은 인체에 무해해 마스크의 안감과 겉면에 사용된다. 플로프로필렌은 소각 과정에서 일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다양한 유해 성분이 대기 중에 확산되고 매립을 해도 자연분해까지 수백 년이 걸린다. 2.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를 돌아보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마스크 역할이 과소평가됐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빌 게이츠는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년.. 2020. 9. 19.
Three Go(걷고 읽고 먹고) 시즌1 ep4. 10.26 안가의 현장을 가다 지난주 월요일이었던 쓰리고 모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였기에 당연히 연기. 한 주 미뤄 모인 날. 경복궁역 3번 출구. 오늘은 조금만 걷기로 한다. 경복궁 3번출구-코피티암-통의동 백송-청음 김상헌 집터(무궁화동산)-저녁식사(용금옥)-수성동계곡-옥인 오락실이 오늘의 코스. 지난 두 주간 집콕을 하면서 책만 열심히 읽었으니 잠시라도 걷고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최대한 인파를 피하느라 느지막히 잡은 시간. 지하철에도 인적이 드물다. 도착하니 길벗들이 있다. 좋다. 어쩌다보니 '읽고'를 먼저했다. 코피티암에서 이번 달 책 '전지적 불평등 시점'(명로진 저)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발제자는 난데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생각을 했구나. 덕분에 수월하게 지나갔으니 나야 좋지 뭐. 불평등한 현실에 대.. 2020. 9. 15.
불꽃같이 살았던 혁명가 김산, 님 웨일즈의 아리랑과 이원규의 평전 지난 며칠 독립운동가 또는 친일인사들의 삶을 그린 책을 연이어 읽었다. , , 에 이어 까지. 지금 그 시절을 상상하기조차 쉽지 않지만 작가들을 통해 차분히 기록한 것을 보는 내내 드는 복집한 심경. 버겁다. 은 1984년에 나온 님 웨일즈의 과 상당 부분 겹치지만 거기에 없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본명이 장지락인 그는 님 웨일즈(본명은 헬렌 스노우)와 인터뷰하며 새로운 이름을 정했다. '김산'으로. 민족주의자에서 아나키스트로, 그리고 다시 공산주의자로 살았던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것은 조선의 독립이었다. 조선 독립을 위해서 그 시기에 가장 적절하다 느낀 방법에 온 몸을 바쳤던 그는 충성했던 중국공산당으로부터 33세에 숙청 당하고 만다. 아주 긴 세월이 흐른 후 1983년에 당적이 회복되며 명예를 회복하.. 2020. 9. 13.
쓰리고(읽고)-전지적 불평등 시점 명로진의 을 읽고 하는 넋두리 이번 달 쓰리고(걷고읽고먹고) 모임에서 읽은 책 은 여러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작가 명로진의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다양한 사회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불평등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명쾌하게 비판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전부를 쓴 것이 아니기에 어디서부터 읽든 관계없다. 이 책은, 일단 잘 읽힌다. 어려운 말도 없고, 그 내용도 무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가볍다는 말은 아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그리고 불편한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나갔을 뿐이다. 그리고 시원하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바와 그리 다르지 않을 내용을 시원하게 일갈한다. 민초의 입장에서 이렇게라도 떠들어야 속이 편한 건 사실이니까 막 공감이 간다. 또한 뭔가 중요한.. 2020. 8. 24.
꼰대 체크리스트, 꼰대스러운 행동, 라떼는 말이야 꼰대라는 말은 내 고등학교 시절에도 쓰던 말인데 지금은 더 많이 회자되는 모양이다. 생명력이 참 긴 말이다. 얼마 전에는 꼰대인턴이라는 드라마도 있었을 정도다. 드라마라는 것이 시대를 반영하며 조금 앞서 가기도 하니 지금 시절에 상당한 정도로 회자되는 건 분명해 보인다.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대체적으로는 부정적 의미에서 사용된다. 그래서 찾아봤다. 꼰대를 정의한 위키백과의 설명은 이렇다. 꼰대 또는 꼰데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이다. 이 말은 서울에서 걸인 등 도.. 2020. 8. 13.
우리가 몰랐던 난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두 책 최근 두 책을 읽었다. 하나는 배우 정우성이 쓴 정우성, 원더박스, 2019. 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인 연구자가 쓴 오마타 나오히코, 원더박스, 2020. 이다. 이 책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2014년부터 매해 한 차례 이상 해외 난민촌을 찾아 난민을 직접 만나면서 그들의 소식을 전해왔었던 것을 정리하여 낸 책이다. 그가 그동안 난민 보호 활동을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그리 많지 않은 영역이고, 익히 알려진 배우라 조심스러울만도 한데 그는 그 상황을 이미 넘어선 결심과 실천을 해오고 있는 이다. ‘난민의 경제 활동’을 연구 주제로 하는 인류학자 오마타 나오히코(옥스퍼드 대학 난민연구센터 부교수)는 장기화된 난민 .. 2020. 8. 10.
Three Go(걷고 읽고 먹고) 시즌1 ep3-2 은유로서의 질병, 누드 크로키 '걷기'에 이은 다음 프로그램은 '읽기'. 나른한 몸 이끌고 간 곳은 팜아 갤러리카페. 아래층은 카페, 2층은 아뜨리에다. 이번에 읽을 책은 수전 손택의 이다. 문제는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거다. 잘 읽어지는 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책도 있는데 이번이 두번째의 경우다. 취향이 워낙 안맞았다는 핑계를 대는 중이다. 결국 나름 노력한다고 했는데도 지극히 일부만 읽고 참여한 불량 회원이 됐다. 제대로 읽지 않은 상태에서 앞부분에 나온 일부의 내용만 숙지한 상태에서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서 배우려는 마음이었지만 읽지 않은걸 금방 들키고 말았다. ㅋ 글쓴이 수전 손택은 1933년 1월 28일 뉴욕에서 태어난 수전 손택은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최고의 에세이 작가이자 뛰어난 소설가이며 예술평론가다... 2020. 8. 5.
Three Go(걷고 읽고 먹고) 시즌1 ep3-1 서울역, 7017서울로, 남산, 평래옥 Three Go(걷고읽고먹고) 모임 가서 four Go(걷고읽고먹고그리고)하고 왔다. 길고도 긴 장마 기간 중에도 잠시 비가 안오는 시간은 있기 마련. 애초 계획은 월요일이었는데 예보를 보니 불가할듯하여 화요일로 옮긴 게 지난 주. 이후 예보로는 화요일에도 비가 온댔지만 일단 강행. ‘갈 수 있는 만큼만 걷지 뭐’라는 생각으로. 결국 성공적 하루. 서울역 광장의 강우규 의사 동상 앞에 모였다. 강우규 열사 동상이 서울역 광장에 있는걸 아는 이도 드문 듯. 이 분이 중요한 게 이 열사의 폭탄 사건 이후 일제가 엄청 허둥거렸다는 점. 일제 요인 암살이 매우 유용한 투쟁의 수단임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김원봉이 의열단을 조직하게 된다. 조선 3대 총독 사이토 마코토(齋藤實)를 태운 특별열차는 오후 .. 2020. 8.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