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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설, 성명447

[광명시민 성명서 전문] 정부는 핵 오염수 방류 반대를 공식 선언하고 국제재판소에 제소하라! [성명서 전문] 정부는 핵 오염수 방류 반대를 공식 선언하고 국제재판소에 제소하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은 핵 오염수 방류 전, 오는 28일에 설비에 대한 최종 검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7월 1일 밤에 기습적으로 방류할 거라는 소문도 들린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막을 골든타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 후쿠시마 인근에서 잡힌 우럭에서는 1만 8천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되었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 수산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후쿠시마 근해에 그물을 쳐서 어류의 이동을 막으려 하고 있다. 이는 일본도 핵 오염수의 위험성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후쿠시마 원전부지 경계지역은 이미 기준치보다 3~9배 이상 오염되었다고 한다. 그런.. 2023. 6. 27.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 전문.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 - 희망을 만들어 30년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 전문.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 - 희망을 만들어 30년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우리 삶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0년간 지속된 자유무역의 태평성대는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국익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 신보호무역주의 장벽은 가파르게 높아가고 있습니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성취로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국가가 됐지만, 유례없는 대전환 속에서 국가는 흔들리고 국민의 삶은 악화되고 있습.. 2023. 6. 19.
[경찰 프락치사건 규탄 기자회견문] 경찰 프락치가 부활했다 -이주노동자가 불법 해외송금하도록 만든 경찰- 경찰 프락치사건 규탄 기자회견문 . 경찰 프락치가 부활했다 -이주노동자가 불법 해외송금하도록 만든 경찰- 경제규모는 세계 10위라지만 정글같은 1:99사회에 지나지 않는 한국.130만 이주노동자 없이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사회라는 평을 듣는 코리아.여기서 자유와 인권을 늘 내세우며 법치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는 사회구성원의 상당수인 노동자를 적으로 보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건설노조를 건폭이라하며 압박해 노조 간부가 분신하도록 만들고, 정당한 요구를 하는 농성노동자의 머리를 곤봉으로 내리쳐 피를 흘리게 하며, 이제 시위 집회 진압을 위해 켑사이신도 사용하겠다는 등 윤정권은 우리사회를 과거 군사독재시대로 회귀시키려는 듯하다.강경 진압에 나서는 경찰관에게는 특진도 약속하고 있다. 이 때에 경찰관 프락치사.. 2023. 6. 18.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인천 시국미사 성명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인천 시국미사 성명서 - 믿음의 형제들에게 - 모내기 마친 논을 바라볼 때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그 마음을 간직하라”(필리 2,5) 하시는 예수성심성월의 목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우리 근심어린 심중에는 곰팡이가 번지고 있다. 사람이 도대체 왜 이러는가? 사람이 사람에게 이럴 수도 있는가, 하는 개탄이 그칠 날이 없다. 급기야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까지 벌어졌다. 발령하는 이유와 구체적 행동요령을 알려주지 않은 채 “대피하라.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하라”, 이게 전부였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얻어맞은 서울 시민들은 일대혼란에 빠졌다. 우발적 실수였을까? 머잖아 닥칠 파국을 미리 보았는지도 모른다. 1. 변모일신 대한민국 침몰하는 난파선, 대한민국. 막연한 불안이 .. 2023. 6. 10.
한국일보 기자들의 8일자 성명 전문 한국일보 기자들의 8일자 성명 전문 꼭 3년 전이다. 2020년 6월 한 선배의 퇴사 소식에 기자들은 "퇴사를 당한 것"이라며 참담해했다. 그리고 최근, 또 다른 배제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박일근 뉴스룸국장 후보자 청문회를 몇 시간 앞둔 지난달 30일 오후, 사장은 김희원 논설위원에게 새로 만들 '뉴스 스탠다드실'(명칭 미정) 실장 인사 발령을 사전 통보했다고 한다. 또 인사가 나도 '김희원 칼럼'을 계속 쓰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스탠다드실 업무 관련 칼럼만 쓰라'고 답했다고 한다. 우리는 기시감을 느낀다. 회사는 2017년 1월 미디어전략실을 신설하고 이희정 전 논설위원을 실장으로 발령냈다. 하지만 이 전 실장이 낸 보고서는 이유 없이 사문화됐고, 사실상 직장 내 괴.. 2023. 6. 9.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사)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의 시국선언문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사)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의 시국선언문 민주주의와 민생을 말살하는 친일사대 검찰독재정권,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반만년의 역사 동안 수많은 민중들과 지사들의 애국애족 행동의 피와 땀으로 나라를 지켜왔다. 일제식민지라는 민족사에 가장 쓰디쓴 고난의 기간에도 우리 조상들은 민족의 운명과 민족자존을 쟁취하고자 생명을 초개처럼 던졌으며, 분단과 전쟁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나라와 민생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갖은 희생을 무릎쓰고 노력해왔다. 이렇게 지켜온 나라, 이렇게 험난한 고난과 희생을 딛고 일어서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을 1년 밖에 안된 시간에 윤석열정권이 송두리째 망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직후부터 나.. 2023. 6. 7.
[성명] 윤석열 정부는 금속노조의 파업에 대한 탄압 시도 중단하라! 노동자의 존엄을 지키는 금속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한다! [성명] 윤석열 정부는 금속노조의 파업에 대한 탄압 시도 중단하라! 노동자의 존엄을 지키는 금속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한다! 내일(5/31) 금속노조는 파업을 예정하고 있다. 파업은 대한민국 헌법과 국제인권법에 명시된 인권이다. 한국이 가입한 유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에 관한 규약(이하 유엔사회권규약)과 국제노동기구(ILO)의 협약에도 보장된 권리다. 파업권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노동자가 최소한의 존엄을 유지하며 살기 위해 국제사회가 200여 년에 합의한 노동자의 집단적 권리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파업권을 부정하고 파업을 불법시하고 불온시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5월 26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에 ‘노동관계법 준수 촉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노동관계법이 준.. 2023. 5. 30.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일 시민사회 각계인사 공동선언 전문 2023.5.18 공동선언문_한국어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일 시민사회 각계인사 공동선언 한일 양국 시민사회의 발전을 바라는 우리는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서로 이해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연대해왔다. 우리는 양국 정부가 과거를 직시하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한일 두 나라와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요구해왔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이하, 한국)의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외교 활동은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것과는 동떨어져 있으며,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한일 양국 시민들의 열망과도 배치된다. 두 나라와 세계를 보다 평.. 2023. 5. 18.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성명서 [전문] 20230515 - 십자가의 사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성명서 [전문] 십자가의 사람 금년에도 우리는 망월동 묘역을 찾아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사제직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다. 부르심에 응답하려 집 떠나던 날의 초심, 사제품을 받고 세상으로 돌아오던 날의 다짐을 떠올리면서 지금의 나를 돌아본다. 1980년 5월 17일 전두환 신군부가 비상계엄령 아래 한반도 전역을 얼어붙게 만들었을 때, 유일하게 침묵을 깨고 피 흘려 저항하였던 도시, 광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빛고을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와 물을 마시며 자라났거니와, 사제들에게도 ‘오월광주’는 타성에 젖은 자아를 채찍질하고, 다시금 세상을 위한 헌신을 맹세하게 해주는 일종의 성사이다. 1. 십자가, 사람의 사람다움 무엇이 사제를 사제로 만들어 주는가? 아니 사람은 언제 사람다..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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