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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설, 성명446

20241130 미주 교수 및 연구자 236명 시국선언문 시국선언문 불행한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 수많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지금, 벼랑 끝의 위기를 맞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그로 인한 탄핵의 아픔을 경험한 국민과 해외동포에게 또 다시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 도래했다. 윤석열 정부 2 년 반 동안 민주주의와 협치는 사라지고, 사리사욕에 앞선 대통령과 주변 세력의 국정농단으로 민생이 파탄나고 모든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11 조는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고 천명한다. 최고 권력자 혹은 그의 가족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면책될 수 없고, 대통령 혹은 그 가족이라도 범법행위를 했다면 마땅히 수사받고 처벌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현대사에 기록될 25 번의 거부권을 남발하였으며, 공익을 위해 사.. 2024. 12. 1.
20241128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40명 시국선언문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시국선언 국정 난맥과 민생 파탄으로 점철된 2년 반이었다. 민주적 절차와 의사결정에 의해 운영되어야 할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줌도 안 되는 측근 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하였다. 정권이 표방한 어떠한 정책 결정에도 국민은 없었고 자신들만의 사익만 있었을 뿐이다. 한반도의 평화는 위협받고 있고, 자유민주주의는 통제되지 않는 부당한 권력과 검찰 때문에 침탈되었고, 우리 경제와 민생에는 연이은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끝장토론이 될 것이라던 지난 7일 대통령 기자회견은 국민 앞에 집권자의 옹졸함과 무례함, 그리고 국정철학의 부재를 극명하게 드러낸 상징적 촌극이었다. 배우자 문제를 포함한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변명과 자기합리화로 일관하며, 진솔한 .. 2024. 12. 1.
20241128 현 시국에 대한 보건의료인 1054인 시국선언문, 명단 - 의료민영화 추진 공공의료 외면, 국민 건강과 생명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현 시국에 대한 보건의료인 1054인 선언]의료민영화 추진 공공의료 외면,국민 건강과 생명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오늘 우리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를 외면하며,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윤석열 정부는 말로는 의료개혁을 외치면서 사실상 건강보험을 축소시키고, 한국 의료를 민영화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의료 이용에 따라 본인부담을 가중시키겠다고 하고, 가난한 환자들의 의료이용에 장벽을 두는 의료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회 연대 원칙에 기반한 건강보험의 원리를 각자도생 민영보험의 원리로 바꾸려 한다. 국민 모두가 반대해 온 미국식 의료민영화의 길도.. 2024. 11. 28.
20241128 서울대학교 교수·연구자 525명 시국선언문 -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우리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부끄러움, 사죄와 통탄의 심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촉구합니다. 서울대 교내 곳곳에 나붙은, 윤석열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제자들의 대자보가 양심의 거울처럼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지성의 전당, 그 명예로운 역사의 흔적을 윤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공직자들에게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울대가 교육과 연구에서 제대로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지 못한 채 '영혼이 없는 기술지식인'을 양산해 온 것은 아닌지 참담하고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았고, 이제는 그것이 일상다반사처럼 .. 2024. 11. 28.
20241128 천주교 사제 1448인 시국선언문, 명단 -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로마 3,23)    1. 숨겨진 것도 감춰진 것도 다 드러나기 마련이라더니 어둔 데서 꾸민 천만 가지 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에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2. 조금 더, 조금만 더 두고 보자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던 이들조차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거두고 있습니다. 사사로운 감정에서  “싫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마저 맡겼다가는 사람도 나라도 거덜 나겠기에 “더 이상 그는.. 2024. 11. 28.
20241126 충북대학교 교수·연구자 91명 시국선언문 전문 -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훼손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촉구하는 충북대 교수, 연구자 시국 선언문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훼손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목불인견이 이보다 더하랴. 11월 7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소위 '끝장 기자회견'은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귀를 열어 들을 수 없는 처참한 현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보여주었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서 선거도 좀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욕 안 얻어먹고, 원만하게 잘 하길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그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말까지는 듣고 싶지 않았다. 손바닥에 '王'자를 쓴 채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 온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정치브로커 명 모 씨의 현란한 말솜씨와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우롱해왔음을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확인했건만 윤석.. 2024. 11. 26.
20241126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 지금, 바로 퇴진하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시국선언문 지금, 바로 퇴진하라 지난 2년 반의 임기 동안 대통령 윤석열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 왔다. 그는 김건희, 명태균 등이 국정을 농단하여 국민이 법이 아닌 비선의 지배를 받도록 방조하였고, 159명의 인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 앞에서 책임을 회피하였으며, 러-우 전쟁, 대북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전반의 실정으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장기간의 의료대란 방치와 심각한 반노동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민주주의, 경제, 언론, 인권,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퇴행을 자행한 사실들이 다수 있으나, 이를 모두 적시하기에는 지면이 모자르다. 지난 11월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진정성 없는 자세.. 2024. 11. 26.
20241126 성신여대 학생·동문 시국선언 - 민주주의 역행, 각종 비리와 범죄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 탄핵하자! 민주주의 역행, 각종 비리와 범죄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 탄핵하자!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은 1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탄핵 여론은 70%에 육박합니다. 이는 그동안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민이 주는 성적표입니다. 더군다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학력 조작, 주가조작, 금품수수 등에 대한 비리 범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에도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그 어떤 제대로 된 수사나 조사 한 번 받지 않았습니다. 이에 국민들의 분노는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명태균 게이트까지 터져 이 정권의 바닥이 어디까지인가 알 수 없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자격도 없는 김건희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이 여당인 국민의힘 당의 공천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좌지우지함으로써 국가의 대표자를 뽑는 과정에 부정을 저질렀다는 .. 2024. 11. 26.
20241126 대구·경북 지식인 396명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 - 무도하고 아둔한 자에게 위임된 권력, 그 광란의 칼춤 대구·경북 지식인 시국선언 무도하고 아둔한 자에게 위임된 권력, 그 광란의 칼춤 수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로 일궈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근간이 곳곳에서 붕괴하고 있다. 이제 대통령 임기의 절반을 넘어섰는데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외교, 안보, 노동, 복지, 의료,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한 퇴행과 반동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벼랑 끝, 위기의 상황이다. 무도하고 아둔한 자에게 주어진 권력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파탄 내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를 잠식하고 있다. 더 이상,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윤석열의 저 무도한 광란의 칼춤을 멈추게 하지 않고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8년 전 박근혜는 대통령의 집무집행과 관련하여 다수의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 인해 탄핵당한 바 있다. 비선..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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